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012년 상반기 빅3 자동차 판매 동향

- 빅3, 2010년부터 꾸준한 성장세 보여 -

- 북미 외 유럽·남미·아시아지역에서는 고전 -

□ 2012년 상반기 빅3 판매 동향

 ○ 2010년부터 2012년 상반기까지 빅3의 북미시장 자동차 판매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북미 외 지역에서 손실 발생

 ○ GM은 영업이익이 1년 전 동기대비 50억 달러에서 43억 달러로, 포드는 45억 달러에서 36억 달러로 감소했음.

 ○ 빅3는 미국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 성장으로 201년 상반기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미국시장에서 벌어들임.

 ○ GM은 2012년 7월까지 미국 시장에서 1400만 대의 차량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45%의 미국 시장점유율을 예측했으나 전년동기대비 시장점유율인 47.1%에서 감소함. 이는 크라이슬러의 시장점유율이 증가함에 따라 GM의 시장점유율이 다소 감소한 것임.

미국 빅3 자동차 판매 동향

□ 빅3의 수익 개선 동향

 ○ GM은 시장점유율이 약간 감소하더라도 과대하게 생산해 판매점유율을 높일 계획은 없으며 생산경쟁력을 높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진함.

주: GMNA(북미GM), GME(유럽GM), GMIO(유럽, 미국, 남미를 제외한 시장)

 ○ 포드는 'One Ford Plan' 촉진해 전 세계적으로 'Global One Manufacturing System' 소개하며 지난 2년간 꾸준한 회복세를 보였으나 판매량과 수익 면에서는 전년 대비 감소했음.

포드의 권역별 시장 판매 추이

 ○ GM과 포드는 빠른 시일 내에 유럽시장에서 대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 크라이슬러는 전체 차량의 90%가 북미시장에서 판매돼 GM과 포드와는 달리 유럽과 남미지역에서의 손실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2012년 7월까지의 차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무려 27.7%나 증가했음.

크라이슬러 권역별 시장 판매 추이

 ○ 크라이슬러는 피아트와 전략적 제휴 이래 첫 번째로 Dodge Dart 모델을 출시했으며, 북미시장에서의 판매 성장 추진을 위해 2013년에도 피아트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함.

 ○ 크라이슬러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인 이유로는 최근 2년간 피아트와 협력해 16개의 차종 모델을 업그레이드하고 개선한 데서 기인한 것임.

 ○ 한 사례로 크라이슬러의 Dodge Dart 차종은 플랫폼을 소형 차종에 맞췄으며 파워트레인 부분에서의 출력과 연비개선, 가격정책을 저렴하게 수립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음.

□ 빅3 외 OEM 판매 동향

 ○ 일본 차량은 전년동기대비 35%에서 36.9%로 2012년 상반기에 소폭 상승했음.

 ○ 유럽 OEM은 2012년 상반기에 9.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했음.

 ○ 한국 현대차는 2012년 상반기에 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전년동기대비 0.1% 감소했음.

자료원: Automotive News, Marklines,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