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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엔저 현상에 따른 호주 바이어 동향
  • 현장·인터뷰
  • 호주
  • 멜버른무역관 홍효숙
  • 2013-04-08
  • 출처 : KOTRA

 

최근 엔저 현상에 따른 호주 바이어 동향

- 자동차부품 및 중고 중장비 수입 바이어 반응 조사 -

- 바이어 니즈 반영한 서비스 및 신뢰 제고로 극복 노력 필요 -

 

 

 

 o 최근 엔저 현상 심화가 호주 바이어의 수입패턴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바, 서비스 개선 등 기존 수입선 관리 노력이 필요한 상황임.

  - 엔저 현상으로 일본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기업은 단순 가격경쟁 구도에서 벗어나 현지 바이어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서비스 제공 및 신뢰도 제고 등으로 엔저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함.

 

 o 자동차부품 대한국 수입 바이어 접촉 결과

  - 호주의 완성차 제조업체인 GM Holden에 Door System을 공급하는 1차 벤더기업인 H사와 접촉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엔화가치가 15% 정도 절하되면서 일본산 대비 한국산 부품의 가격차이가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평가함.

  - 그러나 H사는 부품공급업체 선정 시 가격 위주의 업체 선정방식보다는 공급업체의 GM 공급경험 여부를 더 중요시함. 따라서 가격경쟁력만으로 공급업체를 선정하지 않는 자동차 OEM 부품의 생리를 최대한 이용하면서 GM의 구매정책과 스탠더드 그리고 구매성향까지 파악하는 국내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응답함.

  - 현지에서 자체 제조하는 부품을 제외한 H사의 수입부품 구성비는 한국산 부품이 80%, 미국산 15%, 그리고 일본산 부품이 약 5%로 구성돼 있음.

 

 o 중고 중장비 및 부품 대한국 수입 바이어 접촉 결과

  - 호주 중고 중장비 및 어태치먼트 등을 전문적으로 수입 공급하는 M사는 지난해 BRW가 조사한 호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100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음.

  - 이 회사 담당자에 따르면 전년보다 호주화 대비 엔화가 절하된 점이 회사 거래에 영향을 미치나, 최근 일본의 자연재해(쓰나미, 지진) 등으로 판매 가능한 중고 장비가 많이 줄어들어 자연스럽게 한국업체와 거래를 늘리고 있다고 함.

  - 중고 장비 수입비중을 따질 때 기존에는 일본이 주요 수입국(70%)이었으나 최근 들어 한국산 장비의 수입비중이 늘고 있다고 함.

 

 ㅇ 엔화 약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격차가 둔화되는 현상이 현저하지만, 고객 요구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과 장비상태에 대한 신속한 정보교류, 지속적인 거래를 통한 신뢰 향상이 엔저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작용함.

 

   비록 엔저 현상으로 일본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나 현지 바이어는 같은 품질에 같은 가격으로 장비를 판매할 경우 신속한 대응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업체와 거래하겠다고 해 엔저 현상보다 양사 간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 수 있음.

 

 

자료원: 바이어 인터뷰 내용, KOTRA 멜버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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