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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콘자 ICT 신도시 개발–꿈은 이루어진다!
  • 경제·무역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윤구
  • 2013-01-25
  • 출처 : KOTRA

 

케냐 콘자 ICT 신도시 개발–꿈은 이루어진다!

- 총 5000에이커 70억 달러 투자규모, 200여 개 기업들 투자 희망 -

- 콘자 ICT 신도시를 둘러싼 고속철도, 고속도로, 댐 건설 인프라 수주 기회 -

 

 

 

□ 2013년 1월 23일 착공식 거행

 

 ○ 나이로비 도심으로부터 동남쪽 70㎞ 떨어진 콘자 ICT 신도시 개발지역 심장부에서 2013. 1. 23.에 키바키 대통령을 비롯한 10여 개 정부 부처 장·차관, 이스라엘·중국·한국 등 20여 국 관련 기업 및 정부인사, 5000여 명의 관객이 참가한 대대적인 착공식을 거행했음.

 

착공식 행사장 전경

자료원: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키바키 대통령 기념사 장면

자료원: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착공식 참가자들

자료원: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 콘자 ICT 신도시는 정부-민간합작투자방식(PPP)으로 총 70억 달러 규모를 유치해 2030년까지 2단계로 개발할 예정이며(원래는 4단계 개발 계획이었으나 마스터 개발사에 의해 변경됨), 케냐 정부는 총 투자액의 5%에 해당하는 약 3억5000만 달러를 기본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예정임.

 

 ○ 케냐 정부와 IFC(International Finance Cooperation)가 투자유치를 주도하며, 케냐 정부가 2013년 초 통과시킨 경제특별구역법(Special Economic Zone Act 2012)에 따라 경제특구지역으로 지정돼 개발될 예정.

 

 ○ 케냐 정통부 차관에 따르면, 총 200여 개의 해외 및 국내 투자가들이 투자 의사를 표명하고 있으며, 그 중 14개의 국내외 기업들이 이 지역 내 투자를 신청한 상태임. 케냐 내 기업으로는 사파리콤(제1위 이동통신업체), 멀티미디어대학(Multimedia University), 나이로비대학, 조모케냐타 농업기술대학, 나이로비종합병원(케냐 제1의 사립종합병원) 등이며, 국제기업으로는 구글, Craft Silicon, Huawei(중국), Telemac(미국), Reserach-in-Motion(캐나다 BlackBerry 제조사), Shapoorji Palonji(인도), 도요타(일본), Telemax Technology(대만) 등인 것으로 밝혔음.

 

 ○ 실제로 IFC와 케냐정부의 주도로 2012년에 1차 마스터 개발 플랜을 미국계 HR &A 사가 수행했으며, 2013년 1월 25일부로 마스터 개발자 2단계를 추진, 한국의 유수 업체들도 현지 설계사 및 외국계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음.

 

□ 케냐 정통부차관과 현지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보는 콘자 ICT 신도시 개발 내막

 

 Q. 콘자시티의 개발 동기는?

 A. 콘자시티는 단순한 ‘신도시’ 개념이 아님. 콘자시티는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배경으로 시스코, 구글, 야후, 페이스북 등 IT 기업이 국제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듯이 콘자시티를 통해서 케냐의 중소기업들이 아프리카를 비롯한 세계 국제기업으로까지 성장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인큐베이션 센터 개념으로 이해 바람.

 

 Q. 원래 계획은 총 4단계 개발계획으로 2012년부터 1단계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으나, 이제야 착공식을 거행했음. 향후 개발계획은?

 A. 원래 계획이 지연된 가장 큰 이유는 콘자시티에 대한 케냐 내 국제 관심도를 도출하고, 장기 건설계획을 위한 충분한 계획과 검증을 거치는 과정 때문이었음. 하지만 지연된 만큼 케냐 정부의 이 사업에 대한 확실한 추진 의지를 확보하게 됐음. 전 세계 투자가들의 관심 확대로 원래의 4단계 개발계획을 2단계로 줄여 원래보다 더 내실있고 규모가 큰 개발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고, 향후 30년내 케나가 세계의 IT 주도국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임.

 

마스터 개발사에 의해 재조명된 조감도

자료원: The Daily Nation 2013. 1. 24. 자

 

 Q. 콘자시티 내에 투자를 희망할 경우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나?

 A. 콘자시티 투자는 개인 투자가가 토지를 개별적으로 확보하는 개념이 아님. 투자희망자가 사업계획을 마스터 개발사(미국계 HR &A 사)에 제출하면, 마스터 개발사가 마스터 개발계획에 맞게 투자를 가이드하며 필요 시 자본유치까지 도와주는 방식임. 투자가에 대한 토지는 장기임대(99년간) 방식이며 양도도 가능해 사실상 소유권을 인정함.

 

 Q. 총괄부서를 신설한 것으로 아는데?

 A. 콘자 테크노폴리스개발청(Konza Technopolis Development Authority)이 마스터 개발자와 정부 사이에서 관리·모니터링·평가 등을 총괄하며, 투자가 및 투자자금 확보 활동도 벌이게 됨.

 

 Q. 오늘 착공식 이후 다음 단계는?

 A. 1단계 4개년 사업이 곧 바로 시행되는데, 기본 인프라 사업으로 아프리카 개발은행이 160억 달러를 투자하는 10개의 상수도 개발 및 Thwake 저수댐 공사(상수도 및 전력 공급)가 진행될 예정임.

 

 Q. 주로 해외기업들이 주도하는 것 같은데 현지 기업에는 어떤 기회를 줄 것인가?

 A. 아시아 특히, 중국과 인도 등 많은 해외기업들이 투자를 하게 되겠지만, 건축사·건설사 등은 반드시 현지 기업과 협력해야만 투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콘자시티 신도시 건설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들이 해외의 선진 기술과 노하우를 축척하는 효과를 보게 될 것임.

 

□ 시사점

 

 ○ 콘자 ICT 신도시 사업은 2009년부터 입안됐으나, 정부 내 사정으로 적극 추진되지 않아 소문만 무성한 상태였음. 하지만 키바키 대통령이 퇴임을 두 달 앞두고 착공식을 개최함으로써 이 개발 프로젝트의 추진 의지를 강력히 표현했음.

 

 ○ 우리 기업들은 콘자 ICT 신도시를 주축으로 해 현재 추진되는 인프라 프로젝트들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 있음. 콘자 ICT 신도시 개발 착공식과 함께 나이로비-콘자시티 간 고속철도 공사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인데, 현 1시간 소요 거리를 30분 이내로 단축시켜 줄 것으로 기대됨. 세계은행이 지원하는 아티리버-콘자시티 간 2차선 왕복도로 공사가 2014년 1월부터 진행 2016년에 완공할 예정이며, 콘자시티를 통과하는 몸바사-나이로비-말라바(우간다 국경지역) 간 표준괘 철도공사도 타당성 조사와 1차 디자인이 완성돼 곧 시공사 선정이 시작될 예정임.

 

 ○ 최근 케냐 건설경기 활황과 부동산 개발 열기로 인해 콘자시티 내 장기적인 부동산 투자수익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착공식 참가 관련인사 인터뷰, 현지 일간지 관련기사 종합,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자체분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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