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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불황에도 성장하는 가전제품시장
- 트렌드
- 핀란드
- 헬싱키무역관 조재은
- 2012-07-20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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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불황에도 성장하는 가전제품시장
□ 대형·소형 가전 모두 안정적인 소비 추세 보여
○ 전통적으로 핀란드의 가전시장에는 한정된 글로벌 브랜드들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점차 다양한 브랜드들이 소개되며 온라인 상거래가 늘어나는 것이 근래 추세임.
○ 경기침체로 부동산 거래가 많이 줄어들어 대형가전의 소비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정부가 재정적자를 막기 위해 강력한 세금인상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기세도 큰 폭으로 인상되면서 에너지 절전형 대형 가전의 소비는 감소세를 보이지 않음.
- 전기가 많이 드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빨래 건조기 등을 새로운 모델로 교체하는데 주요 가전 브랜드들의 대대적인 할인행사도 소비에 주요한 영향을 끼침.
○ 소형 가전은 작년보다 평균적으로 10% 증가세 보여
- 집에서 요리를 하는 트렌드가 생기면서 블렌더, 커팅기 등 더 효율적으로 요리하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
- 최근 캡슐형 에스프레소기계가 큰 인기를 끌면서 커피메이커 매출도 급상승 중
- 모발 관리를 위한 소형가전은 특히 근래에 많은 관심을 모아 작년에 비해 20% 성장
○ 핀란드의 가전제품은 심플한 집안 디자인에 맞춰 단순한 디자인과 색깔이 인기를 끌었으나 근래에는 다양한 디자인 상품들이 소개됨.
- 특히 소형 가전과 개인용 가전기기의 구매에는 디자인이 큰 영향을 미침.
□ 수입동향
○ 대표적인 몇몇 상품들의 국별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음.
진공청소기(HS 8508)
수입액 (천 유로)
점유율(%)
국가
2009
2010
2011
2009
2010
2011
1
중국
8,252
8,493
11,075
19.6
20.8
25.8
2
헝가리
10,749
6,705
7,792
25.6
16.4
18.2
3
독일
9,732
9,352
7,000
23.2
22.9
16.3
4
스웨덴
2,950
3,411
3,859
7.0
8.4
9.0
5
이탈리아
1,810
2,638
3,126
4.3
6.5
7.3
6
영국
2,712
3,916
1,679
6.5
9.6
3.9
7
한국
567
307
1,025
1.3
0.8
2.4
8
미국
414
839
890
1.0
2.1
2.1
9
에스토니아
1,415
724
844
3.4
1.8
2.0
10
폴란드
1,239
477
403
2.9
1.2
0.9
기타
2,193
3,952
5,215
5.2
9.7
12.2
총계
42,033
40,814
42,908
100.0
100.0
100.0
자료원: 핀란드 통계청
가정용 전기기기(HS 8509)
수입액(천 유로)
점유율
국가
2009
2010
2011
2009
2010
2011
1
중국
5,066
6,221
7,160
31.4
35.0
35.5
2
스웨덴
3,234
3.219
3,982
20.0
18.1
19.7
3
독일
2,974
2,609
2,557
18.4
14.7
12.7
4
덴마크
593
761
1,155
3.7
4.3
5.7
5
슬로베니아
181
1,136
1,145
1.1
6.4
5.7
6
한국
851
233
697
5.3
1.3
3.5
7
미국
536
289
658
3.3
1.6
3.3
8
에스토니아
321
426
508
2.0
2.4
2.5
9
헝가리
201
583
449
1.2
3.3
2.2
10
이탈리아
941
244
305
5.8
1.4
1.5
기타
1,253
2,065
1,550
7.8
11.6
7.7
총계
16 151
17 786
20,166
100.0
100.0
100.0
*자료원 : 핀란드 통계청
면도기·제모기(HS 8510)수입액(천 유로)
점유율
국가
2009
2010
2011
2009
2010
2011
1
네덜란드
3,223
3,074
3,773
28.1
26.0
33.4
2
중국
2,543
2,756
3,504
22.1
23.3
31.0
3
스웨덴
2,178
2,023
1,775
19.0
17.1
15.7
4
독일
1,938
2,430
1,138
16.9
20.6
10.1
5
헝가리
663
379
251
5.8
3.2
2.2
6
보스니아
89
58
132
0.8
0.5
1.2
7
스위스
47
48
74
0.4
0.4
0.7
8
슬로베니아
161
133
63
1.4
1.1
0.6
9
영국
207
438
40
1.8
3.7
0.4
10
에스토니아
35
22
7
0.3
0.2
0.1
기타
399
450
529
3.5
3.8
4.7
총계
11,483
11,811
11,286
100.0
100.0
100.0
자료원 : 핀란드 통계청
□ 세금 및 인증
○ 세제
- 한-EU FTA로 관세는 0%이며, 부가세는 23%
○ 인증 및 관련 법규
- 다른 의료기기와 마찬가지로 CE 인증은 필수이며 관련 법규는 EU 공통으로 적용되는 '의료기기법령(Medical Device Directive, 93/42/EEC)'
- 핀란드에서 CE 마크와 의료기기의 테스트를 관장하는 기관은 VTT
기관
VTT Automation/Medical Device Technology Group (www.vtt.fi)
연락처
P.O. Box 13052
FI-33101 Tampere, FINLAND
Tel. +358 20 722 3325
Fax: +358 20 722 3365
담당자
Mr. Markku Helminen, Senior Research Scientist (markku.helminen@vtt.fi)
Mr. Kaarle Kylmälä, Group Manager(kaarle.kylmala@vtt.fi)
□ 유통구조 분석
○ 핀란드 가전제품시장은 현재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겪는 중으로 이전에는 테크니셋과 같은 소규모 가전상도 있었지만 현재는 거의 사라짐.
○ 근래 주류를 이루는 가전제품 판매상의 형태는 3가지 정도를 들 수 있음.
- 전국적 대형 체인망: 직영점이나 프렌차이즈점을 동시에 가지며 가장 대표적인 것은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Gigantti와 핀란드 토종회사인 Musta Pörssi를 들 수 있음.
- 수퍼마켓: 대형 수퍼마켓 체인점에서도 소형가전이나 TV 등을 판매하는데, 대표적인 수퍼마켓은 독일의 할인마켓인 리들(Lidl)이나 핀란드의 프리스마(Prisma), 케이시티마켓(K City market) 등을 들 수 있음.
- DIY상점 : 보통 자기집을 짓거나 부엌 리노베이션을 할 때 이용하는 상점들로 스웨덴 체인인 Clas Ohlsson이 가장 대표적. 저렴한 PB 제품이나 알려지지 않는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데 오븐, 진공청소기, 커피메이커 등의 구매가 가능
○ 핀란드인들의 쇼핑방식은 점점 미국화하는데 즉, 교외의 대형 쇼핑몰에 가족단위로 가서 쇼핑도 하고 외식도 하는 놀이공간화함.
- 아버지들은 더 이상 최종결정권자는 아니며 주부의 역할들이 점점 커짐. 특히 인테리어와 관련된 제품의 경우는 주부의 입김이 강함.
- 컴퓨터나 디지털 카메라와 같은 첨단 기술이 사용된 제품에 있어서는 아이들의 입김이 점점 강해져 이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치기 시작
□ 유통상점별 특색
○ Gigantti는 핀란드에서 가장 성공적인 체인점으로 전자제품 가격을 내리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점유율을 높임. 전국에 39개의 체인이 있음. 구매는 노르웨이 본사에서 담당
- 기간티는 핀란드 체인인 Markantalo를 2006년 합병했으며 2009년에는 마르칸탈로라는 이름의 오프라인 상점은 사라짐. 그러나 여전히 온라인 상점은 영업 중
○ 핀란드 체인인 엑스퍼트는 전국에 140여 개의 체인점을 가지는데 상점 이름이 통일되지는 않음. 그러나 다른 브랜드 네임을 점차 없애고 구매와 마케팅을 함께 하면서 비용을 절감, 현재는 25%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보임.
○ Tekniset은 전통적인 핀란드의 가전체인으로 약 97개의 독립적인 상점으로 구성. 대부분 시내 중심가에 있기 때문에 매장이 좁고 주차 공간이 협소하며 가격이 비싸 소비자들에게 점점 외면받음. 구매력을 높이기 위해 엑스퍼트와 일정부분 협업을 함.
○ Verkkokauppa.com은 근래 가장 성공적인 가전 판매상으로 자리매김. 주로 컴퓨터와 주변기기를 판매하는 온라인상점으로 시작해 현재는 대형 오프라인도 운영. 2011년 매출은 1730만 유로를 기록, 초고속성장 기업에 이름을 올림.
□ 진출 포인트
○ 핀란드의 가전제품 판매는 근래 들어 외국계 체인점의 입김이 더욱 더 세지는 추세로, 구매부서가 외국의 본사에 있는 경우가 많아 진입이 점점 어려워짐.
- 그러나 소형 가전은 현지 시장에 맞춰 다양한 아이디어나 기능을 갖춘 제품들을 앞다퉈 판매하며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려 하기 때문에 진출을 시도해볼 만함.
○ 가전 체인에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방법도 있지만 대부분 AS 문제도 있고 판매 협상력이 부족하므로 유력한 벤더를 통해 진입하는 것이 더 효과적임.
- 핀란드 벤더들에 따르면, 시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단일 품목으로 진입하기보다는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는 회사를 선호하며 OEM 방식으로 제품을 납품할 수 있다면 더 진입이 쉽다고 함.
자료원: 바이어 인터뷰 자료, 각 회사 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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