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아프리카 경제 곧 이륙할 것”

- 아프리카지역 가계지출 인도와 러시아 추월 -

- 시멘트, 이동통신 등이 투자유망분야 -

□ 아프리카지역, ‘떠오르는 소비계층’으로 경제 곧 이륙

 ㅇ 세계은행에 따르면 아프리카지역은 경제성장률이 연평균 5%를 웃도는 등 지난 10년간 세계에서 두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임.

  - 또한, 세계경제가 최근 둔화되는 상황에서도 아프리카지역은 성장궤도를 이탈하지 않고 계속해서 경제성장을 하며, 30년 전 중국 또는 20년 전 인도와 같이 경제가 곧이륙(take-off)할 것으로 세계은행은 분석함.

 ㅇ 이처럼 아프리카지역 경제가 고성장하는 이유는 천연자원이 한몫을 하지만, 그보다는 ‘떠오르는 소비계층’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음.

□ 가계지출 러시아와 인도 추월

 ㅇ 미국계 Nile Capital Management 및 Nile Pan Africa Fund(NAFAX)의 Larry Seruma씨는 “아프리카지역의 소비자 지출은 엄청나다"고 말하며, McKinsey Global Institute도 "현재 아프리카 지역의 가계지출이 러시아와 인도보다 높으며, 앞으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아프리카지역에서 재량소득(가처분소득에서 기본생활비를 뺀 소득)을 지닌 가계가 2020년에 가서는 1억3000만 가계에 이를 것으로 전망

□ 투자유망분야로는 이동통신, 시멘트 등

 ㅇ 빠르게 성장하는 이동통신산업은 투자유망분야임.

  - 아프리카지역에서 이동통신산업은 가입자가 연간 약 20%씩 증가하는 등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

  - 그러나 Informa Telecoms &Media사에 따르면 아프리카 내 이동통신 가입률은 70%도 못 미치는 등 세계평균인 91%을 훨씬 밑돌고 있음.

 ㅇ 시멘트(건설자재) 역시 투자유망 품목임.

  - 시멘트는 각종 SOC 프로젝트(교량건설, 수력발전댐 건설, 철도 건설 등)에 들어가는 필수 건설자재인데, 현재 수요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고 Thoms사는 밝힘.

□ 시사점

 ㅇ 아프리카지역은 아직 High Risk-Low Return의 이미지가 강하나 ‘떠오르는 소비계층’으로 인해 곧 이륙할 것으로 세계은행이 전망하는 등 잠재력이 큰 시장임을 감안 국내기업의 관심과 시장진출 확대 노력이 요망됨.

자료원: 2012. 12. 10. Daily News지 등 KOTRA 다르에스살람 무역관 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