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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충칭시, 셰일가스 개발의 중심지로 도약
- 투자진출
- 중국
- 충칭무역관
- 2012-11-0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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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충칭시, 셰일가스 개발의 중심지로 도약
- 충칭시, 셰일가스 가채자원량 전국 3위 -
- 우리기업, 에너지사업 공략 및 대응 필요 -
2012-11-06
충칭무역관
김종근(712326@kotra.or.kr)
□ 중국 셰일가스 현황
○ 세계 최대 셰일가스 매장량
- 중국이 최근 발표한 셰일 가스 매장량 추정치는 미국의 24조㎥의 1.5배에 달하는 36조㎥임.
- 2015년까지 셰일가스 목표생산량은 65억m³로 50~80개의 셰일가스 지대에 정책적 지원을 통해 사업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연 생산량 1000억m³에 도달할 계획임.
- 쓰촨성, 충칭시, 구이저우성, 신강 위구르 자치구, 후난성, 후베이성, 산시성 등 지역이 중국 총 매장량의 약 70%를 차지함.
○ 중국 정부, 12.5 기간 '셰일가스 발전 규획(页岩气发展规划)' 수립
- 중국은 2015년까지 셰일가스 1차 에너지원 차지 비중을 8%까지 높이고자 함.
- 목표생산량을 달성할 경우 이산화탄소 연간 배출량 1,400만 톤 절감 등 환경보호목표 까지 더불어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사천, 충칭, 귀주 등을 중점으로 푸�(富顺)-융촨(永川), 충칭 동부(鄂西渝东), 쓰촨 서부(川西)-랑중(阆中), 쓰촨 동북부(川东北), 난촨(南川), 슈산(秀山), 랴오허 동부(辽河东部) 등 19개 셰일가스 탐사 개발구역을 지정함.
○ 제2차 개발권 입찰 현황
- 지난 10월 25일 중국 국토자원부가 제2차 셰일가스 개발권 입찰을 진행했으며, 총 83개 기업이 참가함.
- 전체 개발대상지역 20곳 중 19곳이 국토자원부의 입찰조건(개발지역당 3개 이상의 기업이 입찰해야만 경매 진행)을 충족함.
- 2011년 6월 진행된 1차 셰일가스 개발권 입찰은 국내기업만 참여가 가능했으나, 제2차 개발권 입찰은 셰일가스 개발 활성화와 외국자본 도입을 위해 외자기업에게도 시장을 개방함.
□ 충칭시 셰일가스 현황
○ 충칭시 셰일가스 개발 중심지
- 중국 정부가 발표한 '셰일가스 발전 규획'에서 선정한 19개 셰일가스 탐사 개발 구역에 충칭시 4개 개발구[치엔베이(黔北-귀주성 북부), 쓰촨성 남부(川南), 충칭 동남부(渝东南), 충칭 동북부(渝东北)]가 포함됨.
- 충칭시 셰일가스 지질자원량은 약 13조m³, 가채자원량은 약 2조m³로 전국 3위에 해당하는 양임.
- 2015년까지 셰일가스 연간 생산량 13억m³, 전국 생산량 20% 점유를 목표로 설정함.
○ 충칭시 치장구(綦江区) 200억 위안 가치의 에너지가 매장됨.
- 치장구에는 400억m³에 달하는 석탄층가스와 셰일가스가 매장되어 있으며, 충칭시가 진행하는 가스 개발 산업에 최적의 지역으로 지정됨.
- 국토자원부가 발표한 셰일가스 탐사 개발구역중 한 곳으로 셰일가스 매장 층의 깊이는 200~700m 사이로 탐사 개발에 유리함.
○ 충칭시 셰일가스 산업 관련 지원 조치
- 셰일가스 개발에 참가하는 모든 기업에게 매 m³당 0.4위안 보조금 지급
- 고마력 디젤 엔진, 플런저 펌프, 가스 압축기, 특수차량, 전기제어 설비 등 셰일가스 개발 관련 장비 제조업 발전 추진 중
- 채광권 수수료 인하, 부지심사 비준 절차 간소화, 관련 규정 감세 혜택 등 셰일가스 산업 관련 우대 정책 실시
□ 시사점
○ 셰일가스 개발은 현재 시작 단계로, 탐사 기술 부족
- 현재 중국의 에너지 구성비 중 천연가스의 비중은 3%수준으로 세계 평균인 24%에 미달되는 수준임.
- 12차 5개년 규획의 목표인 2015년 연간 셰일가스 생산량 65억㎥를 달성하기 위해서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바, 향후 관련 설비를 제공하는 기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됨.
- 중국은 지질 조건과 파이프 등 기초 인프라가 열악하고, 전문 기술 및 자금 부족으로 자체개발에 한계가 있음.
○ 우리기업에 긍정적 기회
- 중국은 2020년까지 셰일가스 연 생산량 목표를 1000억㎥로 잡고 있어, 가스시추관, 파이프라인용 강관, 가스 압축기 등 관련 자재 및 설비 수입이 확대될 것으로 보임.
- 한국은 캐나다에 이어 2011년 미국에 강관을 가장 많이 판매한 국가로, 대중국 수출에 있어서도 유리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판단됨.
- 중국의 셰일가스 수출이 본격화되면 LNG운반선 등 관련 선박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조선사 및 관련 사업들의 수혜가 예상됨.
- 가스복합발전용 가스터빈, 배열회수보일러, 증기터빈 등 가스복합발전 설비 시장도 커질 것으로 전망됨.
○ 비전통 에너지 부상에 대한 대응 필요
- 중국의 에너지 자급률이 높아지면 국내 화학 산업의 수출 감소가 우려됨.
- 셰일가스 등 비전통 에너지 부상이 기존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임.
자료원: 충칭상보, 바이두, 아주경제, 충칭 KBC 자체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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