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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스위스의 움직임
  • 경제·무역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김한나
  • 2013-01-29
  • 출처 : KOTRA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스위스의 움직임

 - 올해 행사주제: 회복력있는 역동성 -

- 미래를 어떻게 더 낙관적, 건설적, 역동적으로 형성할 것인가에 초점-

 

 

 

□ 2013년 제43회 다보스포럼 개요

 

ㅇ 개최일: 2013.1.23~27.

ㅇ 개최지: 스위스 Davos-Kloster 지역

ㅇ 주요 참석자: 주요국 국가원수 등 정계, 재계 고위 인사 총 2500명

ㅇ 한국 주요 참석자 : 이인제 특사, 한덕수 무역협회회장, SK 최태원 회장 등 20여 명

 

* 2013년 다보스포럼 주요 참석자 명단

 - 독일 안겔라 메르켈 총리

 - 영국 데이브드 캐머런 총리

 - 이탈리아 마리오 몬티 총리

 - 러시아 디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

 - 유럽중앙은행(EZB) 마리오 드라기 총재

 - 스위스연방은행(SNB) 토카스 요르단 총재

 - UN 반기문 총장

 - 세계은행 김용 총재 등

* 2013년 다보스포럼 한국 측 주요 참석자 명단

 - 이인제 특사

 - 한덕수 무역협회회장

 -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 박홍재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KARI) 소장

 - 최종석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 SK 계열 사장단

 - 한화 계열사 사장단 등 20여명

 

 

□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민간 국제행사(www.weforum.org 참조)

 

 ㅇ매년 통상 1월에 개최되며 세계 최고의 민간 국제행사로 알려진 ‘다보스 포럼’은 원래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의 연차총회를 일컫으며 개최지인 스위스 다보스시의 명을 딴 ‘다보스 포럼’으로 더 잘 알려져 있음.

  - 세계경제포럼(WEF)은 1971년에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와 유럽산업협회의 후원으로 유럽 기업 경영자들의 모임을 계기로 창설됐음.

  - 스위스 제네바 비즈니스 정책부분 교수인 Mr. Klaus Schwab이 의장을 맡고 있으며, 그 이후 스위스 다보스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됨.

 

□ 올해의 주제 ‘회복력 있는 역동성’(resilient dynamism)

 

 ㅇ 2013년 제43차 다보스포럼(1월 23~26일)에서는 독일의 안겔라 메르켈 총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행사토론의 핵심은 2012년 주제 “글로벌 경제의 재편성”과는 달리 “회복력 있는 역동성”으로 글로벌 경제침체에서 국제사회가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춤

 

 ㅇ 단기적으로는 선진국들이 경기침체를 어떻게 극복하고 세계경제를 이끌어갈지, 장기적으로는 선진국의 고령화 문제, 개도국은 젊은 인구의 요구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교육을 어떻게 시킬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게 됨.

 

* 2013년 주요 주제

- 금융시장 규제의 미래

- 러시아연방을 위한 시나리오

- 여성임원의 리더십

- 세계경제 전망

- 2013년 주요 글로벌 아젠다

 

□ 다보스포럼 속에서 스위스의 움직임

 

 1) 스위스 대통령을 포함한 각 부처 장관 대거 참여 대비 가시적 성과는 별로 없음.

 

 ㅇ 2013년 1월 1일부로 새로 취임한 Ulrich Maurer 대통령은 다보스포럼에서의 인사말에서 스위스를 국제사회에서 더 인정과 존경해줄 것을 요구한 반면, 경제규모가 더 큰 국가의 권력정치를 비판하기도 함.

 

 ㅇ 전반적으로 스위스 입장에서 이번 다보스포럼은 미얀마와의 경제대화 개시가 가시적은 성과로 분석되며 스위스 경제부장관에 따르면 중국 경제부와의 스위스-중국 간 자유무역협정 관련된 대화에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남.

 

 ㅇ 기본적으로 정해진 시간 내에 심도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은 어려우며 다보스포럼은 주로 다음 회담약속을 잡기 위하여 주로 활용된 것으로 나타남.

 

 2) “회복력 있는 역동성”의 대명사로 간주되나 2013년에도 다양한 문제에 직면

 

 ㅇ 올해 호스트국가인 스위스는 글로벌 경제 침체속에서도 굳건하게 1.3%의 경제성장률을 시현함으로써 “회복력있는 역동성”을 그대로 보여준 대명사로 간주되기도 함.

 

 ㅇ 유럽지역의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스위스 경제는 거의 유일하게 플러스성장을 시현했을 뿐만 아니라 실업률 또한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훨씬 낮은 수준을 기록

   - 2012년 EU지역 평균실업률 이었던 반면, 스위스 평균실업률 2.9%에 그침.

 

 ㅇ 경제전문가인 Sassim Nicholas Taleb는 최근 출판한 저서 “antifragile”에서 스위스를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곳으로 지명하기도 함.

 

 ㅇ 한편, 스위스는 2013년에도 글로벌 경제위기로부터 자유롭지 못함. 특히 2012년에 가장 큰 이슈였던 UBS 스캔들이 스위스 금융분야 제재 강화로 이어질 것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금융분야의 대규모 인원감축 또한 실업률 증가로 이어질 전망

 

□ 평가 및 시사점

 

 ㅇ 세계경제가 아직 다 회복되지 않았으나 전년도 포럼 대비 분위기는 많이 낙관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정책담당자들은 전년대비 경제회복에 대해서 조심스러운 견해를 내비치기도 함.

 

 ㅇ 한편, 다보스포럼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작년에 토의됐던 많은 부분이 실제로 실행에 옮겨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ㅇ 그럼에도 다보스포럼은 매년 재계, 정계 주요 인사들이 모일 수 있는 주요 만남의 장소로 간주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목소리를 낼 기회의 장으로 활용되기도 함.

 

ㅇ 다보스 포럼은 각 국 정부간에 정책협력을 위한 ‘공식적 만남’의 장소가 아니라, 전 세계 각 사회계층에서 협력이 필요한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발적 모임’이므로 문제의 해결책을 바로 제시하지는 않으나,국제적 여론의 커다란 관심과 더불어 추후 정책형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중요한 인풋(input)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 행사의 성과를 찾을 수 있음.

 

 

 자료원: 다보스 포럼 홈페이지(www.weforum.org), Swissinfo, Neuer ZuercherZeitung,            Tagesanzeiger, KOTRA 취리히 무역관 보유 자료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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