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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공작기계산업과 FTA
  • 경제·무역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공태원
  • 2012-11-04
  • 출처 : KOTRA

 

터키, 공작기계산업과 FTA

- 2012년 터키 내 공작기계 생산 중단, 대부분 수입에 의존 –

- FTA 발효 시 한국산 제품에 관세 즉시 철폐, 시장선점 기회 -

 

 

 

□ 터키 공작기계 생산 동향

 

 ○ 2011년까지의 생산 동향

  - 1960년대 외국 기업에 의해 처음 시작된 터키의 공작기계산업은 1984년에 와서야 처음으로 터키 자체 브랜드가 설립됐으며, 이후 1990년대 후반까지 활발한 모습을 보임.

  - 한편, 1990년대 이 산업 분야에 처음으로 CNC 기술이 도입되면서 터키의 공작기계산업에도 이 기술을 도입하고자 시도했으나, 높은 투자비용으로 인해 도입에 실패함.

  - 그럼에도 터키의 공작기계산업은 내수시장의 수요 확대로 그 명맥을 유지하며 2010년에는 약 5억5000만 달러 규모를 생산해 총 28개의 생산 국가 중 12위, 2011년에는 약 6억6000만 달러 규모를 생산, 전체 28개국 중 14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생산이 이루어졌음.

 

 ○ 2012년 현재의 생산 동향

  - 공작기계산업에서 CNC기술 도입 실패는 터키 기업들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졌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Tuzla(외국 기업)와 Kayseri(현지 기업) 지역에 단 2개의 생산 시설만이 남아있었음.

  - 한편, 최근 Kayseri에 있던 터키 내 유일한 토종 공작기계기업이었던 Taksan 사 마저 생산을 중단하고 수입, 유통업만을 하겠다고 발표해 토종 현지 기업의 생산은 전무하게 됐음.

 

□ 터키 공작기계 수입 동향

 

 ○ 공작기계 수요, 대부분 수입에 의존

  - 터키 공작기계협회(TIAD)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터키 내 연간 수입되는 공작기계 브랜드는 약 42개에 달하며, 기계 수로는 매년 약 3000대가 수입되는 것으로 밝혀짐.

  - 공작기계 1대의 가격이 평균 8만 달러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연간 수입 금액은 최소 2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터키 내에서 이들 산업이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면서 수입 규모 또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한편, 터키 내에서 공작기계를 수입하는 주요 산업 분야는 자동차, 방위, 기타 기계 및 기계 부품 기업들임.

 

 ○ ‘대만산’의 인기가 가장 높아

  - 품목별로는 차이가 있지만 공작기계의 수입이 크게 늘면서 수입국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국가는 ‘대만’으로, 전체 수입의 3분의 1 정도가 대만으로부터 수입되며 인기가 높은 이유로는 기타 경쟁국에 비해 저렴한 가격, 적정 품질인 것으로 밝혀짐.

  - 대만의 경쟁국으로는 독일, 일본이 있으며, 대만산에 비해 월등히 높은 품질을 가지고 있으나, 높은 가격대로 인해 대만산에 비해서는 수입 규모가 적음.

 

HS Code별 수입 동향

구분(HS Code)

2011

2012(1~7월)

주요 수입국

8456

118,700,000

49,431,000

스위스, 독일, 중국

8457

213,892,000

127,187,000

대만, 독일, 일본

8458

223,309,000

122,825,000

대만, 한국, 일본

8459

76,822,000

59,071,000

독일, 스페인, 대만

8460

77,611,000

49,351,000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8461

42,612,000

20,545,000

독일, 미국

8462

227,375,000

135,605,000

이탈리아, 독일

8463

103,947,000

31,109,000

이탈리아, 독일, 중국

자료원: WTA

 

□ 우리 제품 수입과 한-터키 FTA

 

 ○ 우리 제품 수입 동향

  - 한편, 우리 제품에 대한 수입은 위 각 품목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음.

  - 특히, HS 코드 8456(기타 재료의 가공공작기계)분야에서는 17%로 높은 수입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음.

 

 ○ 한-터키 FTA 체결에 따른 효과

  - 한편, 기계제품은 한-터키 FTA가 발효되면 즉시 그 효과가 기대되는 품목으로 분류됨.

  - 한-터키 FTA가 발효되면 현재 한국산 제품에 부과되는 3.5~4.5%의 관세가 즉시 철폐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시사점

 

 ○ 터키 내 공작기계의 수요가 크게 확대되는 반면, 생산은 거의 없는바 우리 기업들은 현지 수요 동향을 꾸준히 지켜보고 대응할 필요성이 있음.

 

 ○ 특히, 한-터키 FTA가 발효를 앞두고 있고 이 품목에 해당하는 관세가 즉시 철폐될 예정이며, 주요 경쟁국인 대만이 FTA 체결 국가가 아닌바, 지금부터 시장 선점을 위한 FTA 홍보와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할 것임.

 

 

자료원: Dunya, WTA,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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