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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순위로 살펴본 칠레의 국가경쟁력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강명재
- 2012-07-23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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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순위로 살펴본 칠레의 국가경쟁력
□ 비즈니스 환경, 투명성, 평화 등 골고루 중남미 최고 수준
○ 칠레는 남미 유일의 OECD 가입국으로서 2011년 구매력 기준 1인당 GDP는 1만6000달러에 달해 중남미 최고의 소득수준을 자랑함.
○ 칠레는 중남미에서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안정을 모든 이룩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로 2011년 4월 기준 국가신용도는 S &P A+, Fitch A+, Moody's AAA 등을 기록함.
○ 칠레의 경쟁력은 ‘사업하기 좋은 나라’, ‘부패지수’, ‘평화지수’ 등 다양한 국제순위에서 상위권을 획득함으로써 증명됨.
□ 국가경쟁력, 사업하기 좋은 나라 순위 모두 중남미 1위 기록
○ 매년 IMD에서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칠레는 2012년 28위를 기록, 1년 전보다 3계단 하락했으나 여전히 중남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 이 순위는 29위를 기록한 프랑스보다도 높은 수치로 지역 내 주요 경쟁국인 멕시코와 브라질은 각각 37위와 46위에 그침
○ 한편, World Bank에서 발표하는 사업하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는 칠레가 39위를 기록, 역시 중남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함.
- 특히 칠레는 창업(27위), 투자자 보호(29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남.
○ 칠레의 친 비즈니스 환경은 자유무역협정 체결 현황으로도 알 수 있는데, 칠레는 현재 22개 무역협정을 통해 59개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2012년 현재 실질관세율은 1.1%에 지나지 않음.
주요국 국가경쟁력 순위(2012)
주요국 사업하기 좋은 나라 순위(2012)
순위
국가명
순위
국가명
1
홍콩
1
싱가포르
2
미국
2
홍콩
3
스위스
3
뉴질랜드
22
한국
4
미국
23
중국
8
대한민국
28
칠레
20
일본
29
프랑스
39
칠레
32
인도
53
멕시코
37
멕시코
61
파나마
46
브라질
126
브라질
자료원 : IMD, WB
□ 부패지수나 평화지수는 세계적으로도 상위권
○ 칠레는 경제적으로 뿐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안정돼 있으며 투명성에서도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어 여러 국제평가기관으로부터 살기 좋은 국가(도시)로 평가받음.
○ 국제투명성기구에서 2011년 발표한 부패지수에 따르면 칠레는 22위를 기록, 중남미 최고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상위권에 있음.
- 이 순위는 미국(24위), 프랑스(25위) 등 선진국보다도 높은 순위임.
○ 또한 Institute for economics and peace에서 2010년 발표한 세계평화지수 순위에서는 28위를 기록 중남미에서는 우루과이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
○ EIU에서 2011년 발표한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산티아고는 64위로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이어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International Living지는 칠레를 치안 부분에서 중남미 최고 점수를 부여한 바 있음.
주요국 부패지수 순위(2011)
주요국 평화지수 순위(2010)
순위
국가명
순위
국가명
1
뉴질랜드
1
뉴질랜드
2
덴마크
2
아이슬란드
3
핀란드
3
일본
14
일본
4
독일
22
칠레
5
우루과이
24
미국
6
칠레
25
프랑스
31
영국
25
우루과이
71
아르헨티나
43
한국
81
브라질
73
브라질
101
멕시코
자료원 : 국제투명성기구, Institute for economics and peace
□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분야도 다수 존재
○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칠레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남미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OECD 국가 내의 순위를 살펴보면 아직 선진국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음을 알 수 있음.
○ 일례로 빈곤률을 살펴보면. 2006년 기준 전체인구의 18.9%가 빈곤층으로 나타나 OECD 평균수준인 11.1%보다 훨씬 밑도는 상황
○ 또한 칠레의 인터넷 보급률은 중남미 최고수준이라지만 2009년 기준 칠레의 100명당 브로드밴드 가입자 수는 12.02명으로 OECD 평균인 23.10명에 크게 미치지 못 함
□ 시사점
○ 칠레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외국인투자가 매년 늘어나는데, 2011년 칠레로 들어온 FDI는 41.4억 달러를 기록 중남미 국가 중 브라질, 멕시코에 이어 3위를 기록
○ 칠레의 안정된 경쟁력이 빛을 발하는 대표적인 분야는 BOT(민간 운영권 이양) 시장으로 현재 칠레정부는 공항, 항만, 도로 등 다양한 사회인프라를 BOT 프로젝트로 진행 중
○ BOT 프로젝트의 운영자로 참여할 경우 정부와의 계약은 100% 준수되며, 도로, 공항, 항만 등의 경우 통행료와 시설이용료를 통해 투자자금을 회수하고 있으나 정부가 최소 수익 보장 제도를 통해 일정 수준의 수익을 100% 보장
○ 그동안은 미국이나 유럽기업이 BOT시장의 주요 참가사였으나 현재 유럽 재정위기의 영향으로 유럽기업의 참여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한국 기업의 많은 관심이 필요
자료원 : WB, OECD, IMD, 세계투명성기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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