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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주방용품 시장 확대
  • 트렌드
  • 태국
  • 방콕무역관 박영선
  • 2012-07-06
  • 출처 : KOTRA

 

태국 주방용품 시장 확대

 

 

 

□ 시장 트렌드

 

 ㅇ 태국 소형 주방용품 시장은 2011년 기간 중 5%가 성장해 56억 바트(1억8000만 달러)의 판매를 보임. 태국에서 주방용품의 판매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요소는 양호한 경제여건, 태국 주택경기 활성화, 바쁜 소비자 생활습관 등임. 새로운 제품 출시, 가격 할인, 기업의 마케팅 활동들도 소형 주방용품의 수요 진작에 기여함.

 

 ㅇ 2011년 판매 증가를 주도한 제품은 토스터기, 샌드위치 메이커, 가스레인지로 각각 6%의 성장을 보였음. 주요 도시에 새로운 콘도와 아파트를 건설하고 바쁜 도시 소비자들이 편리성을 추구하면서 이 제품의 수요를 촉발시켰음.

 

 ㅇ 커피기계는 2011년 판매증가율이 7.8%로 소형 주방용품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임. 이처럼 커피기계의 판매가 증가한 요인으로는 소비자들이 스타벅스와 같이 전문화된 커피를 집에서 직접 만들고자 프리미엄 커피기계 브랜드를 찾기 때문임.

 

 ㅇ 태국 소형 주방용품 시장에서 전기밥솥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인데, 이는 쌀을 주식으로 삼는 태국인들의 식생활을 반영함. 한편, 제빵기계의 판매는 소규모에 그치는데, 이는 제품의 비교적 높은 가격, 바쁜 도시 거주자들이 제과점이나 슈퍼마켓에서 빵을 편리하게 구매하려는 경향 때문으로 풀이됨.

 

 ㅇ 소형 주방용품의 평균가격은 2011년 기간 중 1%가 하락했는데, 이는 밥솥, 가스레인지 등과 같은 주요 제품시장의 경쟁심화로 업체들이 가격할인을 하기 때문임. 반면, 기타 다른 제품의 가격은 소폭 상승했는데, 이는 생산과 수입비용의 증가, 부가가치를 높인 제품의 출시 등에 따른 것임.

 

태국 소형 주방용품 연도별 판매 현황

                                                                                                                      (단위: 백만 바트)

품목

2008

2009

2010

2011

제빵기계

2.1

2.1

2.1

2.2

커피기계

270.3

284.5

293.9

316.8

튀김기계

63.9

63.9

65.9

67.8

전기그릴

218.5

215.0

221.8

232.9

전기찜통

3.3

3.4

3.4

3.6

가스레인지

696.3

658.7

667.2

691.9

미니오븐

93.5

93.6

98.2

104.1

밥솥

3,542.8

3,610.8

3,737.2

3,909.1

바비큐기계

3.3

3.4

3.5

3.6

샌드위치메이커

49.3

50.7

53.0

55.9

슬로우 쿠커

33.2

33.7

35.0

36.5

토스터기

177.3

182.6

191.2

203.8

와플메이커

14.3

14.6

15.2

16.1

기타

3.9

4.0

4.2

4.4

전체

5,171.8

5,220.9

5,391.4

5,648.9

주: 환율: 1달러 = 31.5바트(2012년 7월 기준)

자료: Euromoitor International

 

□ 경쟁 현황

 

 ㅇ 태국 소형 주방용품 시장은 30개가 넘는 기업이 있음. 이 중 Thai City Electric Co가 샤프 브랜드로 전체 시장의 28%를 점유함. 샤프는 경쟁력 있는 가격, 다양한 광고 등으로 가장 중요한 밥솥시장에서 주도권을 쥠. 필립스와 파나소닉은 시장점유율이 각각 16%와 11%로 샤프의 뒤를 잇는데,  이들은 밥솥시장과 커피기계, 미니오븐, 전기그릴 등의 제품시장에 강세를 보임.

 

 ㅇ 상기 샤프, 필립스, 파나소닉 3개사는 우수한 품질과 향상된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잘 알려짐. 그밖에 태국 소형 주방용품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으로는 도시바, 산요, 히타치 등이 있음.

 

 ㅇ 밥솥시장은 가격이 중요한 요소이나 다른 제품군에서는 가격보다는 사용자 편리성과 같은 제품 차별화가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음.

 

 ㅇ 외국 브랜드는 일반적으로 우수한 품질과 기능성, 편리성을 갖춰 태국 현지브랜드보다 소비자들이 선호함. 태국 브랜드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것은 Lucky Flame으로 전체 시장의 2%를 차지함.

 

태국 소형 주방용품시장 브랜드별 점유현황

                                                                                                                                 (단위: %)

브랜드명

회사명

2009

2010

2011

Sharp

Thai City Electric

28.1

28.5

28.1

Philips

Philips Electronics

16.0

16.3

16.3

Panasonic

Panasonic AP Sales

10.5

10.5

10.6

Toshiba

Toshiba Thailand

9.8

10.2

10.4

Sanyo

Sanyo

4.1

4.3

4.4

Hitachi

Hitachi Sales

3.1

3.2

3.3

Midea

Midea Trading

2.0

2.1

2.2

Electrolux

Electrolux Thailand

1.8

1.8

1.8

Lucky Flame

Lucky Flame

1.5

1.5

1.5

Imarflex

Imarflex Industrial

1.2

1.3

1.3

Brandt

Brandt Group Asia

1.3

1.3

1.3

Rinnai

Rinnai Corp

1.1

1.1

1.1

GE

General Electric

1.2

1.2

1.0

Hotpoint-Ariston

Indesit

0.8

0.8

0.8

Severin

Severin Elektrogerate

0.7

0.7

0.7

Bosch

Bosh & Siemens Home Appliances

0.7

0.7

0.7

Jion Leon

Jion Leon Enterprise

0.7

0.7

0.7

Whirlpool

Whirlpool

0.6

0.5

0.5

Siemens

Bosh & Siemens Home Appliances

0.4

0.4

0.4

Tomex

Tomex Corp

0.4

0.4

0.4

Hanabishi

Hanabishi Electric

0.4

0.4

0.4

Moulinex

Groupe SEB Thailand

0.3

0.4

0.4

Homemate

Elec-Tech International

0.3

0.4

0.4

Tefal

Groupe SEB Thailand

0.4

0.4

0.4

Pensonic

Pensonic Holdings

0.3

0.3

0.3

기타

 

12.3

10.6

10.6

합계

 

100.0

100.0

100.0

자료: Euromoitor International

 

□ 시사점

 

 ㅇ 태국의 소형 주방용품 시장은 향후 수년 동안 연평균 3~4%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임. 한국산 제품은 최근 홈쇼핑 채널을 통해 프라이팬, 믹서기 등 일부 제품의 판매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한국 홈쇼핑기업 GS 홈쇼핑과 CJ O쇼핑이 최근 태국에 진출함에 따라 향후 한국산 주방용품의 태국 진출은 더욱 활성화될 것임.

 

 ㅇ 태국 소비자들은 제품을 고를 때 가격뿐만 아니라 편리성, 품질의 우수성 등 제품 차별성도 중시하기 때문에 태국시장에 진출하는 국내업체들은 시장 수요와 트렌드를 잘 파악해 적절한 제품을 출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업계 종사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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