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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비닐하우스에 대한 관심 크게 증가
  • 경제·무역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이종섭
  • 2012-09-28
  • 출처 : KOTRA

 

우즈베크, 비닐하우스에 대한 관심 크게 증가

- 비닐하우스의 시설 낙후되거나 질이 낮은 중국 제품이 대부분 -

- 비복제, 비닐, 골재 등 관련 제품 수입수요 증가 -

 

 

 

□ 개관

 

 ㅇ 우즈베키스탄는 대표적인 농업국가로 전체 산업 중 농업이 21.1%(2012년 7월)을 차지함. 경작 면적의 확대를 위한 농지개량사업, 관개시설 확충사업을 국가에서 시행하며, 농업 생산은 거의 매년 성장을 거듭함(2010년 6.8%, 2011년 6.6%).

 

 ㅇ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총 농지 면적은 358만3900ha이며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더불어('10년: 2800만, '11년: 2912만, '12년 7월: 2973만) 농작물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음.

 

 ㅇ 사시사철 농작물을 재배·공급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에 대한 수요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음.

 

 ㅇ 각종 기념일, 경조사에 꽃을 선물하는 우즈베키스탄의 문화관습적 측면도 비닐하우스의 증가의 한 원인이 되고 있음.

 

□ 우즈베키스탄 비닐하우스의 현재

 

 ㅇ 우즈베키스탄 내 비닐하우스는 공식적인 자료는 발표되지 않고 있으나 추정된 바로는 약 6500ha의 땅에 4만 개 정도가 분포하고 있음.(cf. 한국: 6만ha) 전체 농지의 약 0.18%로 작물 수요에 비해 그 규모가 매우 작음. 현재의 비닐하우스는 30년 전부터 쓰인 유리온실이 교체된 것임.

 

 ㅇ 비닐하우스의 특성상 피복제가 가볍기 때문에 골격재료도 유리온실에 비하여 크게 축소되어 구축 비용이 크게 절감되므로 시설면적 증가 전망

 

 ㅇ 피복제

  - 비닐하우스의 근간을 이루는 피복제(비닐)은 100% 수입에 의존함. 주로 중국 제품이 수입되나 품질이 좋지 않아 한해가 지난 뒤 새롭게 교체해야 함.

  - 한국의 (주)장수필름과 같은 업체의 제품은 5년 이상 사용 가능하나 높은 가격대로 인해 한국산 피복제를 사용하는 곳은 거의 없음.

  - 피복제의 종류는 모든 지역에서 공히 폴리에틸렌필름(PF)이 쓰이며 염화비닐필름, 아세트산비닐필름은 아직 도입되지 않음.

 

 ㅇ 골재

  - 목재, 강목, 철강이 쓰이나 대부분이 노후됨.

  - 중국산 프로펠러가 수입되나 값이 비싸 선호도 낮음.

  - 한국의 스틸파이프, 경합금 제품은 연성이 좋아 효용이 있으나 역시 높은 가격으로 극소수량만이 도입된 상태.

 

 ㅇ 내부 시설

  - 한국: 30~35℃ 적정온도 유지를 위한 측창, 천창 자동개폐시스템, 보일러 시설, 온도센서 및 차강막 존재.

  - 우즈베키스탄(중국 제품): 개폐장치, 자동 센서장치 없음. 온도 조절시 인력으로 비닐을 말아 올리거나 내림. 차강막 대신 흙탕물을 만들어 하우스 지붕에 뿌림.

 

 ㅇ 축조 형태

  - 각각 독립된 구조로 된 단동식 구조와 넓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연동식 구조가 혼재. 500~1,000평의 부지에는 연동식 하우스가 지어지며 그 이하 규모에는 단동식 하우스가 지어짐.

 

□ 재배 품목 및 생산량

 

 ㅇ 주요 재배 품목: 토마토, 오이(우즈베키스탄 요리의 셀러드 및 각종 반찬에서 사용되는 주된 채소임.)

 

 ㅇ 겨울에 공급 부족.

  - 여름과 겨울의 품목 가격 차이가 무려 10~20배임.

 

(단위: Sum/㎏)

 

여름

겨울

토마토

5,000

50,000

오이(3kg)

1,000

20,000

딸기

1,500~2,000

20,000

가지

1,500

15,000~20,000

피망

1,000~1,500

25,000

백합(1송이)

3,000

25,000

자료원: 현지 시장 조사

 

 ㅇ 1ha당 약 2,000톤의 토마토 또는 오이를 생산.

 

 ㅇ 이외에도 허브, 박하, 딸기, 가지, 피망, 파프리카, 바나나, 레몬, 오렌지, 꽃(장미, 백합)등이 재배됨.

 

□ 지역 분포도

 

 ㅇ 지역에 따른 분포 면적은 정부 및 관련 기업의 통계 미발표로 수치 집계에 애로가 있으나 전문가들은 규모에 따라 다음 네 단계로 지역을 나눔.

   1. 타슈켄트 주(규모 大)

   2. 페르가나, 안디잔, 나망간 주

   3. 테르메즈, 지작 주

   4. 나보이(2h 이상) 주, 카라칼팍스탄(2h)

 

단동 하우스(타슈켄트)

 

연동 하우스(타슈켄트)

 

연동 하우스(나망간)

 

수입 단위와 가격

            (단위: %)

품명

HS 코드

관세

부가세

운송 및 기타

Greenhouse

9406

30

20

5~6

 

 ㅇ 수입은 1ha 또는 반ha 규모로 이루어짐.

 

 ㅇ 우리나라 제품을 취급하는 우즈베키스탄의 한 업체에 의하면 1ha당 가격은 150,000$임.

 

□ 시사점

 

 ㅇ 우즈베키스탄에는 중앙아시아 최대인 2973만 인구가 존재하는 매력적인 시장임.

  - 인구 증가에 따른 작물 수요 증가는 농업분야의 투자 및 생산규모가 커질 것을 의미하며, 특히 재배철이 지난 후에도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유일한 시설인 비닐하우스의 수요도 필연적으로 증가할 것임.

 

 ㅇ 현지 비닐하우스 시설이 대부분 낙후되고 질이 낮은 중국산 제품으로 수명이 길고 효율성이 높은 우리나라 제품의 수요가 점차 높아질 것임.

  - 현재로서는 우리나라의 제품이 비싼 수준이지만 인지도가 매우 높은 편임.

  - 우즈베키스탄의 꾸준한 경제발전과 1인당 GDP 성장(2010: 8.5%, 2011: 8.3%)은 개인 및 기업의 구매력을 높여줄 것이며 BK Greenhouse와 같은 한국 제품 취급 업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ㅇ 전체 농지의 0.18%만을 차지하는 것과 여름과 겨울의 작물 가격 차이가 현저한 점은 우즈베키스탄의 비닐하우스 시장이 아직 개척되지 않은 블루오션임을 반증하는 사례이며 많은 전문가 및 기업인들은 해당 분야의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평가함.

 

 ㅇ 2012년 상반기 9456개의 비닐하우스가 267h에 설치된 바 있음. 정부의 농지개량 사업과 더불어 최근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은 비닐하우스 시설을 새로 구축하는데 약 67억 숨(348만 달러)이 할당될 것이라고 밝힘.

 

 

자료원: 우즈베키스탄 농림수산부, 우즈베키스탄 통계청, UzDaily, KOPIA 타슈켄트, 현지 시장 조사 및 관련 업체 인터뷰,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KBC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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