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소화기시장, 화재 안전 규제 강화로 호황

- 각종 화재사건으로 인한 인식 제고와 관련규제 강화로 수요 증가 전망 -

- 한국 기업 미진출... 현지 전시회 참여로 브랜드 인지도 키워야 -

 

 

 

□ 시장 개요

 

 ㅇ 요르단 도시재난본부는 화재사건이 연 평균 1만2000건이며, 매년 증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음. 때문에 요르단 내 소방용품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ㅇ 최근 사무실 및 공공건물의 화재 안전에 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스프링클러와 소방시스템이 의무화됐음. 특히 거주 빌딩은 복도와 출구에 소화기를 반드시 배치해야 함.

 

 ㅇ 요르단 소화기 시장 규모는 200만 달러에 달하며, 이 중 75%는 수입품이고 25%는 현지 생산품에 의존함. 영국, 중국,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주 수입국임.

 

 ㅇ 수입시장 규모는 약 150만 달러에 달하며 화재안전 규제 강화 및 요르단 내 호텔, 식당, 병원 등의 증가로 향후 연간 10~15%씩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됨.

 

요르단의 소화기 수입 동향

            (단위: 달러, %)

국명	2009	2010	2011	점유율
영국	295,690	276,254	408,835	27.3
중국	555,748	113,582	377,384	25.2
스페인	55,279	38,262	187,478	12.6
아랍에미리트	26,757	29,157	147,631	9.8
미국	194,943	162,264	128,825	8.7
사우디아라비아	259,249	212,626	126,155	8.4
터키	13,613	25,254	46,484	3.2
프랑스	-	291,966	-	-
기타	63,701	93,744	71,519	4.8
총계	1,464,980	1,243,109	1,494,311	100

주: 통계는 HS 8424.10 기준임.

출처: 요르단 통계청

 

□ 경쟁 동향

 

 ㅇ 요르단 소화기 시장은 세계 각국에서 생산된 수많은 브랜드들이 진출해 있고 현지 생산품도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어 경쟁이 치열함.

 

 ㅇ 가정용 소화기 수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가격이며, 그 다음으로 품질, 부가기능 순임. 반면, 기업용 소화기에서는 성능, 사후관리의 신뢰도, 제품 보증과 같은 다른 여러 가지 요소의 영향을 받음.

 

 ㅇ 현지 생산품으로는 'Aman', 'Joffco', Daleen' 등 3개 업체가 있으며, 수요의 15%를 차지함. 뛰어난 품질과 적당한 가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음.

 

 ㅇ 수입품은 중국, 유럽 및 미국산 제품이 주를 이룸. 중국의 'Best Safety'와 'Wizmart Tec', 영국의 'Epsilon'와 'Chupp Fire', 미국의 'Akron' 등이 주 업체임. 유럽 및 미국산 제품은 뛰어난 품질로 어필하고 중국산 제품은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음.

 

현지 생산업체인 JOFFCO(좌)와 수입품 점유율 1위인 Best Safety Services

   

 

 ㅇ 가격은 보통 국제가격에 운송료와 수입자의 이익 마진(20~25%)을 붙임. 또한 사이즈에 따라 평균 4.5㎏당 10~15달러 증가가 있음.

 

주요 브랜드별 판매 가격

            (단위: ㎏, 달러)

브랜드	국가	크기	수입 가격	소매 가격
분말/이산화탄소 소화기
Aman	요르단	6	N/A	31
		25	N/A	130
Joffco	요르단	6	N/A	60
		25	N/A	300
Best Safety	중국	6	18	26
		25	90	125
Epsilon	영국	6	35	50
		25	160	225
하론 소화기
Aman	요르단	2	N/A	25
		12	N/A	120
Joffco	요르단	2	N/A	60
		12	N/A	300
Best Safety	중국	2	18	28
		12	95	130
Epsilon	영국	2	40	60
		12	170	250

자료원: KOTRA 암만 무역관 자체 조사/2012년 10월 기준

 

 ㅇ 요르단 소화기 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아직 없음.

 

□ 관세 및 수출 요구사항

 

 ㅇ 기본적으로 소화기에 대한 관세는 없으며 16%의 판매세가 붙음. 모든 요르단 및 외국 업체는 산업부로부터 수입업자의 카드를 발급받거나 수입제품 가치의 5%의 관세를 지불해야 함.

 

 ㅇ 요르단 소화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요르단 도시재난본부의 수입 허가증을 발급받아야 함. 허가증 발급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인증서 중 적어도 하나 이상을 보유해야 함.

  - National Fire Protection Association(NFPA)

  - National Safety Council(NSC)

  - Fire Extinguishing Trades Association(FETA)

  - Fire Protection Association(FPA)

  - UL(Underwriters Laboratories) Listed

  - CE Mark

 

 ㅇ 모든 제품은 요르단 시장에 진출하기 전 요르단 도시재난본부의 검사를 받아야 함.

 

□ 시장 진출 방안

 

 ㅇ 현재 요르단 소화기 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없으므로 브랜드 홍보에 주력해야 함. 특히 현지에서 개최되는 관련 전시회 참가는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 또한 가능하게 할 것임.

 

 ㅇ 현지 소방 관련 전시회는 다음과 같음.

  - JIMEX: 요르단 내에서 가장 중요한 전시회 중 하나로 평가받음. 매년 여름에 개최되며 소방장비 및 전기 기계류 등을 취급함.

  - BUILDEX INTERNATIONAL: 이 전시회는 건설산업 및 부동산 개발 등의 분야에서 중동 내 가장 규모가 큼. 요르단,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두바이, 이집트, 쿠웨이트, 바레인, 예멘, 시리아 등 수많은 지역의 바이어들이 참여하며 많은 소방장비 업체들도 매년 참가하고 있음.

 

 

자료원: 바이어 상담 및 KOTRA 암만 무역관 자체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