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전력공급 위한 송전망 구축 필요

- 내년 하반기 대대적인 송전망 건설 계획 -

- 루마니아 기업의 공급가 인상으로 인한 시장 개척 활로 열려 -

□ 요르단 민자독립발전소(IPP) 신설, 추가적인 송전망 구축 필요

 ㅇ 요르단 정부는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사업에 대한 민간 기업과 해외자본 투자 유치 추진했음.

 ㅇ 2009년 1차 민자독립발전소인 '알마나카' 발전소를 건설했고 2011년 2차 민자독립발전소인 '알카트리나' 발전소를 건설해 운영함.

 ㅇ 세 번째 민자독립발전소인 '알마나카' 발전소는 한국전력이 수주에 성공했음.

  - 8억 달러 규모, 공사기간 2년의 세계 최대 디젤 내연발전소가 될 예정

  - 한국전력이 주사업자이자 운영자로 2014년 완공예정이며 향후 25년간 B.O.O 방식으로 운영

1차 IPP인 ‘알마나카’발전소(좌), 2차 IPP인 ‘알카트리나’발전소(우)

 ㅇ 요르단 전력 예상 수요와 예상 생산량

주: 수입량을 포함한 수치임

출처: NEPCO, 연간 보고서 2009

 ㅇ 2030년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전력 수요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비해 송전망 설비는 부족함.

 ㅇ 때문에 최근 송전망 컨설턴트 입찰을 진행하는 등 송전망 확충에 박차를 가함.

□ 요르단 송전 설비 현황

 ㅇ 요르단에서 송전 업무는 National Electric Power Company(NEPCO)가 수행하며 발전 회사에서 생산된 전력은 NEPCO가 전량 구입해 배전 업체로 공급함. 이 외에 시리아, 이집트 등 인근국으로의 송전·천연가스를 구입해 산업 부문에 공급하는 업무도 담당함.

요르단 송전업무를 맡는 NEPCO사와 로고

 ㅇ 요르단 송전선은 고압(132kV)과 초고압(400kV) 두 종류로 길이는 각각 3050km, 904km에 달함.

 ㅇ 2010년 총 전력 생산량은 1만4683GWh이고, 이 중 송전 네트워크로 공급된 총 전력은 1만4546GWh임. 송전과정에서의 전력손실량은 288GWh로 총 공급량의 약 2%에 해당됨.

 ㅇ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0년까지 송전망 네트워크의 변전소와 고압, 중압선 설치에 약 5억6300만 달러의 투자가 필요할 것임.

 ㅇ 변전소와 송전선 확대 전략은 다음과 같음.

출처 : NEPCO 통계자료

□ 요르단 송전 설비 확장 및 관련기자재 수요증가 예상

 ㅇ 최근 요르단 전력공사에서는 송전소 건설을 위한 기초작업으로 요르단 전체 전력망 디자인 컨설팅에 대한 입찰을 진행(입찰마감 9월 17일)함. 이 공사의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 중에 컨설팅과 전력망 디자인을 마치고 송전소 등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하며, 이에 따라 Switchgear, Cable, 송전철탑 등의 수요 증가가 예상됨.

 ㅇ 특히, 송전철탑은 현재 루마니아 기업이 요르단 시장에 독점 공급하다시피 해 공급가가 높아지는 관계로 이 철탑을 공급할 한국 기업을 찾는다고 함.

자료원: NEPCO 연간 보고서 및 KOTRA 암만 무역관 자체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