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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불가리아 분야별 변화를 살펴본다
  • 경제·무역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김명희
  • 2013-01-15
  • 출처 : KOTRA

 

2013년 불가리아 분야별 변화를 살펴본다

- 경제, 느리지만 차분한 성장 전망 -

- 컴퓨터, 휴대폰, AV기기는 고성장 전망 -

 

 

 

□ 정치적 변화(6~7월경 총선 예정)

 

 ㅇ 현 불가리아 정부는 2009년 7월 총선 승리의 결과로 유럽발전시민당(GERB)이 집권당으로 활동하고 있음.

  - 불가리아 정치의 실권은 총리가 갖고 있으며 통상 총리는 승리당의 수장이 됨.

  - 현 정부는 범죄와 부패 척결에 힘을 쏟고 있으며, 아울러 EU 기금의 원활한 운용을 국정의 한 목표로 삼고 있음.

 

 ㅇ 2013년 중반에 시행될 총선은 유럽발전시민당과 사회당과의 대결이 될 전망

  - 2012년 말에 시행된 현지기관(NCIOM)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 집권당인 GERB에 대한 지지율이 24.5%, 사회당 지지율이 18.5%로 나타남.

  - 그러나 현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 부속한 예산 지원, 민영화 추진, 기대에 못 미치는 경제 성장 및 실업률 증가 등에 대한 반감으로 최근 실시한 현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27% 떨어지면서 불만족 비율이 57%에 달하는 등 현 집권당에 대한 비선호도가 증가함.

  - 특정 정당의 지지율이 30%를 넘지 못하는 상황에서 결국은 정당 간 연합이 불가피한 상황이고, 이에 따라 어느 당이 총선에서 이길지는 그 누구도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임.

 

2012년 총선 선호 정당 설문결과

            (단위: %)

정당

2월

4월

5월

7월

9월

11월

12월

유럽발전시민당

29.4

30.4

31.1

26.6

26.8

24.5

24.5

사회당

17.5

18.1

17.9

18

17.5

19

18.5

터키당

7

5.4

7

6.4

7

6.4

6.3

독립당

-

4.5

5.5

7.5

4.3

6.2

5.8

블루연합당(민주당)

2.4

3

2.7

3.3

3.3

3.6

3.1

Ataka(민족당)

2

2.8

1.4

2.5

3

3

2.8

기타

5.1

4.3

37

5.7

5.4

5.1

5.1

기권 희망자

36.6

31.5

30.7

32.7

32.7

32.2

33.9

100

100

100

100

100

100

100

자료원: State Agency NCIOM(National Center for the Study of Public Opinion)

 

□ 경제적 변화

 

 ㅇ 경제는 2012년 대비 큰 변화는 없을 전망

  - 안정된 국내 경제환경과 소비자 신뢰를 뒷받침하는 강력한 공공자금 유입에 힘입어 2012년 0.8% 성장에 이어 2013년 1.4%, 2014년 2% 성장이 전망됨.

  - 가계 부문의 소비는 실질소득 증가와 가계 신뢰도 상승 전망에 따라 2013~2014년에 회복 전망

 

 ㅇ 외국인 직접투자 또한 2012년 20억 유로에 이어 큰 변화 없을 전망

  - 2013년 예상되는 불가리아 직접투자 유입액은 20억~25억 달러가량으로 2012년 대비 큰 변화 없을 전망

  - 불가리아 투자청장은 한 국영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낮은 세금과 낮은 인건비가 성공적인 투자유치의 조건은 아님"을 밝히면서 "부패한 재판 제도를 비롯한 비효율적인 행정, 관료주의를 개선해야 함"을 지적함.

  - 아울러 불가리아에 유입된 투자금의 출처는 대부분 네덜란드나 스위스에 등록된 회사 이름을 통한 러시아와 불가리아 자금인 것으로 드러남.

  - 불가리아 외국인 직접투자 관련 또 다른 우려의 목소리는 외국투자자들이 불가리아에 투자한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가져가는 것이라 함.

 

□ 소비시장 변화

 

 ㅇ 컴퓨터, 휴대폰 및 AV(오디오비디오)기기 고성장세 전망

  - 컴퓨터 제품은 2012년 불가리아 가전제품 소비 비중 52%를 차지하면서 최고의 성장을 이룸.

  - 지난 한 해 AV기기의 가전제품 소비 비중은 28%를 차지했으며, 그중 TV·디지털카메라·VCR 플레이어 등 비디오기기는 AV 수요의 70%를 차지했는데, 이는 디지털 방송으로의 전환이 2013년 9월 1일로 다가오는데 기인함.

  - 휴대폰기기는 2012년 가전제품 소비 비중 20%를 차지하면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임. 특히 스마트폰시장은 2017년 급성장할 전망임.

 

2011~2017년 가전제품 수요(좌)·연성장률(우)

(단위: 십억 달러, %)

자료원: BMI

 

 ㅇ 난방비 인하에 따른 가처분소득 증가 전망

  - 1월 1일부터 가스 가격 9.8% 인하에 따라 중앙 난방비는 3~7% 하락 전망

  - 이에 따른 가처분소득의 증가는 소비시장에 다소나마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전망

 

 ㅇ 여행산업 전망

  - 2012~2013년 겨울 관광객은 러시아 관광객 9%, 영국 관광객 5%의 높은 증가가 예상되며, 폴란드와 덴마크 관광객이 이러한 증가세를 더할 전망

  - 2013년 불가리아의 관광객 수는 세계경제 불황 속에서도 2012년 대비 3% 증가가 전망되는데, 이는 불가리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여행지로 손꼽히기 때문으로 분석됨.

 

□ 시사점

 

 o 세계경제 불황과 더불어 2013년 불가리아시장에 대한 전망은 그리 밝은 편은 아니지만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다른 EU 국가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건실한 성장이 예상됨.

 

 o 특히 올해 중반에 시행될 총선의 결과는 향후 4년의 시장 정책에 대한 변화를 의미하고 있어 예의주시해야 할 것임.

 

 o 난방비 인하에 따른 가계의 소비자금 여유가 예상되지만 3% 이상의 소비자물가 상승 및 10%에 이르는 실업률은 가계소비를 여전히 얼어붙게 하는 요소가 됨.

 

 o 이러한 가운데 컴퓨터, 스마트폰, AV 기기들은 빠른 성장이 예측되는 품목으로 이 분야 우리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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