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전자상거래 이용률 증가

- 전년 같은 기간 대비해 46% 증가 -

□ 멕시코, 전자상거래 이용률 46% 증가해

 ○ 멕시코 인터넷협회(AMIPCI)에 따르면 2012년 멕시코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약 5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전년 같은 기간에 대비해 46% 증가할 것으로 보임.(2011년 41억 달러)

(단위: 백만 달러)

주: * 2012년 수치는 예상치

자료원: 인터넷협회 AMIPCI

 ○ 전자상거래 이용에 있어 정보 부족은 앞으로도 해결해야 할 주요 목표이며, 구매절차 용이, 계좌이체·카드결제 등의 다양한 지불방법으로 전자상거래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이용률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됨.

자료원: 인터넷협회 AMIPCI

□ 전자상거래 이용 경향

 ○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2년에는 음악과 영화를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음. 또한 문화 공연 티켓 구매율이 가장 높은 반면 숙박 등의 관광, 여가와 관련한 구매율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낮아졌음.

 ○ 전자상거래의 이용률이 높은 이유로 응답자의 60%는 무이자 할부 구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 응답했음. 이어 높은 할인폭(40%), 무료 배송(47%) 순으로 응답했음.

 ○ 스마트폰의 이용 증가로 휴대전화를 통한 구매율도 높았음. 전자상거래 이용자 중 47%가 휴대전화를 통한 물건을 구매한 경험이 있으며, 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로는 iTunes와Android가 있음.

 ○ 멕시코는 아직도 은행계좌를 이용하는 인구 수가 적은 편으로, 전자상거래 이용 시 가장 빈번하게 이용되는 결제수단은 은행의 무통장 입금인 것으로 나타남. 전체 이용자의 31%가 은행의 무통장 입금을 이용하며, 페이팔(Paypal) 28%, 계좌이체 28%임.

 ○ 인터넷 사용자의 46%가 전자상거래를 통해 국내외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멕시코 인터넷협회(AMIPCI)가 인정한 사이트, 인터넷협회 마크가 표시된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것으로 생각함.

□ 시사점

 ○ 멕시코 인터넷협회에 따르면 현재 멕시코 인터넷 사용인구는 2012년 4060만 명이지만, 이들 중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는 인구는 10~15%라고 함. 게다가 멕시코 전체 인구 중 은행계좌 소유자의 비율은 25%밖에 되지 않는 점이 멕시코 전자상거래시장 확대의 걸림돌이 됨.

 ○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서 개인정보 보호와 구매 보증 등의 거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치 확대가 필요함. 게다가 업무에 인터넷을 활용하는 기업 수가 적고, 홈페이지를 보유한 기업도 적으니 기업별 인터넷 사용환경이 개선돼야 할 것임.

자료원: 멕시코 인터넷협회 AMIP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