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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캄보디아 이동통신시장, 경쟁의 정글
  • 경제·무역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김웅기
  • 2012-10-26
  • 출처 : KOTRA

 

캄보디아 이동통신시장, 경쟁의 정글

- 과도한 통신업체 진출로 출혈경쟁 심화 -

- 규제기관 발족으로 불공정 거래 완화 기대 -

 

 

 

□ 캄보디아 모바일 시장 현황

 

 O 캄보디아 이동통신사업시장은 매우 혼잡한 상태로 현재 8곳의 통신사가 있으며,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임. 통신사업을 위한 라이선스 획득이 쉽고, 지방에는 아직 모바일 서비스 보급률이 높지 않아 캄보디아 통신시장을 매력적으로 보는 사업자들이 존재함. 또한 100% 지분소유가 가능하고 투자에 제한이 없다는 점도 시장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함.

 

 O 지난 8월 정보통신부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 휴대폰 등록자는 2000만 명 수준으로 전체 인구수인 1500만 명보다 500만 명이 많음. 이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통신사별로 SIM카드를 여럿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며, 2011년 통신 자문회사인 Paul Budde Communication 조사상으로는 실제 모바일 서비스 보급률은 55%라고 함.

 

 O 업계종사자들은 현재 캄보디아의 통신시장은 매우 포화상태라고 하며, 매력도에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3~4개의 통신사로 줄어들 것이라 말함. 실제로 작년 두 개의 통신사, Star-Cell과 Smart Mobile이 합병했음.

 

□ 통신사 경쟁과열, 이익 감소 초래

 

 O 8개의 통신사 중 4개의 기업이 전체 시장점유율 90%를 차지함. 통신시장 선두기업인 Metfone으로 70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전체 시장의 50%가까이 되는 점유율을 가지고 있음.

 

 O 2011년 4위였던 Smart Mobile은 2012년 1월 SIM카드 가입자수 200만 명을 돌파했고, 급속한 성장을 통해 지난 5월 기준 32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며, 전체 시장 2위를 차지하게 됐음. 이에 뒤를 이어 Mobitel과 Hello Axiata가 시장을 점유하고, 통신사별 극심한 경쟁을 통해 시장점유율은 계속해서 변하고 있음.

 

이동통신 사업자 현황(2011)

순위

사업자(상표명)

가입자 수(SIM카드 기준)

1

Metfone

5,723,825

2

Mobitel

2,903,279

3

Hello Axiata

1,184,284

4

Smart Mobile

1,118,673

5

MFone

562,723

6

Beeline

500,000

7

qb

80,118

8

Excel

40,541

 

합계

12,691,610

자료원: Current Status of Posts and Telecommunication of Cambodia 2011

 

 O Moa Charkrya 통신부 장관은 경쟁이 심화되더라도 자유시장 하에서 통신사업자를 3~4개로 제한할 수는 없다고 말함. 이러한 자유주의적 관점은 시장을 더욱 포화상태로 만들고 있으며, 통신사들은 신규고객 유치전략을 세우는데 어려움을 만들고 있음.

 

 O 혁신적인 경쟁전략은 경쟁자에 의해 쉽게 모방되며, 따라서 가격전략에 의존하고 있음. 따라서 요금 감면, 올인원패키지, 무료 SIM카드 배포 등의 전략을 선택하고 있으며, 최근 타 통신사간 통화가격은 분당 0.2달러에서 0.1달러까지 하락했음. Beeline과 Mobitel은 가격 덤핑전략을 사용하기도 했음.

 

 

 O Hello Axiata CEO인 Simon Perkins에 따르면 향후 4년간 가입자 증가율은 5% 이하일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고 하며, 모바일 브로드밴드 서비스 등 새로운 성장가능 시장을 찾아야 하지만 현재 이 분야 연간 성장률은 0.9% 정도 수준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말함.

 

□ 통신규제기관 발족, 통신시장 새로운 움직임

 

 O 지난 9월 20일 업계 규약을 명확히 하고, 투명도를 높이기 위한 통신규제기관이 발족했음. 이 기관은 또한 통신업체간의 분쟁을 예방하며, 부당한 경영활동으로 인한 고객피해 방지를 목적으로 하고 있음. 이는 투자자들의 신뢰감 구축에 도움이 될 것임. 하지만 일부에서는 법 제정 없이는 규제기관의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음.

 

 O 극심한 경쟁 하에서 통신사들은 타 통신사로의 통화를 차단하거나 가격 덤핑 등 불법적인 경쟁전략을 사용했음. 이러한 움직임을 예방하기 위해 통신규제기관이 생겼으며,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음. 캄보디아 통신사들은 가격 출혈경쟁에서 벗어나 통화품질, 고객서비스 만족 등으로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프놈펜 무역관 자체 조사, Economics Today, Ministry of Post, Tele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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