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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도로건설시장 진입장벽 높다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12-10-17
  • 출처 : KOTRA

 

러시아 도로건설시장 진입장벽 높다

- 복잡한 행정절차, 불투명한 입찰방식 등으로 외국기업 수주 사례 소수 –

- 현지 유력업체와의 제휴 등을 통한 수주 노력에 힘써야 -

 

 

 

□ 러시아 도로건설시장 진입장벽

 

 ○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연방교통국에 외국회사들이 도로건설에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지시(2012년 8월 14일)

  - 푸틴은 도로 건설분야에서 선진기술과 관리능력을 가진 외국회사의 참여가 필요함을 지적

  - 연방교통국에 따르면, 외국회사들이 러시아 도로건설을 직접 수주한 경우는 없음.

 

 ○ 교통국은 외국회사의 참여를 제한하는 요인을 분석하고 교통부에 이를 보고함.

 

 ○ 교통국에 따르면 외국회사의 도로건설 참여 제한사항은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나 아래의 이유 등으로 참여가 사실상 어렵다고 지적

  - (복잡한 행정절차) 신기술, 신소재 도입 시 장시간의 승인 기간

   + 러시아 도로건설 규정에 없는 신기술 또는 신소재 도입 시 연방과학기술센터의 감정을 거쳐야 하고 기술 인증서를 받아야 함.

   + 해당 인증서를 받기 위해서는 3개월이 소요됨.

 

  - (저가낙찰방식) 가장 낮은 가격의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

   + 도로건설은 입찰방식으로 진행돼 통상 가격을 낮게 제시하는 러시아 업체에 유리

   + 한편, 외국업체는 높은 리스크를 감안해 입찰가를 높게 책정함.

 

  - (분할발주방식) 설계와 건설 별도 진행이 보편적임.

   + 러 도로 건설 시 일괄발주가 아닌 설계와 건설이 분할 발주돼 비용과 효율성면에서 외국업체에 부담으로 작용

 

 ○ 위 이유 이외에도 정보 부재, 언어적 장벽, 만성적인 부패와 현지업체에 유리한 입찰방식은 외국기업에 장애로 작용

 

 ○ 이로인해 외국회사는 대형 건설 프로젝트에 하청업체로의 참여가 대부분이며 외국기업 중에서도 90년대 초부터 네트워크를 형성한 유럽 기업들의 활약이 대부분임.

  -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의 연륙교 공사에 Freyssinet(프랑스)사의 참여

  - 소치 터널공사에 Rocksoil사(이태리) 참여 등

  - 서부 고속우회도로에 Astaldi(이탈리아), Ictas Insaat(터키) 건설 참여

 

□ 우리 기업의 러시아 건설시장 참여

 

 ○ Business monitoring international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전체 러시아 건설시장은 828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2020년까지 3배 확대될 전망

  - 러정부의 도로 등 인프라 건설계획, 2018년 월드컵 등 각종 스포츠이벤트 개최로 건설수요 증폭중

 

 ○ 일부 우리나라 기업들의 러시아 건설 수주사례가 있으나 대부분이 현지진출한 모기업으로부터 재하청 사업이 대부분임.(도로건설 수주 사례 없음.)

  - 2011년 수주 7건 중 6건은 한국업체 발주, 1건은 합작법인 발주건임.

 

우리기업의 러시아 건설플랜트 수주실적

구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합계

금액(억 달러)

27.8

7.2

3.3

3.2

1.1

42.7

건수(건)

40

12

6

8

7

73

국별수주순위

-

15위

19위

27위

34위

-

자료원: 해외건설협회

 

□ 시사점

 

 ○ 현지 유력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수주노력 필요

  - 러시아 건설시장은 외국기업의 참여가 제한적이고 자국기업에 유리한 부분이 많음.

  - 복잡한 절차와 불합리한 관행 등으로 인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현지 유력업체와의 제휴(JV포함)를 통한 진출 검토 필요

  - 한편, 입찰에 성공한 로컬기업에 관련 기자재 납품과 공동 참여방안 모색 필요

 

 ○ 프로젝트 파이낸싱 활용 검토 필요

  - 중국, 일본, EU의 주요 기업들은 자금력을 앞세워 프로젝트 수주 노력 증가중

  - 우리 기업들도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등과 협력, 프로젝트 수주활동 전개 필요

 

 ○ 프로젝트 정보 입수처의 다각화

  - 러 발주처 대부분이 정부기관·국영기업으로 프로젝트 세부정보가 비공개가 많으며 러시아어로 된 정보로 인해 민간기압 단독 정보 수집이 어려움.

  - 정보수집 창구를 다양한, 사전적 정보 수집 노력 필요

  + 러 정보 지역개발부, EBRD, KOTRA 플랜트 수주지원센터 등 접촉과 사이트 확인

  + 일반 웹사이트 확인: www.advis.ru, www.epcm.ru, www.zakupki.gov.ru 

 

 

자료원: 베도모스치(8월 14일 자), 건설협회, 모스크바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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