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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로 살펴본 우즈베키스탄 주요국 기업 진출 동향
  • 현장·인터뷰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이종섭
  • 2012-07-31
  • 출처 : KOTRA

 

사례로 살펴본 우즈베키스탄 주요국 기업 진출동향

 

 

 

 ㅇ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중심이라는 지정학적 요인과 약 3000만 명에 달하는 시장, 석유·가스와 금 등 상당한 규모의 천연자원 매장 등으로 각국의 전략적 시장으로 간주됨.

 

 ㅇ 하지만 정부의 심한 외환통제와 정부 관료들의 부패, 비효율적인 행정제도 등으로 실질적인 외국인 투자는 소규모인 것이 특징임.

 

 ㅇ 우리나라는 2011년 5200만 달러를 투자하고 1992년 누적 투자규모 약 6억 달러로 우즈베키스탄 내 제1의 투자국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했으나 실패사례도 속출해 여타 경쟁국들의 투자사례에 대한 분석도 필요한 시점임.

 

 ㅇ 향후 시장개방 등 중장기적으로 판단할 때 외국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을 주요 전략국가로 간주, 현재 대규모는 아니나 지속적인 투자와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 것을 볼 때 우리 기업은 경쟁국들의 투자와 비즈니스 동향을 파악할 필요성이 대두, 아래와 같이 주요 경쟁국들의 진출동향을 조사함.

 

□ 중국의 대우즈베키스탄 투자

 

 ㅇ 투자분야와 투자기업

  - 투자분야

   * 우즈베키스탄에 100% 중국 자본, 기술기업 57개와 투자기업을 포함해 총 347개 기업이 진출함. 중국기업들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수출입, 직물업, 농업 생산, IT분야에 종사함.

  - 주요 투자기업

   * ZTE: 우즈베키스탄과 싱가포르의 합작기업 Telecom of Innovejshns에 디지털 TV를 위한 수신기(셋톱박스)의 조립 부품을 납품해 3합작기업임. 이 기업은 일반 전화선을 이용해 전화와 고속의 인터넷이 동시에 가능한 ADSL 장비와 DSLAM 모뎀을 생산함.

   * Xinjiang Guanghi: 이 회사는 우즈베키스탄 국영 석유기업 Uzneftgaz와 합작기업으로 액화 천연가스 제품을 생산할 계획임. 이 프로젝트의 비용은 2억5000만 달러이며, 연간 6억㎥ 이상의 액화천연가스를 생산할 것임. 액화 천연가스는 이웃나라와 중국에 수출할 예정이며 공장의 건설기간은 4년임.

   * CNPC: 중국 국영 석유기업인 이 기업은 2012년 말, 우즈베키스탄의 부하라-히바지역에 석유응축분야 Vostochniy Alat 개발을 진행 중임. 이 기업은 2011년 Qarakul 투자지역에 석유를 발굴해 매장 석유 매장량에 대한 보고서를 준비 중임. 첫 3년동안 투자비용은 1억5000만 달러임.

 

 ㅇ 투자금액

 

중국의 대우즈베키스탄 투자유치 실적

(단위: 백만 달러, 건)

연도

2008

2009

2010

2011

투자액

투자건수

123,5

4

635,9

5

1203,9

7

1108.7

13

자료원: 우즈베키스탄 투자청-Uzinfoinvest

 

□ 일본의 대 우즈베키스탄 투자

 

 ㅇ 투자분야와 투자기업

  - 투자분야

   * 일본 민간 기업의 對우즈베키스탄 진출과 투자는 한국, 터키 등과 비교 시 상대적으로 적은 편임. 이유는 일본 민간기업들은 우즈베키스탄의 환전애로와 관세·비관세 진출장벽 등으로 현지 투자에 대해 부정적인 관점 가진 것이 가장 큰 이유임. 이에 반해 일본 정부는 우즈베키스탄의 잠재적 가치를 높게 평가, 대규모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무상원조와 차관형태로 대규모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특이사항임.

   *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 활동 중인 일본기업은 100% 단독투자 기업인 ITS Tashkent사를 포함해 기타 13개사가 자본투자방식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됨. 일본기업들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통신, 소매업, 교통 서비스, 관광, 보건, 기계제작, 금속가공, 경공업 등에 종사하나 규모가 작은 편임.

   * 일본기업의 대우즈베키스탄 주요 투자방법은 초기 자본 투자 후 그에 따른 이익을 배당받는 식이 대부분임.

  - 주요 투자기업

   * SUMITOMO Co.: 한국 기업 KT의 우즈베크 현자 투자법인인 슈퍼아이맥스는 일본 기업 SUMITOMO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 등 지방 3개 도시에서‘에보(EVO)'라는 브랜드로 와이맥스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상용화함. KT는 2007년 11원 우즈베키스탄 와이맥스 전국 사업면허를 보유하는 슈퍼아이맥스의 지분 60%와 경영권을 인수했으며 2008년 8월에 망구축을 완료하고 동년 9월 우즈베키스탄 정통부로부터 상용화 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함. 일본의 SUMITOMO사는 슈퍼아이맥스의 지분 40%를 가짐(약 640만 달러 규모). 기술과 서비스 제공은 KT에서 담당하고 SUMITOMO는 자본금만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됨.

   * ITS Tashkent : ITS Nippon Ltd. Company는 1992년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자본금 15만 달러 규모로 지사 ITS Tashkent를 설립함. 이 회사는 관광 서비스와 무역활동을 하나 대부분의 활동이 관광서비스에 집중함.

   * ITOCHU Co.: ITOCHU그룹은 현재 SamKocAvto사의 지분 8%(510만 달러 규모)를 보유함. SamKocAvto사는 우즈베키스탄의 Uzavtosanoat사와 터키의 KocHolding사의 합작사로 1996년에 설립됐으며 1.5~8톤 트럭과 버스를 생산하는 업체임. 2006년 Asaka은행이 SamKocAvto사의 지분 92%를 인수했으며 2007년에 ITOCHU와 협정 체결 후 브랜드면 ISUZU로 버스 차대를 우즈베키스탄에 공급하기 시작함. 엔진 부품과 차대 관련 부품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직접 생산하지 않고 일본에서 수입함. 또한 ITOCHU사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우라늄을 구매해 일본에 공급함.

   * MARUBENI Co.: 일본의 MARUBENI그룹은 2009년에 우즈베크와 Markom Qurilish Taxnika사와 투자 제휴를 맺고 브랜드명 Markom으로 건설기기 판매·서비스센터를 설립함. 이 회사는 기기 공급, 수리·서비스를 제공하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우즈베키스탄의 NGMK, 도로건설공사, 칼륨 비료 Dekhkanabad 공장 등에 159종의 기기를 공급함.

 

 ㅇ 투자금액

 

일본의 대우즈베키스탄 투자유치 실적

(단위: 백만 달러, 건)

연도

2008

2009

2010

2011

투자액

투자건수

55,1

2

106,88

2

200,34

2

180.3

2

자료원: 우즈베키스탄 투자청-Uzinfoinvest

 

□ 미국의 대우즈베키스탄 투자

 

 ㅇ 투자분야와 투자기업

  - 투자분야

   * 63개의 미국 대표사무소를 포함해 240개 이상의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운영됨. 미국기업들은 자동차, 직물, 음식 산업, 건설 자재, 관광, 무역 등에 종사함. 또한, 우즈베키스탄 정부 부서들과 사업 회담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포럼도 개최함,

  - 주요 투자기업

   * GM-Uzbekistan: CIS 유일의 자동차 생산공장으로 연간 23만 대 생산, 우즈베키스탄 국영기업 지분 75%, GM 25% 보유

   * Rakhnamo Nur JV: 미국 기업 Platineum Partners은 카라칼팍스탄, 우즈베키스탄에서 1억3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시멘트 공장을 건설함. 우즈베키스탄과 합작해 일년에 650만 톤의 시멘트를 생산함. 2012년까지 1200만 톤 이상을 생산할 예정임.

   * Honeywell: Honeywell은 우즈베키스탄 기업 UzAvtosanoat와 합작해 타슈켄트에 CNG 차 엔진 공장을 설립함. 연간 10대의 엔진을 생산할 계획임. 2012~2014년 동안 19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임. 이외에도 연간 200셋의 gas filling 장비 생산 공장 사업에 참여할 계획으로, 관련 사업비는 500만 달러임. 2015년 이 기업은 우즈벡전자협회(Uzetehprom)와 나보이 특구지역에 가정용, 산업용 에어컨디셔너 생산 공장을 건설, 생산할 예정임

 

 ㅇ 투자금액

 

미국의 대우즈베키스탄 투자유치 실적

(단위: 백만 달러, 건)

연도

2008

2009

2010

2011

투자액

투자건수

26

3

41,8

6

43

5

45

4

자료원: 우즈베키스탄 투자청-Uzinfoinvest

 

□ 한국 투자와 경쟁국 투자형태 비교

 

 ㅇ 한국: 자동차부품, 방직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자원, 금융,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

 

 ㅇ 경쟁국

  - 중국기업들은 주로 무역업을 위한 지사와 대표사무소 중심으로 진출하고 현지투자는 대규모 에너지 관련 투자에 중점(안정적 에너지 확보를 위한 석유, 가스분야에 집중)

  - 미국(EU)기업들은 자동차산업을 포함한 대규모 제조업분야에 진출하며 최근에는 의료기기분야에 진출 확대 중(현지 합작투자를 통한 내수와 수출시장 전진기기 구축)

  - 일본기업들은 우즈베키스탄의 극심한 외환통제 등 다수 장애요인으로 직접투자 진출보다는 자본투자와 이익배당 형태로 진출

 

 

자료원: 우즈벡투자청(Uzinfoinvest) 제공 자료 및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보유자료 분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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