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수출직결정보] 중국 유제품시장, 수입브랜드 경쟁 치열
  • 경제·무역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12-10-26
  • 출처 : KOTRA

 

중국 유제품시장, 수입브랜드 경쟁 치열

- 불경기에도, 비싼 가격대 수입품 수요 증가세 -

- 시장잠재력 높아 국제적인 유제품 기업들 시장선점 노력 중 -

 

 

 

 

□ 수입산 유제품, 불경기에도 높은 증가세

 

 ○ 중국내 유제품시장 잠재력 커

  - 중국의 소비 능력이 향상되고 소비 수요의 다원화 양상과 더불어 중산층이 해외 유제품을 선택하게 됨.

  - 유로모니터(Euromonitor International)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0년에서 2016년 이 시장의 규모는 2배 이상 증가할 것임.

  - 중국식품토축수출입상회(中食品土畜出口商) 부회장 위루(于露)에 따르면 2011년 중국 수입 유제품의 수량은 2008년보다 1.5배 증가했으며, 이는 불경기인 상황에서 중국 내 유제품 시장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함.

 

 ○ 유제품, 분유 수입량 모두 급증

  - 2011년 중국의 각종 유제품 수입 총량은 이미 98만 톤을 넘어섬.

  - 2012년 1~8월 중국은 각종 유제품 84만4000톤을 수입했고 수입액은 29억7000만 달러로 동기대비 각각 28.4%, 26.2% 증가함. 주요 수입국은 뉴질랜드, 미국과 프랑스이며, 각각 수입 총량의 51.4%, 16.1%, 7.4%를 차지함.

  - 2012년 상반기 8개월간 중국은 분유 47만2000톤을 수입했으며, 수입액은 21억 달러로 동기대비 수액량은 19.6%, 수입액은 17.6% 증가함. 주요 수입국은 뉴질랜드, 프랑스, 미국이며 각각 수입 총량의 77.8%, 3.8%, 3.6%를 차지함.

  - 2012년 1~8월 중국은 유아용 분유 5만8000톤을 수입, 수입액은 6억6000만 달러로 동기 대비 수입량은 17.2%, 수입액은 24.4% 증가함. 주요 수입국은 네덜란드, 뉴질랜드, 싱가포르임.

 

 ○ 특히 수입산 분유에 대한 중국의 수요 강해

  - 중국의 수입산 유제품, 특히 수입산 분유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커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당 기간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 전망됨.

 

중국의 우유(HS Code 04012000) 수입 현황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2010년

2011년

2012년(1~8월)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총계

6,586

16.9

24,496

271.9

36,925

219.1

1

독일

1,582

65.4

8,617

444.7

14,439

218.5

2

뉴질랜드

2,642

40.9

9,591

263.0

10,625

164.2

3

호주

988

-12.6

3,810

285.6

4,933

166.9

4

프랑스

1,186

30.9

1,690

42.5

3,155

221.3

5

미국

27

59.9

327

1130.8

1,535

2264.6

6

한국

17

-96.4

156

805.3

1,219

2370.4

자료원: KITA

 

□ 중국내 수입산 유제품, 각광받을 수밖에 없어

 

 ○ 중국 로컬 브랜드 유제품 관련 각종 매스컴 상의 소식들

  - 2008년 중국의 三鹿의 분유에 단백질 함량을 높이기 위해 멜라민을 첨가함. 이 멜라민 파동으로 중국에서 멜라민이 섞인 분유를 섭취한 영유아 6000여 명이 피해를 입었고, 4명이 사망함.

  - 2011년 2월 일부 업자들이 피혁 폐기물 또는 동물의 털을 단백질 화해 분유에 섞어 단백질 함량을 인위적으로 높인 "피혁우유"를 생산함. 이는 장기 복용 시 사망에 이를 수 있음.

  - 2011년 12월 중국 멍니우(蒙牛)의 순우유에서 곰팡이 독소의 일종인 아플라톡신 M1이 발견됐음. 이 아플라톡신 M1은 저온살균법으로 살균이 되지 않고, 섭취할 경우 체내에 쌓여 간세포 괴사를 일으킴과 동시에 암을 유발할 수 있음.

  - 2012년 중국의 대부분의 늙은 젖소가 호르몬 주사로 우유 생산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밝혀짐. 낙농업자들이 과다하게 우유를 짜내면서 생기는 유방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대량의 항생제를 주입시키고, 이 항생제가 우유로 유입되고 있는 것이 밝혀짐.

 

 ○ 실제로 중국내 우유 생산관리 수준 매우 저급해

  - 중국의 공업화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우유 생산에도 일정 부분 개선되는 부분이 있음. 그러나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중국 우유의 품질은 여전히 낮고 관리 수준 역시 높지 않음.

  - 미국 Wonderyogurt 회사 판매 책임자 卡·克布德는 중국 젖소의 30%가 유선염에 걸렸으며 이를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를 남용했고, 이는 우유 품질에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함.

 

□ 중국에서 판매 중인 수입 유제품 현황

 

 ○ 안전, 건강, 고품질 제품이 인기

  - 멜라민 파동 이후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은 고급 유제품의 매출은 증가함.

  - 중국산 제품의 2배가량 비싼 가격에도 소비자의 자국 브랜드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면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요구도 함께 높아져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는 수입 브랜드를 선호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

 

 ○ 대형·고급 매장에서의 구매 증가세

  - 소형 매장은 제품의 품질과 유통 등의 문제점에 노출됐을 것이라는 인식이 있음.

  - 화롄, Jusco 등 대형 매장의 매출 실적이 증가하는 추세임

 

 ○ 한국산 제품도 크게 인기 몰이 중이며, 특히 서울우유, 매일우유 등 한국산 직수입 신선우유가 인기

 

(단위: 위안, ㎖)

브랜드

Oldenburge

MUH

Nestle

이미지

가격

13.9

18

10, 3

국가

독일

독일

스위스

용량

1000

1000

1000

특징

멸균우유(흰우유)

멸균우유(흰우유)

멸균우유(흰우유, 초코, 딸기, 커피우유)

브랜드

President

Devondale

Countrygoodness

이미지

가격

17

16.9

18.3

국가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용량

1000

1000

1000

특징

멸균(흰우유)

멸균(흰우유, 초코우유)

멸균(흰우유)

브랜드

연세우유

서울우유

빙그레

이미지

 

    

    

 

가격

33

16.5

5.6

국가

한국

한국

한국

용량

1000, 200

1000

200

특징

신선우유,

멸균(딸기, 바나나우유)

멸균(딸기우유)

멸균(바나나우유)

자료원: KOTRA 칭다오 무역관 자체 조사

 

□ 유제품 시장 진출, 어떻게 할까?

 

 ○ (정식 수입) 우선 원료, 기술, 생산 라인, 통조림 보관까지 모두 해외에서 진행하고, 포장된 제품을 직접 수입하는 방법이 있음.

 

 ○ (공장 설립) 다른 방법으로는 중국에 생산 공장을 세워, 수입 원료와 기술을 채용해 중국 공장에서 완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방식임.

 

□ 중국 유제품 수입 통관의 벽 높은 편

 

 ○ 유제품은 수입자동등록제도 실시 대상

  - 2009년 8월 1일부터, 분유를 포함한 모든 수입 유제품은 모두 등록 서류를 준비해야 함.

  - 정식 수입을 거친 제품은 식토상회(中食品土畜出口商)에 품질 증명 등록이 돼 있으며, 검증 부문의 엄격한 상품 검사를 거침.

 

 ○ 외포장 및 라벨 비안 주의해야

  - 최초 수입 시 라벨 및 외포장 비안 필수

  - 제품 성분 및 영양 분석 중문 번역

  - 품목제조보고서 중분 번역(제조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공)

  - 제품의 외포장에 대해서 중국 상검국에서 요구하는 규격으로 제작해 인쇄해야 함.

 

 ○ 높은 관세율로 가격경쟁력 갖추기 어려워

  - 관세율, 운송비 등을 감안할 때 중국산 제품보다 2-3배가량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고품질로만 승부해야함

 

우유 및 우유가공품 관세율

Product

우유

HS code

04012000

Duty Rate

15%

VAT Rate

17%

 

Product

우유 가공음료

HS code

22029000.99

Duty Rate

35%

VAT Rate

17%

자료원: 중국 해관

 

 ○ 신선 우유의 경우에 통관 등에 더욱 주의해야

  -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 우유의 경우, 중국 상검국과 미리 당일 통관 관련 내용을 조율하고 위생 검역증을 조기 발행 하는 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함.

 

□ 주요 기업들 중국에 생산공장, 현지 법인 설립도 본격화

 

 ○ 독일 기업 DMK

  - DMK 기업 최고 경영자는 중국과 러시아를 우유 신흥시장으로 보고, 중국인의 음료 습관과 판매 구조를 더 이해하고 중국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중국에 계열사를 설립할 것이라 언급함.

 

 ○ 스위스 기업 Nestle

  - 앞으로 5년간 25억 위안을 투자해 흑룡강성(黑江省)에 중국 최대의 우유 공급 기지를 세워 현지 정부 기관과 공동으로 현대화된 양식업을 개발할 것이라 선언함.

 

 ○ 미국 기업 General Mills

  - 미국 General Mills는 중국에서 요구르트를 판매할 계획이며, 새로운 요구르트 제품으로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 선언함.

 

 ○ 일본 메이지 유업

  - 일본 메이지 유업은 작년 4월 소주(州)에 공장을 세웠고, 2013년 중국에서 생산한 요구르트 등 유제품을 화동(华东)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라 함. 메이지 유업 계획에 따르면, 메이지 소주 공장의 첫 해 생산액은 1억5000만 위안이며, 5년 내 6억 위안에 도달할 것이라고 함.

 

□ 전망 및 시사점

 

 ○ 신선 우유의 유통기한은 약 2주로, 대형 매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유통기간이 반 이상 남아있어야 함. 이를 위해 운송시간 단축이 매우 중요한데, 시간적 제약으로 중국 내에서 멸균 우유가 아닌 신선 우유를 수출할 수 있는 국가는 하루 만에 운송이 가능한 한국뿐임. 따라서 이러한 한국의 지리적 장점을 살린다면 중국 신선 우유시장에도 성공적인 안착이 가능할 것임.

 

 ○ 중국 지역 유제품을 비롯한 식품 수입의 수입통관이 까다로운 점을 감안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며, 중국 유제품 시장을 긴 안목으로 보는 중장기적 전략이 필요한 시점임.

 

 ○ 올 4월부터 빙그레 바나나우유가 중국 전역에 보급돼 중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음. 로컬 브랜드 유제품의 안전성에 의문을 품는 소비자들의 해외 브랜드 우유에 대한 신뢰가 커짐과 맞물려 중국 내에는 바나나와 우유를 결합한 제품이 없어 소비자들에게 참신하게 느껴졌기 때문임. 이처럼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새롭고 참신한 제품을 개발해야 할 것임.

 

 

자료원: , 百度, 淘宝网, 中经济, 畜牧线, 南方日, KOTRA 칭다오 무역관 자체 조사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수출직결정보] 중국 유제품시장, 수입브랜드 경쟁 치열)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