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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시바, ‘애플’ 되겠다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이아영
  • 2012-05-24
  • 출처 : KOTRA

 

日 도시바, ‘애플’ 되겠다

- 일본 국내 TV 생산 종료, 인터넷 서비스와 융합된 新개념 TV -

- 애플방식으로 TV사업의 흑자화 계획 밝혀 -

 

 

 

□ 도시바, TV사업 흑자 전환 가능할 것인가         

 

 ○ 5월 17일 도시바의 경영방침 설명회에서 사사키 노리오 사장은 ‘올해(2012. 4.~2013. 3.) TV사업은 상반기에는 적자이나 하반기부터는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음.

     

 ○ 사실상 2011년도의 도시바 TV사업은 약 500억 엔 적자로 올해 전망도 밝지만은 않았기 때문에 어떠한 변화로 올해 흑자전환 전망이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됨.

  

도시바의 경영방침 설명회에서의 ‘TV사업 회생 전략’(좌측은 사사키 노리오 사장)   

자료원: 아사히TV, 도시바

 

□ 체질개선 위한 합리화 노력: 일본 국내 TV 생산 ‘종료’

     

 ○ 도시바는 일본 사이타마현에 있는 후카야(深谷) 사업소에서의 TV 생산을 중지함으로써 일본 국내 생산에 마침표를 찍었음. 대신 해외 ODM메이커 생산위탁 비율을 40%대에서 50%대 초까지 높일 예정임.

  - 1965년에 조업을 시작한 후카야 사업소는 과거 도시바의 TV 생산 핵심거점이었으나 향후에는 TV 설계와 개발, 애프터서비스 거점으로 존속될 예정임.

     

 ○ 또한 2013년기에 발매하는 액정 TV 모델 수를 전년대비 60% 삭감하고 조달하는 패널의 종류도 54% 줄일 예정임. 금형의 공유를 통한 내부 비용절감 전략도 짜고 있음.

     

 ○ 일본 국내시장의 침체를 신흥국 판매로 커버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으로 체질개선을 위한 생산체제 재편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임.

     

□ 근력강화를 위한 신사업 강화: 소프트웨어적인 新개념 TV

 

 ○ 이러한 체질 개선 노력과 함께 향후 더 빨리 달릴 수 있는 근력 강화를 위한 신사업 강화 전략도 마련하며, 이는 하드웨어적인 TV가 아닌 소프트웨어적인 TV로 포지셔닝하는 것에서 출발함.

 

 ○ 인터넷으로 소프트웨어와 각종 서비스의 교환·공유가 중요해지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에서는 하드웨어적인 TV의 가치가 떨어지는 반면, 인터넷에서의 서비스와 정보를 유통시키는 디바이스로의 중요성이 증대되기 때문임.

 

 ○ 이에 따라 TV와 인터넷 서비스의 융합을 기본으로 한 ‘디지털 프로덕트 솔루션’이라는 신사업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2016년기까지 2000억 엔의 매출을 목표로 함.

  - 이 시스템을 통해서는 TV로 인터넷의 영화, 음악, 전자서적 등을 쉽게 즐길 수 있으며 가전제품 전력에너지 모니터링과 컨트롤을 위한 정보 제공 등이 가능해짐.

     

 ○ 이는 TV 광고에서 ‘제품이 가볍고 얇다’라고 말하지 않는 미국 애플사처럼 도시바의 TV 또한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중점을 두겠다는 전략임.

     

 ○ 또한 TV를 개인소비자가 구매하는 제품에서 기업이 구매하는 제품으로 제품의 범위를 넓히려고 함. 이는 지역 내 에너지 절약, 방재, 안전, 의료 등의 정보를 TV로 보내는 서비스를 기초할 것임.

 

도시바의 TV사업 구조 개혁(안) 요약

합리화 전략

일본 국내 생산 정지

2012년도 ODM 비율 50%이상으로 확대

2013년까지 모델수 60% 감축

2013년까지 패널종류 54% 감축

성장 전략

2012년도 신흥국 매출 45%까지 상향 목표

지역밀착형 제품 및 서비스 제공

(광고비 2014년까지 3배 확대, 영업인력 1.6배로 증대)

클라우드 서비스 확충

맨눈으로 보는 3D, 4K 등 기술 선도 제품 투입

 자료원 : 니혼게이자이 신문

 

□ 시사점

     

 ○ 도시바뿐 아니라 히타치 제작소도 박형 TV의 자사 생산을 중지하는 등 작년 대규모 적자 손실을 입은 가전 기업의 TV 사업 생산체제 합리화가 잇따름.

 

 ○ 이와 함께 기존 TV사업 전략을 버리고 새로운 성장전략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확대됨. 특히 소니는 게임, 디지털 이미지, 모바일 3가지를 TV의 새로운 중점사업영역으로 선정함.

 

 ○ 샤프도 새로 부임한 오쿠다타가시 사장은 지금까지 해외 생산 거점을 통합과 판매회사 설립 등을 담당했던 인물로 향후 새로운 사장 아래 해외시장 개척을 주력하고자 함.

 

 ○ 이러한 일본 가전 대기업 각사의 TV 사업 구조개혁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여기에서 우리 기업이 얻을 기회는 무엇인지에 대해 지속적인 주목이 필요함.

 

 

자료원: 니혼게이자이 신문, 후지산케이, 아사히 TV, 도시바, KOTRA 도쿄 무역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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