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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 ]노키아-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폰 앱 개발에 900만 유로 투자
  • 현장·인터뷰
  • 핀란드
  • 헬싱키무역관 조재은
  • 2012-10-31
  • 출처 : KOTRA

 

노키아-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900만 유로 투자

 

 

 

□ 윈도우폰 환경 개선을 위한 앱캠퍼스

 

 ○ 윈도우 기반의 스마트폰 개발에 사활을 건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핀란드 최고의 대학인 아알토 대학과 산학 협동으로 2012년 5월 앱캠퍼스(AppCampus)를 시작

 

 ○ 앱캠퍼스는 애플의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폰과 비교해 활성도가 현저히 떨어진 윈도우폰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세계 각지로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집하겠다는 것이 기본 아이디어

  - 앱캠퍼스의 목표는 앞으로 3년간 700여 개 새로운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

  - 앱캠퍼스에 채택된 아이디어는 아이디어의 개발 가능성이나 소요 경비 등의 요인을 고려해 2만 유로, 5만 유로, 7만 유로의 펀드를 지원받을 수 있음. 이 외에 컨설팅, 코칭 서비스가 필요하다면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도 있음.

 

 ○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6개월이 경과된 현재 66개국에서 1142개의 제안서를 받았으며, 이 중에 50개의 아이디어가 채택돼 지원을 받고 있음.

 

□ 앱캠퍼스 파트너

 

 ○ 앱캠퍼스는 아알토 대학이 있는 핀란드의 오타니에미에 사무실을 두고 있음. 아알토 대학은 위기에 빠진 핀란드 대학의 모바일산업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정부의 지원금과 벤처투자가들의 자금 지원으로 아알토 벤처 개러지, 스타트업 사우나 등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는데, 앱캠퍼스 또한 이러한 노하우를 살려 노키아,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앱캠퍼스 운영에 노하우를 제공

 

 ○ 아알토 대학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노키아 리서치센터 또한 중요 파트너. 인벤트 위드 노키아(Invent with Nokia) 팀은 앱캠퍼스 이전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되던 조직으로, 앱캠퍼스는 특히 윈도우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스핀오프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음.

  - 앱캠퍼스 이외에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거나 앱캠퍼스를 거치지 않고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싶은 경우에는 이 인벤트 위드 노키아에 바로 아이디어 제안을 할 수 있음.(invent.with-nokia@nokia.com)

 

 ○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기존에 비즈스파크(BizSpark)라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앱캠퍼스도 이 중 하나의 프로젝트

 

 ○ 앱캠퍼스는 현재 노키아의 본사가 위치한 핀란드에서 첫 번째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나, 이어서 미국, 캐나다, 기타 서유럽 지역에서도 운영할 계획

 

□ 앱캠퍼스 선호분야 및 신청 방법

 

 ○ 앱캠퍼스는 특히 근거리 커뮤니케이션 기술(NFC)에 높은 관심을 가지는데, 이는 노키아와 핀란드가 이 분야에서 뚜렷한 강세를 보임과 동시에 애플이 보유하지 못한 기술이기 때문

  - 이 밖에도 지도, 위치 인식, 카메라, 가속도계, 라이브 타일즈(Live-Tiles), 푸시 알림, 인앱결제, 인앱광고, 인앱분석, 트라이-바이(체험 후 구매) 등과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의 지원을 적극 권장

 

 ○ 기본적으로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시장에 처음 내놓는 제품이어야만 함. 그렇지 않음에도 지원을 원한다면 윈도우폰 플랫폼에 맞도록 현격한 성능 향상을 한 것이어야만 함.

 

 ○ 신청은 앱캠퍼스의 웹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으며(http://www.appcampus.fi/application), 보통 결과를 알기까지는 4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됨. 지원서가 채택이 되면 핀란드 현지에서 약간의 트레이닝 및 마케팅 코칭을 받기도 함.

 

 ○ 앱캠퍼스를 통해 개발이 완료된 제품은 노키아의 윈도우폰에 독점적으로 공개되는데, 다른 마케팅 채널을 이용해 배포하기 위해서는 6개월이 경과돼야만 함.

 

□ 배포 예정 성공 케이스

 

 ○ 니어북커(NearBooker)

  - 핀란드 회사인 라디칼(Radikaal)이 개발한 앱으로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

  - 니어북커는 곧 베타 버전이 배포될 예정인데, 호텔, 미용사, 의사 등 각종 예약이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줌.

  - 아직 배포되지 않아 기존의 서비스와 어떤 차별화를 이루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위치 추적과 캘린더 매니저 등의 기능이 복합된 앱으로 예상됨.

 

 ○ 시흐티의 구인 앱

  - 시흐티(Sihti) 사는 핀란드의 탐페레에 본사를 둔 구인구직 서비스 제공 회사

  - 시흐티 사의 앱을 이용하면 구직자와 시흐티 사의 직원이 바로 채팅할 수 있도록 연결할 수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 지난 3/4분기까지 6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고전하는 노키아는 윈도우 8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재기의 기회를 노리지만 시장의 판을 바꾸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

  - 특히, 애플과 안드로이드폰과 비교해 현격히 뒤떨어진 애플리케이션에서의 반전도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임.

 

 ○ 윈도우폰이 쉽게 시장에서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며 애플이나 안드로이드폰과는 다른 기능, 가격 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됨.

 

 ○ 윈도우폰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애플이나 안드로이드폰과 비교해 크지는 않다고 하더라도 틈새시장으로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시장에 진입해야 하는 후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음.

 

 

자료원: 앱캠퍼스 웹사이트 및 관련자 인터뷰, MS 웹사이트, 시흐티, 라디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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