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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부정부패와 2014년 대선향방
  • 경제·무역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윤여필
  • 2013-04-11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부정부패와 2014년 대선향방

 

 

 

□ 인도네시아 부정부패의 현 위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사회에 만연된 정경유착과 부패척결을 위해 부패척결위원회(KPK)를 2003년에 신설, 기소권과 자체 구치소를 보유할 권한을 줄 정도로 막대한 힘을 실어주어 국민의 지지를 받음.

  - KPK는 초기 다른 사정기관과의 마찰이 있었으나 최근 SBY의 측근, 공무원, 검찰 및 경찰고위인사, 정치인 등을 기소할 정도로 부패척결에 노력함. 그러나 2012년 인도네시아 부패지수(Berlin Transparency International 발표)는 176개국 중 118위를 기록할 정도로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국제사회는 평가

 

 ○ 부패척결위원회(KPK) 설치

  - 2003년 12월 29일, 기소권을 갖은 부패척결위원회 신설

  - 총 5명의 위원장을 배출했으며 현재 Abraham Samad가 위원장직을 맡고 있음.

  - 그는 Nazaruddin, Anas, Angelina(사례 참고)와 같은 굵직한 사건을 처결해 국민의 신망을 얻고 있음.

   * 최근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경찰청의 뇌물수수 혐의를 입증해 부패척결위원회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

 

 ○ 부패척결위원회는 양질의 성과 달성

  - 2011년 10월까지 부패척결위원회가 구속한 건수는 총 200건이며, 추징한 금액은 약 1300억 루피아

   * 국회의원 48명, 장관 8명, 주지사 1명, 부지사 4명, 시장·군수 27명, 판사·검사 6명 등을 조사 기소함.

 

□ 부정부패 사례

 

구제금융 사건

- 2008년 금융위기 시절, 재무부 장관 Sri Mulyani Indrawati(현 세계은행 수석부총재)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 Boediono(현 부통령)는 국고 7090만 달러의 구제금융을 Century 은행에 지원

- 이 구제금융이 SBY 정권 2기 창출에 사용됐다는 루머. 향후 Sri Mulyani가 소환될 가능성도 존재

- Nunun Nurbaeti는 2004년에 중앙은행 수석 부총재 Miranda Goeltom의 중앙은행장 임명을 위해 여행자 수표 270만 달러로 의원들을 매수

- 법원은 2012년 5월 Nunun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1억5000만 루피아를 선고

- 2012년 4월 20일, 전 Democrat Party의 재무담당자 Muhammad Nazaruddin는 2012년 뇌물수수 건으로 인도네시아 법원에서 징역 4년 10개월에 벌금 2000억 루피아를 선고받음.

- 법원은 지난 11월에 남부 수마트라에 동남아시안 게임 선수 숙소공사 입찰을 돕는 대가로 46억8000만 루피아를 수수한 혐의로 그에게 유죄를 선고함.

- 전 체육부 장관인 Andi는 2012년 7월 1억2000만 달러 상당의 체육단지 건설 시 정부입찰규정 위반으로 사임

- 500억 루피아(500만 달러) 이상의 입찰은 장관이 서명을 해야 하나 그의 비서가 대신 서명함.

- 민주당 부사무총장과 국회의원을 지낸 Angelina는 전 체육부장관 Andi가 추진한 체육단지 건설 계약과 관련 464만 달러의 뇌물 수수혐의로 기소됨.

- 2013년 1월 10일 법원은 Angelina에게 4년 6개월의 징역형 선고

- 2012년 12월 4일 부패척결 위원회는 국립경찰교통부문 전 책임자인 General Djoko Susilo를 운전면허시험 장비 비리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함.

- 이 조사를 통해 Djoko의 총 재산이 1000억 루피아에 달하는 사실을 파악함.

 

□ 2014년 대선후보

 

 민정수립 이후 성공적인 평화적 정권교체, 일관된 대외개방 및 현 시장경제 정책 지속 등과 연계해 대선 향방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집중

  - 국민은 온순한 성격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통칭 SBY)보다 수하르토 대통령과 같은 강력한 정치 리더십, 세계화의 대응, 민족 다양성을 이끌 청렴하고 추진력 있는 대통령을 요구함.

  - 일부는 수하르토 시절이 기업하기가 더 좋았다는 평가를 내릴 정도로 군부정권의 추진력에 대한 향수가 남아 있어 수하르토 사위인 프라보 장군과 위란토 장군(수하르토 정권 말 육군참모총장)이 대선후보로 거론됨.

  - 국민은 청렴하고 추진력 있는 인물을 원하지만, 후보예정자 대부분은 과거 부정부패와 연루된 경험이 있고 시기상조의 지방자치제도 도입으로 2014년 대통령 선거는 금권정치의 우려가 있음.

 

 ○ 대통령 후보로 5명의 후보자 거론

 

Megawati

(전 대통령)

Abu Rizal Bakrie

(Bakrie 그룹 회장)

Prabowo

(수하르토 사위)

Wiranto

(전 육참총장)

Hatta Rajasa

(경제조정부장관)

 

정당

정당 지지율(%)

후보

후보 지지율(%)

Golongan Karya

22.2

Abu Rizal Bakrie

20.3

PDIP Perjuangan

18.8

Megawati Soekarno Putri

20.7

Democrat Party

11.7

Ani Yudhoyono

2.4

Gerakan Indonesia Raya

7.3

Prabowo Soebianto

19.2

 

 ○ 국민은 차기 대통령의 자격으로 민족다양성 보장(87.6%),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성(76.43%)을 가장 중요시 함.

  - 이 외 청렴성(58.6%), 전문성 및 단호한 정책 능력(56.6%) 등을 중요시

 

 

자료원: 자카르타포스트, 자카르타글로벌,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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