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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연료 조류(Algae), 美 실리콘밸리의 또다른 친환경 연료 돌풍
  • 경제·무역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최명례
  • 2012-12-25
  • 출처 : KOTRA

 

대체 연료 조류(Algae), 美 실리콘밸리의 또다른 친환경 연료 돌풍

- 캘리포니아 소비자 세계 최초로 조류 연료를 디젤 가격에 구매 가능-

- 대기가스 방출 감소효과, 온난화 방지 등 녹색효과 기대 -

 

 

 

지난 2010년 미 정부가 조류연료 중심의 바이오연료 컨소시엄을 구성한 이후 조류를 비롯한 바이오연료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음. 최근 북부 캘리포니아 운전자들은 미국 내에서 생산된 조류 연료를 전 세계 최초로 디젤연료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됨. 4곳에서만 판매가 되지만 소비자의 반응이 좋으면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을 전망됨. 조류 연료시장이 확대되면 대기가스 방출량이 줄어들게 돼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게 될 것임.

 

□ 조류 연료 연료 보급 현황

 

 ○ 현재 캘리포니아 주 10만 명 이상의 운전자들이 대체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을 소유함. 하지만 공급 부족으로 아직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상용화되지 않아 대부분의  운전자가 조류 연료 연료를 쉽게 접할 수가 없었음.

 

 ○ 조류 연료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남부지역에서 재배되고, Solazyme 사는 과거 군 시설 및 일부  회사에 시범 주유를 한 적이 있음.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조류 연료가 일반 소비자들에게 한 달 동안 레드우드 시티뿐만 아니라 산호세, 버클리, 오클랜드 지역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전망임.

 

 ○ 한 달 후에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 판매 규모를 확충할 계획임. Biodiesel B20는 현재 1갤런 당 $4.25에 판매 됨. 이에 대해 Solazyme의 부사장 Bob Ames는 현 시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조류 연료가 공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음.

 

친환경 연료인 조류 연료(Algae)

출처: San Francisco Chronicles

 

□ 대체연료 조류 연료 보급

 

 ○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Propel Fuels의 CEO Matt Horton은 지난 11월 Red wood city의 위치한 Valero station에서 첫 주유를 하며 이번 일은 조류 연료 보급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밝힘.

  - 현재 북부 캘리포니아 4개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연료는 80%의 일반 경유와 20%의 조류 연료로 이뤄져 있음. 조류 연료 점유율 20%만으로도 오존층 파괴 및 스모그로부터 환경 피해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음.

  - Propel Fuels 사는 조류 연료 연료 판매는 이익 증대보다 친환경화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 상태에서 어떠한 연료도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묘책이 될 수는 없지만 다양한  종류의 연료가 있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전함. Propel Fuels 사는 북부 캘리포니아의 7개 주유소를 포함한 29개 주유소에 네트워크를 구축함.

  - 회사 관계자는 지금 당장이라도 100%의 조류 연료 연료를 자동차 운행이 가능하다고 밝혔으나 가격 등의 문제로 대다수 자동차 회사들이 20% 이상의 조류 연료 사용을 반대함.

     

조류 연료 연료로 주유하는 Propel Fuels의 CEO Matt Horton

출처: San Francisco Chronicles

 

□ 발효 작업을 통한 생산

 

 ○ Solazyme의 부사장 Bob Ames는 식물을 이용한 발효과정을 거쳐서 특정 유기체, 설탕과 함께 조류 연료가 생산된다고 밝힘. 또한 수많은 공정과정을 통해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류 연료를 계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전함. 바이오 연료 공전과정에서 제트 항공기 연료 등 다양한 연료가 생산된다고 밝힘.

  - 이 과정을 걸친 조류 연료는 일반 석유보다 30% 이상의 매연을 줄이고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발생량을 각각 20%, 10% 감소시킴.

 

 ○ 캘리포니아 주에서 새로 개정된 탄소 감소 연료 규격에 따라 많은 주유업체들은 2020년까지 10%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켜야 하며, 올해 1월 캘리포니아 항공자원 위원회는 2025년까지 배기가스 배출을 현재 수준의 절반 이하로 낮출 것을 요구함.

 

□ 바이오 연료 생산 동향

 

 ○ 바이오 연료 생산량과 사용량은 주로 유럽과 미국에서 급격히 증가함. 바이오 연료를 취급하는 주유소가 늘어나면서 소비자가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고, 대형 선박의 연료에 바이오 연료를 혼합하는 경우가 늘어남.

  - 한국에서는 2006년 7월 1일부터 일반경유에 5%의 바이오디젤이 섞인 혼합 경유를 판매했지만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그 비중이 적은 편임.

  - 미국에서는 비교적 풍부한 식물성 자원과 해저 자원을 기반으로 하여 바이오 연료 생산이 다른 나라들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짐.

  - 2011년 8월 오바마 행정부는 미국 상업 빛 군사 시설에 바이오 연료를 제공하기 위해 3년 동안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음. 바이오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미국의 석유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환경오염도 막을 수 있음.

 

국가별 바이오 연료 생산

출처 : Pike Research

 

□ 시사점

 

 ○ 정부 주도의 개발 유지 전망

  - 미 정부는 지난 2010년 국가 조류 바이오연료 기술 로드맵(National Algal Biofuels Technology Roadmap)을 구축하는 등 꾸준한 조류 연료 개발 노력을 지속함.

   - 친환경 연료 생산과 보급을 장려하는 미 연방 정부의 정책에 힘입어 바이오 연료 생산이 발하게 이뤄지며, 조류 연료(Algae)를 포함한 여러 친환경 연료가 개발되고 상용화될 전망임.

  

 ○ 인프라 구축과 연료 가격의 안정이 최우선 과제

  - 친환경 연료의 보급을 위해서는 주유소 네트워크 등 인프라 구축이 먼저 필요하며, 조류 연료의 경우, 판매가격 때문에 자동차 회사들의 반발이 아직 거세기 때문에 상용화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가격대를 설정할 때 신중하게 고려해야 함.

 

 ○ 캘리포니아주의 특색을 살린 친환경 정책 강화

   - 캘리포니아 주의 적극적인 친환경 정책은 캘리포니아 주 지역의 석유 의존도를 크게 줄일 것으로 전망되며, 친환경 연료 개발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2050년에는 80% 이상의 차량이 친환경 연료로 운행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옴.

 

 

자료원 : San Jose Mercury News, San Francisco Chronicles,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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