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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태국 경제 전망
  • 경제·무역
  • 태국
  • 방콕무역관 김남욱
  • 2016-03-16
  • 출처 : KOTRA

 

2016년 태국 경제 전망

-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밝음 -

- 정부의 인프라투자, 해외여행객 증대가 성장의 원동력 될 듯 -

 

 

 

□ 2016년 경제 전망 요약

 

 ○ 2016년 태국경제는 세계경제 회복세, 태국정부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조치로 인하여 전반적으로 2015년 보다 밝을 것으로 전망 됨

  - 국가경제사회개발국, 재정정책실, 카시콘 경제연구소(KResearch), SCB 경제지식센터(SCB EIC)에 의하면, 2016년 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3%선으로 전망

  - 태국중앙은행은 2016년 경제를 보다 긍정적으로 전망, 3.5% 성장할 것으로 내다 봄

 

 ○ 태국경제에 반향을 불러일으킬 만한 기폭제는 없으나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민간투자 활성화가 경제회복의 관건

  - 정부의 조기 예산집행과 경제부양책이 금년 태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 민관협력사업(PPP), 10대 집중 육성산업 등의 민간 투자 역시 태국 경제회복의 관건

 

 ○ 바트화 약세 지속 예상, 정책금리는 1.5%로 동결, 인플레이션은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 예상

  - 2015년 평균, 달러당 34.25 바트였던 환율은 2016년 35∼37바트 수준으로 2016년 연말까지 달러당 37바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

  - 민간부분 투자활성화를 위한 저소득층 지원과 중소기업지원을 골자로 하는 정부 부양책에 힘입어 2016년 정책금리는 1.5%로 동결될 전망

  - 국제유가하락으로 인하여 인플레이션은 전년도와 비슷한 1%수준으로 낮게 유지될 것으로 기대

 

2016년 주요 경제지표 전망1

 

 

2016년 주요 경제지표 전망2

:

자료원: KResearch, SCB EIC

 

□ 2016년 태국경제성장의 긍정적 요소

 

 ○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의 공공 인프라 투자

  - SCB EIC에 따르면, 태국정부의 공공부문 투자는 경기 진작을 위한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6년 태국정부의 공공부문 투자는 9.0% 상승할 것으로 기대

  - 정부는 2016년 예산의20%를 공공인프라 투자에 배정, 이는 2015년도 대비 2.5% 상승한 수치임

  - 2015년 12월, 태국내각 20개의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1.8조 바트, 약 514억 달러 규모) 추가 승인. 그 중 6개(1860억 바트, 약 53억 달러 규모)는 2016년 1분기 중 입찰을 거쳐 2016년 하반기 중 건설에 착수할 예정

  - 계획대로 사업추진 시 민간투자증대, 민간소비 진작으로 이어지는 경제의 선순환 효과 기대

 

 ○ 민간투자 양대 기폭제로 민관협력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 PPP) Fast Track과 10대 육성산업 추진성과가 2016년 상반기 경제회복의 관건

  - 2015년 4분기 내각의 PPP fast-track의 일환으로 3,340억 바트(약 95억 달러) 규모의 5개 사업이 승인되었음(3개는 도시철도 건설 프로젝트, 2개는 고속 도로 건설 프로젝트). PPP 프로젝트의 시행은 건설, 부동산, 물류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민간부분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 2015년 작년 민간 투자부문이 취약했던 것에 반하여 2016년에는 ‘새 성장 동력’으로 10개 집중 육성 산업을 선정하여 세금면제, 수입관세 면제, 외국인의 토지소유 허용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

- 10개 산업군 중 5개는 이미 태국에서 생산기지의 역할을 해온 산업(차세대 자동차, 스마트 전자, 의료·웰빙 관광, 농업 및 생명공학, 미래식품), 나머지 5개(로봇 공학, 항공 및 물류, 바이오 연료 및 생화학, 디지털, 의료허브)는 세계시장에서의 성장잠재력을 고려한 미래 산업임

 

PPP-Fast Track 계획안

자료원: SCB EIC

 

□ 2016년 태국경제성장의 부정적 요소

 

 ○ 카시콘 경제연구소장 프리디 다오차이씨에 따르면 가뭄 등의 자연재해, 높은 가계부채, 중국 경제의 성장률 둔화 등의 요소가 2016년 태국 경제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예상

  - 태국 내 정치 불안전성, 저소득층 및 태국 농가의 구매력감소, 바트화의 변동성, 태국의 불법·불공정 어업에 따른 국제적 압박 등도 태국 경제성장의 부정적 요인으로 꼽을 수 있음

 

□ 산업별 전망

 

 ○ 2015년 산업 개관

  - 카시콘 경제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월-11월 산업별 판매율을 보면 에너지, 정유· 화학, 농업, 철강부문의 실적이 각각 약 22%-16%의 하락을 보여 부진을 면치 못함.

  - 운송 및 물류업과 자동차산업은 각각 2-3%대의 성장률을 보였고, 의료산업과 부동산 개발업은 10%를 웃도는 성장을 보임.

 

2015년 1월∼11월 태국 주요 산업별 매출 성장률

자료원: KResearch

 

 ○ 2016년 기대유망주

  - (건설업 및 물류업) 정부의 인프라 건설 확대사업 및 건설 산업 지원, 주거용·호텔용 건설 수요 증가로 인한 건설업 및 물류업 발달 기대

  - (IT산업) 4G 서비스 보급 증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하여 데이터 서비스, 온라인 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IT산업 발달 기대

  - (건강관련산업) 태국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 및 해외의료관광객 유입 증가로 인하여 건강 및 웰빙 관련 산업, 의료관광 산업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

 

 ○ 2016년 예상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3,200만 명

  - 태국중앙은행 통계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3천만 명으로 집계되어 전년도 대비20.4%상승, 이는 예측치를 훨씬 우회하는 수치임

  - 금년 예상 외국인 관광객은 기관에 따라 추정치에 차이가 있으나 대내외적 시장상황이 해외 여행에 호의적일 뿐만 아니라 태국정부의 지속적인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대략 5-8% 상승할 것으로 기대, 약 3,200만 명이 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

  - 중국인 관광객의 대거 입국은 태국 관광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중국인 관광객의 절대숫자 및 개개인의 소비규모도 증가하고 있음.

  - 태국 국적기인 타이항공이 2015년 12월 유럽항공안정청(EASA)으로부터 안정성기준의 승인 을 받음에 따라 유럽 11개 도시에 취항중인 타이항공의 자신감 회복도 태국 관광시장에 청신호

 

□ 태국 수출입산업 동향 및 전망

 

 ○ 2015년 태국의 수출은 2,140억 달러 3년 연속 하락세, 수입의 경우 2,030억 달러로 전년도 대비 11%하락, 무역수지는 117억 달러 흑자를 기록

 

  ○ (수출) 3년 연속 수출 마이너스 성장, 2016년 수출 성장률은 2%예상

  - 태국 상무부에서는 수출부문에서5% 성장을 예측, 수출 예상규모 2,250억 달러(8.12조 바트)

  - 민간 기관에서는 0-4%대의 성장을 예측해 기관별로 예측치가 상이. 태국 선적협회에서는 정부의 수출부양책 없이는 올해도 수출 성장을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피력

  - 태국 상무부 산하 국제투자진흥처장인 말리 촉럼럴트씨에 따르면, 올 한 해 EU, 미국, 남미, 아세안, 인도, 호주 지역으로의 수출품 선적은 증가할 것으로 내다 봄. 반면, 일본, 러시아,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 선적은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수출 기대품목) 에코카를 주축으로 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수출 3% 증가 예상, 보석 및 귀금속 수출 5% 증가 예상, 냉동 및 가공 닭 수출, 전기·전자제품, 건설용 자재, 기계 및 부품, 화장품 및 의약품, 가구류, 선물, 기념품 및 장식용품 등의 품목에서 수출 성장 기대

  - (수출 감소예상품목) 불법 및 불공정 어업으로 인한 어업 부문 수출 감소, 국제유가하락으로 인한 고무, 화학제품, 플라스틱류, 정제연료 등의 수출 감소, 태국 주변지역으로의 공장이전에 따른 의류 및 직물류의 수출 감소가 예상됨

 

 ○ (수입) SCB EIC에 따르면, 2016년 태국의 수입은 전년도 대비 1.9%정도의 소폭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측, 이는 정부의 공공인프라 투자확대에 따른 산업 자제 등 수입수요 증대 예상에 기반 한 것임

  - 2015년 1월∼11월까지의 태국 수입과 2014년도 수입을 비교해보면, 전체적으로 수입은 11.2%하락, 이 중 연료 부문의 수입 감소가 두드러지는 가운데(-37.7%) 자본재 및 원료 수입도 감소함. 단지 소비재 부문만이 전년대비 2% 상승하는데 그침.

 

2014년도와 2015년 태국 수입비교

자료원: SCB EIC

 

□ 시사점

 

 ○ 2016년 기대유망주 산업(건설 및 물류업, IT산업, 건강관련 산업)에 우리기업들도 관심을 가 져볼만 함

  - 태국 정부의 대형 공공인프라 프로젝트 및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PPP프로젝트 추진예정에 따라 건설 투자가 더욱 활발해질 만큼 건설기계 및 자재 분야의 수출 가능성이 높음

  - 우리 산업 중 IT산업, 건강관련 산업 등 10대 육성 산업에 해당하는 산업은 적극적으로 태국 시장 진출을 검토, 진출시 태국정부에서 제공하는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십분 활용하여야 함

 

 ○ 관광대국 태국의 해외관광객 증가에 주목하여 기회를 찾아야

  - 2015년 해외관광객의 유입이 대폭 증가하였고, 올 해도 해외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해외관광객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한국 상품 및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태국시장에 선보일 필요가 있음

 

 

자료원: KResearch, SCB EIC, The Nation, Bangkok Post 및 KOTRA 방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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