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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리테일러들, M-Commerce로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서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12-11-17
  • 출처 : KOTRA

 

대형 리테일러들, M-Commerce로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서

- 스마트폰 소유자 70%가 스마트폰으로 연말쇼핑할 것이라고 밝혀 -

- 매장에 모바일 결제시스템, 태블릿PC 키오스크 등 도입하고 실시간으로 쿠폰 전송 -

 

 

 

□ 미 대형 리테일러들, 오프라인 매장과 모바일 쇼핑 플랫폼 융합해 소비자 공략

 

 ○ 연말쇼핑에서 모바일 쇼핑 비중 크게 증가 전망

  - 컨설팅 회사인 Deloitte가 5000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 스마트폰 소유자의 70%가 올해 연말쇼핑을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할 계획임.

  - 또한, 리서치회사인 BIGinsight에 따르면 2012년 10월 기준으로 미국 소비자의 46.1%가 스마트폰을 보유하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39.7%에 비해 증가한 것임.

  - 태블릿PC 소유자는 올해 10월 기준으로 미국 소비자 중 22.4%를 차지해 작년 같은 기간의 10.5%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함.

  - 리테일러 데이터 조사기관인 ForeSee의 President인 Larry Freed는 올해 연말쇼핑에서 모바일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함.

 

 ○ 대형 리테일러들,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바일 결제수단 도입

  - 모바일 쇼핑이 주요 구매패턴으로 부상하면서 대형 리테일러들은 아마존 등 온라인 리테일러에 맞서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에 모바일 쇼핑 플랫폼을 도입함.

  - 즉,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모바일 쇼핑 기술을 선보임.

  - 물건을 고른 후 줄을 서서 결제를 기다리는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JC Penney와 Nordstrom 등의 백화점 체인에서는 직원들이 모바일 결제기기를 가지고 매장을 돌아다니며 소비자들이 신용카드를 이용해 손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도와줌.

  - 또한, 운동화 소매업체인 Finish Line은 직원들이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결제를 도와주는 것은 물론이고 모바일기기에 설치된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품 관련 정보를 자세히 제공함.

  - 이에 따라 직원들은 제품의 원료와 사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됨.

  - 회원으로 등록된 소비자들의 경우, 직원이 자신의 모바일기기를 통해 소비자들의 정보를 입력한 후 이들의 구매패턴을 확인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함.

 

 ○ 오프라인 매장에 태블릿PC 키오스크 설치

  - Guess와 Pac Sun 등 의류 관련 리테일러들은 자사 매장에 애플 아이패드가 설치된 키오스크를 설치함.

  - 소비자들은 아이패드에서 관련 의류 정보, 모델이 다른 제품과 함께 착용한 사진을 확인할 수 있고 재고(Inventory) 확인과 구매도 할 수 있음.

  - 또한, 십대 의류 리테일러인 Aeropostale은 10월부터 뉴욕 롱아일랜드 지역에 있는 매장 각 탈의실(Dressing Room)에 아이패드를 설치함. 소비자들은 옷을 입어보면서 음악을 선택해 듣고 카탈로그를 확인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음.

  - 그리고 아이패드를 이용해 마음에 드는 제품의 정보를 자신 또는 다른 사람에게 이메일로 보낼 수 있음. Aeropostale은 탈의실은 물론 매장 곳곳에 아이패드 키오스크를 설치함.

  - 대형 리테일러인 Target도 일부 매장에서 직원들이 아이패드를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찾도록 도와주고 관련 제품 정보를 제공함.

 

애플 아이패드가 설치된 키오스크

자료원: Guess 매장 사진

 

 ○ 실시간 쿠폰 전송

  - 쿠폰코드 사이트인 RetailMeNot은 소비자들이 매장 근처에 있을 때 해당 매장의 쿠폰과 할인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하고 있음.

  - 이 애플리케이션은 추수감사절 쇼핑기간에 미국 전역 500개 쇼핑몰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임. RetailMeNot의 Senior Vice President인 John Faith는 이 애플리케이션은 오프라인 매장 간에 디지털 경계를 설정해 소비자들이 이 경계를 넘을 경우 쿠폰과 행사정보를 즉각적으로 제공하게 된다고 언급함.

  - 소비자들은 해당 애플리케이션상의 바코드를 통해 쿠폰을 사용하거나 매장 직원에게 코드를 알려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음.

  - RetailMeNot이 봄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의 33% 이상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쿠폰이 전송되면 해당 매장에서 구매할 가능성이 크게 커진다고 언급함.

 

 ○ 모바일 독점 할인

  - 대형 리테일러 Target과 의류업체 LL Bean은 모바일상에서만 특정 할인 혜택을 제공함. LL Bean은 올해 크리스마스 16일 전부터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모바일 사이트에서만 매일 다른 반짝세일을 할 계획임.

  - Target은 매장에서 전시될 주요 20개의 장난감을 모바일상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함. 소비자들은 모바일상에서 구입한 제품을 원하는 주소로 무료로 받을 수 있음.

 

 ○ 오프라인 Wi-Fi 서비스

  - 리테일러들은 매장 내 모바일 결제를 활성화하고,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관련 제품을 조사하고 가격 비교를 할 수 있도록 매장 내 Wi-Fi 서비스를 제공함.

  - 대형 리테일러인 Target과 Home Depot, 백화점 체인인 Saks Fifth Avenue가 관련 서비스를 실시하며, USA Today에 따르면 전체 리테일러의 20~30%가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함.

 

□ 시사점

 

 ○ 오프라인 매장과 모바일 기술의 만남 더욱 확대될 것

  - 많은 리테일러들이 아마존 등 온라인 쇼핑몰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에 모바일 쇼핑 플랫폼을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시켜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즉각적으로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함.

  - 올해 연말쇼핑을 앞두고 모바일 쇼핑을 오프라인 매장에 접목시키는 리테일러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아마존을 위시한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대형 리테일러의 가격경쟁이 심화될 것임.

  - 한편, 시장전문가들은 올해 연말쇼핑을 기점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한 근거리 무선통신(이하 NFC) 기술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함. 이에 따라 NFC 기술을 이용한 모바일 광고, 쿠폰 서비스 이용이 확대될 가능성이 큼.

 

 

자료원: IBD, USA Today, CNET 등 현지 언론,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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