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콩고, 전방위 교통정책 내놔

- 철도, 공항 등도 정비 예정 -

- 예산확보가 관건 -

 ㅇ 도로교통만으로 대도시 킨샤사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 정부는 여러 가지 대중교통 해결방안을 고려하는 중

 ㅇ Kalumba 교통부 장관은 대중교통 해결방안으로 △ 대형버스구매 △ 도시철도 구축 △ 신공항 건설 △ 심해항 개발 △ 강 표식사업 등을 2013년 중 중점 추진하겠다고 발표함.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음.

  - (도시철도 사업) 킨샤사 중앙역에서 서부 Kitambo Magasin에 이르는 선과 동부 은질리공항에 이르는 도시철도 건설을 검토 중이며, 세계은행의 지원을 받아 SCPT(콩고 교통·항만회사)의 장비 개선 및 SNCC(국영 철도회사)의 운영개선을 추진 중

  - (신공항 건설) ICAO 주관으로 DR콩고 항공사업에 대한 실사가 이뤄지는바, 향후 ICAO의 건의를 바탕으로 신공항 건설과 기존 공항 활주로 복구사업 및 새로운 항공항법 장비구매 사업을 추진할 예정임.

   * 예정대로라면 신공항 건설은 2013년 상반기부터 추진될 예정인데, 신공항은 국제선으로 활용하고 기존의 은질리공항은 국내선으로 활용할 예정

  - (심해항 개발) DR콩고 교통물류 개선을 위해서는 바나나항 건설이 중요하며, 한국 업체가 기존에 수행한 사업타당성 평가를 보완하기 위해 환경평가를 수행할 새로운 자문기관을 확보함.

 ㅇ 한편,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현재 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인 벨기에 업체가 이 사업을 계속하기를 희망하나, 아직 어떤 계약도 없었으므로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것이 DR콩고 정부의 입장임. 신공항 건설에 대해서도 현재 기존 공항 활주로 보수를 맡은 중국 업체를 포함해 어떤 기업에 대해서도 열려있다고 밝힘.

 ㅇ 이와 함께 Kalumba 장관은 상반기 중 도로, 철도, 해운 등을 망라하는 교통분야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동시에 DR콩고의 열악한 기업환경과 동부 DR콩고 정세 문제에 대한 개선을 병행하고 있음을 강조함.

정보원: 주DR콩고한국대사관, KOTRA 킨샤사 무역관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