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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불황기에도 이런 산업이 뜬다(2) – 환경기술・제품
  • 현장·인터뷰
  • 루마니아
  • 부쿠레슈티무역관 김윤태
  • 2012-09-13
  • 출처 : KOTRA

 

루마니아, 불황기에도 이런 산업이 뜬다(2) – 환경기술·제품

- 물 산업 관련 기자재 공급시장 가장 활발 –

 

 

 

 루마니아 국민은 2007년 EU 가입 후 피부로 느끼는 체감 경기는 오히려 악화됐다고 함. 하지만, 환경산업과 관련해서는 이전보다 좋아졌다고 대부분 동의함. 루마니아 정부도 전면에 홍보하는 분야가 물 산업으로 대표되는 환경산업을 대표적인 치적으로 홍보할 정도임. 부쿠레슈티 무역관도 지난 2년동안 꾸준히 우리나라 물 산업의 루마니아 진출을 지원하고 있음. 루마니아가 EU 회원국으로서 2018년까지 EU 환경보호 규정에 부합해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상하수 시설, 생활쓰레기 처리시스템, 위험물질 관리, 대기오염 정화장치 및 기술 등에 꾸준히 투자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로 인한 관련 기자재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임.

 

 ○ 루마니아 환경산업 유망분야: 상하수 관리 플랜트(Water and Wastewater) 및 기자재

  - 루마니아 물 산업은 2014년까지 1단계 전면적인 시설 현대화 과정을 추진하고, 이러한 움직임의 한 가운데는 지방 수처리 공기업이 자리잡고 있음. 루마니아 지자체와 물 관련 공기업이 발주처 협의회(Romania Water Employer Association)를 구성하고, 플랜트 및 각종 기자재 구매 정보를 공유함. 이들을 주요 타깃 바이어로, 이들에게 납품하거나 기존의 좋은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 기자재 업체를 공략대상으로 하는 것이 마케팅의 핵심요소임. 직접 납품하거나 서울 본사에서 거래하려는 것보다는 현지 유력업체를 딜러나 디스트리뷰터로 활용하여 마케팅하는 것을 추천함.(부쿠레슈티 무역관은 루마니아 발주처 협의회 20여 명을 유치해 오는 9월 17~18일 양일간 부산, 서울에 파견할 예정임.)

  - 통계에 따르면, 루마니아 인구의 43%만이 상수도와 쓰레기 수거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남. 현대식 물 공급 시스템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인구가 12%에 이르는 것으로 루마니아 정부의 환경산업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기도 함.

 

 ○ 루마니아 환경산업 유망분야: 생활쓰레기 처리산업 및 관련 기자재

  - 도시 지역에 생활 쓰레기 처리는 비교적 전문화된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평가됨. 도시에 거주하는 인구의 90%가 이러한 생활쓰레기 수거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남. 하지만 시골 지역으로 가면 그 사정이 확연히 달라짐. 252개에 이르는 지자체 쓰레기 매립지가 있는데, 이중 234개에 이르는 매립장이 환경 규정에 부합하지 못함. 특히, 시골 지역에는 대략 2686개에 작은 쓰레기 매립장이 산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전체 쓰레기 양에서 30%만이 재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남. 나머지는 매립되거나 소각됨. 루마니아내에는 단지 7개에 위험물질 소각로가 있음. 전체 산업용 쓰레기장은 169개에 이르나, 이중 15개 만이 EU 규정에 부합되는 것으로 나타남

 

 ○ 루마니아 환경분야 유망산업: 대기 정화기술 및 장비

  - 루마니아 주요 요염물질은 부유입자(particulate matters)라 할 수 있음. 주요 오염원은 화석연료를 주로 사용하는 화력발전소, 금속 및 철강산업 현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매연, 시멘트 공장, 차량, 쓰레기 매립지 등이 지적됨. 대형 화력발전소는 인근 대도시 공기오염의 주요 원인임.

 

□ 시사점 및 진출방안

 

 ○ 2014년이면 EU 기금 활용 1단계 환경기술 고도화 프로젝트가 마무리됨. 이후, 2015년부터 새로운 전략과 새로운 프로젝트, 정책방향 등을 가지고 2020년까지 추진하는 2단계 사업에 들어가게 됨.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추진된 1단계 환경산업 현대화 사업이 너무 기초단계에 머물러, 고부가 기술로 무장한 지금의 우리기업 기술, 제품과 루마니아 시장과 차이가 있었다면, 2단계 고도화 사업에는 루마니아 환경산업과 우리기술이 부합하는 최적의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될 수 있음.

 

 ○ 루마니아 환경산업의 핵심은 물과 관련된 수처리 산업으로 분석되고, 이어서 통합 대기오염 방지 장비, 위험 평가 등을 들 수 있음. 루마니아 산림환경부에 따르면, EU 구조조정기금을 확보할 목적으로 현재 80여 개에 이르는 각종 환경 프로젝트들이 추진되며, 금액기준으로는 약 40억 유로에 이름. 주요 분야는 인프라, 상하수처리, 생활쓰레기 등 프로젝트로 이 금액의 70%가 2007~2014년에 배정, 집행되는 것으로 나타남.

 

 ○ 진출방안

  - 기술지원 엔지니어링 계약(Project Management, Site supervision)

  - 국제입찰(Yellow FIDIC이나 RED FIDIC) 참여

  - 각종 설비 및 기자재 납품 추진: 유량측정 미터기, 장비, 실험장비

 

 ○ 추가 정보 획득 웹사이트

  - Ministry of Enviromnet and Forests(http://www.mmediu.ro)

  - The Romanian Water Association(http://www.ara.ro)

 

 

자료원: 일간지 및 경제지 종합, 무역관 인터뷰 등 자체 분석자료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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