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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직결정보]한국 화장품의 유럽 최대 멀티드럭스토어 Boots 입점 성공기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김성주
  • 2012-09-14
  • 출처 : KOTRA

 

한국 화장품의 유럽 최대 멀티드럭스토어 Boots 입점 성공기

- 닥터 자르트, 한국 화장품 최초로 입점 -

- 영국의 거대 화장품 시장,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관건 -

- 대영 진출 시 제품 전문성과 다양한 해외 수출 경험 필수 -

 

 

 

출처: 닥터자르트

 

□ 닥터자르트의 입점 성공비결

 

 ㅇ 유럽최대 멀티드럭스토어 부츠

  - ‘부츠(Boots)’는 160년 전통을 가진 영국의 대표적인 멀티드럭스토어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지역과 아시아 홍콩 등 전 세계 25개국에 3000개에 이르는 드럭스토어와 17만 개의 제약 도매 체인점을 보유한 글로벌 유통기업임.

  - 멀티드럭스토어는 단순 약국보다는 거의 모든 종류의 미용제품, 건강보조제품, 웰빙식품까지 판매하는 체인형 유통매장임.

 

 ㅇ 닥터자르트, 해외수출경험으로 쌓은 브랜드 가치 인정받아 입점 성공

  - 닥터자르트는 한국기업으로는 최초로 2012년 6월 부츠닷컴(www.boots.com) 온라인 쇼핑몰과 영국 전역 150개 부츠 오프라인 매장에 차례로 비비 크림 4종을 선보였고 8월에는 200여 개의 매장에서 닥터자르트 16종의 스킨케어 제품을 성공적으로 입점시키는데 성공

 

□ 부츠가 전하는 영국 화장품 시장 공략 노하우

 

 ㅇ 품질보다는 브랜드 가치와 수출경험이 중요

  - 부츠의 해외 브랜드 부문 CEO 칼 그래햄에 따르면 "부츠는 160년 오랜 전통의 브랜드 명성에 걸맞도록 브랜드·제품 선정에 있어 소비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또는 제품인지를 가장 중요시 여긴다. 품질 검증뿐 아니라 기업의 도덕과 윤리성까지 파악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함.

  - 특히 “닥터자르트의 ‘더마 코스메틱’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따른 제품 개발 과정의 전문성과 다양한 해외 수출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고 함.

 

 ㅇ 영국과 유사한 미국시장 진출 레프런스가 입점 결정요인

  - 닥터 자르트는 미국 대형 화장품 유통업체 세포라(Sephora)에 진출 후 1년 만인 2012년 상반기에 세포라 매장 내 닥터 자르트 단독 코너가 세워졌다는 점이 부츠의 입점 결정에 크게 작용함.

 

□ 시장 동향

 

 ㅇ 영국 화장품 관련 소비시장 확대 가능성

  - 영국 통계청 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영국의 화장품·관련 상품 시장 소비자 지출액은 약 15억 파운드이며 시장조사 전문기관 Mintel의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4년간 약 3억 파운드 이상 증가할 가능성이 있음.

 

 영국 화장품·뷰티케어 제품 시장 예상 지출액(2006~2016년)

자료:  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 / Mintel

 

  - Mintel에 의하면 2010년 영국 화장품 소매 시장규모는 약 14억7000만 파운드며 Boots, Tesco와 Superdrug 등 대형 3사가 총 점유율의 50% 이상을 차지했음.

 

화장품 관련 제품 소매시장 점유율(2010년)

자료: Mintel

 

 ㅇ 영국 시장의 화장품 수입 지속 증가

  - UK Trade Tariff에 의하면 Section VI ? Chapter 33(essential oils and resinoids; perfumery, Cosmetic or Toilet Preparations) 중 화장품(Beauty Products)의 수입량이 최근 3년간 가장 높았으며 화장품 수입량은 2009년 이후 2년간 7.3배 증가함.

 

 ㅇ 성형·미용에 투자 안 하고 화장품을 사는 영국인들

  - 한국이나 미주에 비해 성형이나 피부과와 에스테틱을 이용한 전문 서비스 소비가 영국은 상대적으로 낮음. 2011년의 경우 영국 여성 대상 성형시술은 3만8771 건이며, 남성 시술은 4298건. 이는 연간 60만 건을 상위하는 한국, 연간 300만 건을 상회하는 미국 시장에 비교하면 현저히 낮음.

 

국가별 성형수술시술 건수 순위(2009년 기준)

 

 

□ 시사점

 

 ㅇ 유통사는 '브랜드 가치'를 품질보다 중요시

  - 작년 KOTRA 런던 무역관과 함께 한국브랜드 상품점을 개최한 ‘해롯 백화점’이나 이 외 런던의 주요 백화점은 현재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는 전무함. 소비자들의 제품에 대한 좋은 반응에도 브랜드 인지도가 유럽에서 매우 낮고 유럽 대형유통업체 판매 경험이 전무했기 때문

  - 닥터자르트의 부츠 입점결정에서 영국과 유사한 미국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 주 요인으로 지목됐다는 것은 반대로 영국과 다른 한국시장 레프런스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음을 시사

 

 ㅇ 영국인들, 성형·미용시술 등 서비스보다는 화장품 선호

  - 한국의 화장품 기업이 영국시장에 도전해 볼만한 이유로는 영국의 화장품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는 배경이 한국이나 미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형이나 피부과와 에스테틱 서비스 이용률이 낮은 점과 품질 좋은 화장품을 사용해 피부를 관리하려는 보수적인 소비심리를 들 수 있음.

 

 

자료원: 닥터자르트사, 영국미용성형협회, KOTRA 런던 무역관 자체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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