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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회복, 소비와 주택부문이 쌍끌이
  • 경제·무역
  • 미국
  • 뉴욕무역관 고일훈
  • 2013-04-05
  • 출처 : KOTRA

 

美 경기회복, 소비와 주택부문이 쌍끌이

- 소비 및 주택 관련 지표 잇달아 호전 -

- 소비, 주택시장 개선으로 1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

 

 

 

최근 미국 경제는 시퀘스터(Sequester) 발동에 따른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에도 소비와 주택부문이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회복을 견인하고 있음. 현지 경제전문가들은 이처럼 소비와 주택 등을 중심으로 민간부분의 경기회복 모멘텀이 강화됨에 따라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있음.

 

□ 소비 관련 지표 잇따른 호전

 

 ㅇ 소비지출

  - 2월 미국 소비자들의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작년 9월 이후 최고치

  - 이에 대해 현지 전문가들은 올해 1월 1일부로 사회보장세 감면조치가 만료됨에 따라 사회보장세율이 기존 4.6%에서 6.2%로 2%p 상승하는 등 미국 소비자들의 세금부담이 늘어났음에도 아직 소비자들이 이를 체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분석

  - 이와 관련해 Bank of West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Scott Anderson은 4월부터 세금부담 증가의 영향을 소비자들이 체감함에 따라 재량지출을 중심으로 소비를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최근 개인소비지출 증가율 추이

                                                                                                                                      (단위: %)

구분

2012. 10.

2012. 11.

2012. 12.

2013. 1.

2013. 2.

소비지출

0.0

0.3

0.2

0.4

0.7

자료원: 美 상무부 경제분석국(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

 

 ㅇ 개인소득

  - 2월 미국 소비자들의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1.1% 증가했는데, 이는 배당소득이 크게 증가(11.9%)했기 때문으로 분석

  - 현지 전문가들은 이처럼 배당소득이 2월 들어 크게 증가한 것은 1월 배당소득이 크게 감소(△34.6)한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음. 1월에 배당소득이 급감한 것은 작년 12월에 상장기업들이 재정절벽 발생에 따른 세금부담을 우려해 배당금 지급을 크게 늘렸기 때문(아래 참조)

  - 2012년 12월 배당소득은 전월 대비 무려 33.2% 증가

 

최근 개인소득 증가율 추이

                                                                                                                              (단위: %)

구분

2012. 10.

2012. 11.

2012. 12.

2013. 1.

2013. 2.

개인소득

0.0

0.3

0.2

0.4

0.7

배당소득

0.8

4.7

33.2

△34.6

11.9

주: 증가율은 전월 대비

자료원: 美 상무부 경제분석국(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

 

 ㅇ 소비자신뢰지수

  - 3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미시건대 기준) 전월 대비 1.0%p 상승한 78.6을 기록

  -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하는 등 미국 소비자의 소비심리도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

 

최근 소비자신뢰지수 추이

구분

2012. 11.

2012. 12.

2013. 1.

2013. 2.

2013. 3.

소비자신뢰지수

82.7

72.9

73.8

77.6

78.6

주: 미시건대 기준

자료원 : The Thomson Reuters, University of Michigan

 

□ 주택시장도 완연한 회복세

 

 ㅇ 주택가격 상승세 지속

  - 올해 1월 미국 주요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은(S &P, Case-Shiller 지수 기준)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대비로는 8.1% 상승했는데,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006. 6. 이후 최고치

  - 이처럼 최근 미국 내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 내 주택가격은 글로벌 금융위기 전과 비교하면 1/3 수준 (자료원: Marketwatch)

 

최근 미국 주택가격 상승률 추이

                        (단위: %)

구분

2012. 8.

2012. 9.

2012. 10.

2012. 11.

2012. 12.

2013. 1.

전월 대비

0.5

0.4

0.6

0.7

0.9

0.1

전년 동월 대비

1.9

2.9

4.2

5.4

6.8

8.1

자료원: S&P, Case-Shiller

 

 ㅇ 건설지출 확대 지속

  - 미국 주택경기 회복에 따라 주택부문을 중심으로 건설부문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2월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이는 1월의 2.1% 감소와 비교하면 크게 회복된 것인데, 건설부문 지출이 호조세를 보인 것은 민간부문 주택건설 지출이 크게(2.2%) 증가했기 때문임. 2월 민간부문 주택건설 지출액 증가율은 2008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었음.

 

□ 소비 및 주택부문 호조로 1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ㅇ 미국 내 주요 경제기관들은 최근 민간소비 및 주택시장 관련 지표들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1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

 

주요 기관별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

                        (단위: %)

기관

종전

현재

JP Morgan

2.7

3.8

Macroeconomic Advisers

3.2

3.5

자료원: WSJ, NYT

 

□ 국내업계 시사점

 

 ㅇ 본격적인 소비회복기 대비 소비시장 선점전략 추진

  - 향후 미국 경제 및 소비 회복세가 강화될 것으로 보이므로 국내 기업들은 본격적임 기국 소비 회복기를 대비해 한미 FTA 등을 활용한 소비자 대상 마케팅을 강화할 필요

 

 ㅇ 건설장비 및 자재시장 유망

  - 최근 미국 주택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미국 내 건설경기가 큰 폭의 회복세를 보임.

  - 이에 따라 건설장비 및 자재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데, 미국 내 관련 기업들은 2007년 말부터 지속된 주택경기 부진에 따라 생산용량을 대폭 줄여 현재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므로 건설장비 및 자재시장을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 University of Michigan, S &P, 언론보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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