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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中, 셰일가스 자원대국으로 부상
  • 경제·무역
  • 중국
  • 샤먼무역관
  • 2012-06-01
  • 출처 : KOTRA

 

[녹색정책] 中, 셰일가스 자원대국으로 부상

-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에 총력 기울어 -

- 해외기업과 협력 통해 셰일가스 개발 희망 -

 

 

 

□ 셰일가스란?

 

 ○ 셰일가스: 진흙과 모래가 굳어져 형성된 퇴적암층(셰일층)에 존재하는 천연가스로 혈암(셰일)에 높은 열과 압력을 가해 추출됨.

  - 일반적 천연가스보다 더 깊은 곳에 존재하며 암석의 미세한 틈에 퍼짐.

  - 메탄 80%, 에탄 5%, 콘덴세이트(프로판, 부탄) 10%로 구성돼 난방연료와 석유화학 원료로 쓰일 수 있으며 셰일가스를 액화해 액화천연가스(LNG)처럼 사용할 수 있음.

 

 ○ 셰일가스 개발 개요

  - 예전에는 기술적·경제적인 이유로 채굴하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수평정시추법, 수압파쇄법 등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적용되면서 셰일가스 산업에 전국이 주목함.

  - 이런 기술이 개발되면서 수평정시추법 확대, 파이프 길이 연장, 그리고 궁극적으로 셰일가스 생산량도 증가함.

 

□ 중국 셰일가스 매장 현황

 

 ○ 셰일가스 매장량

  - EIA에서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48개의 셰일가스 매장층에서 기술적으로 회수 가능한 매장량이 187조5000억㎥에 달하는 것으로, 기존 천연가스 매장량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조사됨. 만약 셰일가스 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중국 전체 에너지 시장에 그 영향이 클 것임.

  - 중국 셰일가스 매장량은 36조1000억㎥에 달해 미국의 약 1.5배에 달하는 전세계 최대의 매장량을 보유함. 만성적 에너지 부족이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을 우려하는 중국 정부와 기업들이 셰일가스 개발에 주목함.

 

 

 중국 셰일가스 잠재적 분포도

 

  - 주로 사천성, 신강 위구르 자치구, 충칭시, 귀주성, 호남성, 호북성, 산서성 등 지역에 분포돼 이들 지역이 중국 총 매장량의 68.87%를 차지함.

  - '중국 셰일가스자원 잠재력 조사 평가와 개발 최적지 우선 선정'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최적 개발 지역으로 1) 양쯔강 북쪽·운남성, 귀주성, 광시구 지역, 2) 양쯔강 이남·동남 지역, 3) 화북·동북 지역, 4) 서북 지역, 5) 칭하이·티벳 지역의 5곳을 선정함. 이 지역들에 총 57개의 셰일가스의 매장층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중국 셰일가스 개발 계획

 

 ○ 2015까지의 주요 임무는 매장량을 탐사하고 실용적인 개발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임.

  - ‘12.5규획’에 따라 2015년까지 셰일가스 지질매장량이 6000억㎥, 가채매장량이 2000억㎥으로 확인될 것이며 생산량은 65억㎥에 도달할 것임. 2020년에는 생산량이 1000억㎥에 도달할 것임.

  - 생산량이 65억㎥에 도달하게 되면 기존 중국 에너지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석탄 등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게 됨에 따라 이산화탄소의 연간 배출량이 1400만톤, 이산화 유황 연간 배출량이 11만5000톤, 질소산화물 연간 배출량이 4만3000톤, 그리고 연기와 먼지 연간 배출량 5만8000톤이 감소하는 환경적 효과도 볼 수 있음.

 

 ○ 셰일가스 산업 발전 촉진책

  - 셰일가스 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해 적정 이 수준의 판매가격이 형성되도록 에너지 시장에서 가격결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셰일가스 탐사·채굴 권리 수수료를 낮추며 부지심사 비준 절차를 간소화함.

  - 셰일가스 자원 개발을 위한 인프라 건설을 촉진시켜 천연가스 배관망, 액화 천연 가스(LNG), 압축 천연 가스(CNG) 등의 발전과 일체화한 종합적 발전책을 내놓음.

  - 또 중국 국토자원부에서 셰일가스 자원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자원 조사 평가를 강화해 셰일가스 탐사 개발 기술 시스템과 규범화된 표준을 구축해 중국 셰일가스 산업의 급속한 발전을 촉진할 계획임.

 

□ 셰일가스 탐사와 기술 개발

 

 ○ 중국의 셰일층 구조는 수평정시추법으로 가스를 추출하기 힘든 곳들이 상당히 많고 수압파쇄법을 사용하기엔 필수적인 수자원이 부족해 새로운 탐사기술개발이 필요함.

 

 ○ 이런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은 주요 석유 메이저기업과 합작을 유도하거나 해외 전문 탐사기업에 셰일가스 개발을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을 추진함.

  - 중국 시노펙 (Sinopec)은 엑손모빌(ExxonMobil)과 프랑스 토탈피나엘프 (Total Fina Elf)와 셰일가스 개발 협력을 체결했음.

  - 중국투자공사는 미국 에너지정보그룹 (EIG)의 지분을 10% 매입함.

  - 중국석유공사(CNPC)는 쉘 (Shell)이 보유한 캐나다 남서부 셰일가스 프로젝트에 지분 20%을 인수하는 한편 중국의 셰일가스를 공동 개발을 동시에 추진함.

 

□ 시사점

 

 ○ 중국은 아직 셰일가스 개발 초기단계라 기술적으로 낙후한 부분이 많지만 셰일가스 매장량이 최대인 국가로 큰 개발 잠재력을 가짐. 셰일가스 산업이 발전하면서 천연가스 발전소의 수요가 증가하고 가스관 매립에 관련된 건설기계, 기계부품 등의 산업들도 발전할 것임. 한국은 기자재 관련 수출 혹은 공급을 중심으로 관련 시장에 진출해야 함.

 

 ○ 중국은 셰일가스 추출을 위해 강철, 시멘트, 화학공업, 장비 제조, 공정 건설 등 관련된 공업의 발전을 촉진함. 가스 가공 혹은 설비 투자를 중심으로 중국시장 진입을 하는 방법도 좋은 기회임.

 

 

자료원: 중국정보망, 중국에너지망, 동아경제, 환경일보, 및 KOTRA 샤먼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작성: 샤먼무역관 김눈솔 gracekim9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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