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콩고의 금 노다지

- 단일금광에서 2014년부터 연 18톤 생산 -

 ㅇ 영국계 Randgold Resources 사가 개발 중인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의 Kibali 금광(Oriental 주 소재)에서는 올해부터 금 생산을 시작할 예정임. 이 광산은 노천채굴과 지하채굴을 병행해 약 20년 동안 개발할 예정이며,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60만 온스(18톤) 이상의 금 생산을 계획하고 있어 이 목표를 달성할 경우 세계 최대의 금 광산으로 부상하게 됨.

 ㅇ Kibali 금광의 지분 45%를 소유한 Randgold Resources 사는 1단계로 9억2000만 달러를 투자해 야금공장을 건설했고, 2단계로 6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2013년 중에 금괴 생산설비를 완공할 예정임.

 ㅇ 현재 금 광석 채굴에 필요한 노천채굴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두 개의 분쇄시설을 비롯한 지하 채굴갱도와 수직갱도 건설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을 뿐 아니라 전력공급에 필요한 수력발전 설비도 건설 중임.

 ㅇ 이 호사는 이미 6000여 명의 콩고인을 고용했음. 또한, 마을을 조성해 광산 주위도로와 주거환경도 개선할 예정임.

  - 광산주변에 1800개의 주택 확보를 위해 매주 45채의 주택을 건축 중임.

 ㅇ 한편, Randgold Resources 사의 Bristow 회장은 Kibali가 금광 운영과 관련한 세금·로열티 및 배당금으로 수익의 1/2 정도를 DR콩고 정부에 납부할 것이라고 밝힘. 그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기술 전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함.

 ㅇ 이와 함께 Bristow 회장은 향후 DR콩고의 광업법 개정은 광업을 촉진시킴으로써 콩고 정부에 많은 세수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함.

정보원: 주DR콩고한국대사관, KOTRA 킨사샤 무역관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