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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한국산 의료기기 수출 유망
  • 트렌드
  • 아제르바이잔
  • 바쿠무역관 홍희
  • 2012-06-04
  • 출처 : KOTRA

 

아제르바이잔, 한국산 의료기기 수출 유망

- 아직 시장 작으나 생활수준 향상으로 확대 추세 -

 

 

 

□ 시장개요

 

 ㅇ 아제르바이잔 의료기기 시장은 아직 작지만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계속 확대됨.

 

 ㅇ 소련 붕괴 이후 아제르바이잔 보건분야 개혁은 공공과 민간 부문의 커다란 구조변화를 가져옴.

  -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보건복지 정책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이며 아제르바이잔 공공 의료서비스는 기본적인 의료서비스 조차 제공하지 못함.

 

 ㅇ 반면 아제르바이잔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환자들은 고가의 진료비를 기꺼이 부담하더라도 의료 서비스 질이 높은 병원을 찾음.

  - 아제르바이잔에는 SOCAR(아제르바이잔석유공사)와 같은 돈 많은 기업의 재정 지원을 받는 국영병원도 있음.

  - 이러한 병원들은 소속직원에게는 무료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일반인에게는 민간병원처럼 고가의 진료비를 받음.

  - 이렇게 돈 많은 국영기업들이 운영하는 병원은 비교적 최신 의료장비에 대한 구매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마케팅 활동을 해야 할 타깃임.

 

 ㅇ 규모는 비록 작지만 부유한 아제르바이잔인이나 바쿠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타깃으로 하는 개인 병원도 점차 늘어남.

 

□ 정부 정책

 

 ㅇ아제르바이잔 보건부는 직접 관할하는 기관 이외의 보건업무에는 깊게 간섭할 수는 없지만 국가 보건 시스템 전반에 관한 기획, 규제, 운영의 책임이 있음.

  - 뿐만 아니라 비록 내각 직속 ‘Science, Culture, People's Education and Social Problems Unit'이 보건 정책을 수립, 추진하지만 보건법령 개발과 실행의 책임도 짐.

 

 ㅇ그 밖에 국민보건 수요 평가, 보건예산안 수립, 보건서비스 질에 대한 표준 개발, 약품·의사·병원 라이센싱 업무를 담당

 

 ㅇ 지역별 보건 정책 수립과 시행은 지역별 보건당국이 담당하며 보건부는 지역 보건당국과의 협의 하에 지역 보건당국의 장을 선임

  - 외형적으로는 보건감독 구조가 중앙집권화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지역별로 분권화됐다고 할 수 있음.

  - 지역 병원들은 그 지역 행정기관에서 재정 지원을 받기 때문에 보건부가 지역 병원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

 

□ 경쟁동향

 

 ㅇ Albatros사 Mr. Anar Agalarov 사장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에 유입되는 의료 장비의 50% 이상(수량기준)은 중국에서 수입된다고 함.

  - 아제르바이잔 의료기기 시장은 품질이나 인지도보다는 가격에 훨씬 더 민감하기 때문에 중국산이 선호된다는 분석임.

  - 고객의 약 95%는 저가의 제품을 선호한다고 함.

 

 ㅇ 아제르바이잔 고가 의료기기 시장은 독일을 필두로 한 이탈리아 등 유럽, 미국, 일본 제품이 주류를 형성함.

 

 ㅇ 특히 독일 제품이 고가 시장에서는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대부분의 공급자들이 독일 제품을 취급함.

 

 ㅇ 일본 제품도 질이 좋다는 인정을 받으나 유럽산이나 미국산에 비해 낮은 점유율을 보임.

  - 일본 제품 중 현지에 인기 있는 브랜드는 ‘Aloka’와 ‘Shimadzu'임.

  - 좋은 품질로 선호되며 특히 일본 대외원조기관인 JICA(Japan International Corporation Agency)에서 일본산 의료장비를 아제르바이잔에 무상 공급, 보급한 적이 있어 이러한 점도 제품 판매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임.

 

 ㅇ 과거 아제르바이잔 의사나 병원은 그들에게 익숙할 뿐만 아니라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러시아 의료장비를 주로 사용했으나 최근 러시아산은 보다 가격 경쟁력을 가진 중국산에 의해 시장에서 점차 밀려남.

  - 러시아 장비가 국영 병원에서 많이 사용된 이유는 우선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아제르바이잔 의사들 중 러시아 의과대학에서 유학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들에게 잘 알려져 있고 보다 친숙한 러시아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었음.

 

 ㅇ 현재 아제르바이잔에 수입되는 한국산 의료장비는 많지 않으며 Trismed 심전계, 수일개발의 Dana 인슐린 펌프, 메디슨사의 초음파 진단기 등이 있음.

 

□ 한국산제품 현지평가

 

 ㅇ 한국산 장비는 일반적으로 중국산, 러시아산, 터키산에 비해 품질은 훨씬 우수하나 유럽산, 일본산, 미국산에 비해서는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받음.

 

 ㅇ 다시 말해 한국산은 품질에 있어서는 의료장비 경쟁국가 중 중급으로 평가받고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고려한 기준에서는 상위에 랭크됐음.

 

 ㅇ 아제르바이잔 시장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는 가격이므로 한국산 제품은 아제르바이잔 시장에서 기회를 찾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할 수 있음.

 

□ 주요 유망품목

 

 ㅇ 현지 의료기기 유통상에 따르면 다음의 제품이 현지 시장에서 유망한 것으로 알려짐(우선순위가 높은 순으로 기재).

  - 실험실과 진단장비(소모품 포함)

  - 초음파 검사기기, ECG, X-ray 기기

  - 치과용 의자와 기타 치과장비

  - 수술용 장비와 심폐소생장비

  - glass, 카테테르(catheter), 붕대 등 소모품

 

 ㅇ 최근 치과병원, 레이저 눈 수술 전문병원 등이 늘어나는 추세로 관련 의료기기도 유망

 

□ 진출방안과 유의사항

 

 ㅇ 아제르바이잔 의료기기 시장은 오일 머니의 유입에 따라 국민 소득이 증가하고 신규 사립병원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한국의 의료기기 업체들에 좋은 기회를 제공함.

 

 ㅇ 특히 아제르바이잔에는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한 곳도 없기 때문에 일회용 주사기와 같이 끊임없이 소모되는 소모품 위주의 생산 공장 투자진출은 시장 개척에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임.

 

 ㅇ 하지만 여전히 낮은 구매력과 복잡한 제도(통관, 과세), 독일, 일본, 프랑스, 러시아, 터키 등 이미 경쟁기업들이 선점한 시장에서 틈새시장을 만드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님.

 

 ㅇ 아제르바이잔 정부(보건부 내 Innovations and Supply department)는 보통 매년 봄 한 차례씩 공공 병원들에서 필요한 의료기기 목록을 받은 후 입찰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조달함.

 

 ㅇ 이러한 정부 입찰에서 수주를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은 현지에서 지사 설치와 같은 적극적인 방법으로 영업 활동을 강화하지 않는 한 현지 로컬 의료기기 유통상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

 

 ㅇ 아제르바이잔에서 소위 ‘이방인’들이 정부로부터 수주를 따내기란 거의 하늘의 별따기와 같기 때문

 

 ㅇ 또한 의료기기 수출을 위해 현지 수입허가서 취득, 통관서류 준비 등의 서류작업도 만만치 않은 일이기 때문에 로컬 유통상과의 네트워크 구축은 여러모로 필요함.

 

 ㅇ 끝으로 제품 광고도 시장 개척에 매우 중요한 수단. 아제르바이잔에서 발간되는 의료 관련 잡지는 몇 개 안되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음.

 

□ 세금

 

 ㅇ 의료기기 관세율은 장비 가격에 따라 0%, 0.5%, 3%, 5%가 부과됨.

 

 ㅇ 수입자는 이 외에 18%의 부가세를 별도로 내야 함.

 

□ 통관 시 필요서류

 

 ㅇ 아제르바이잔에 의료기기를 수출하려면 다음과 같은 서류가 필요함.

  - 라이센스(보건부에서 발행하며 3년간 유효)

  - 수출입 계약서

  - 보건부 발행 수입허가서

  - 인보이스

  - 선하증권(Bill of Lading)

 

□ 비관세 장벽

 

 ㅇ 자국 내 생산이 전무해 의료기기 수출과 관련, 특별한 비관세 장벽은 없음.

 

 

자료원: 국가통계국, 바이어 면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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