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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산업분야 인건비 150% 올라 투자기업 울상
  • 투자진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2-04-29
  • 출처 : KOTRA

브라질, 산업분야 인건비 150% 올라 투자기업 울상

- 헤알화 가치 상승  생산성 감소가 원인 -

 

 

2012-04-29

상파울루 무역관

최선욱( cristina@kotra.or.kr )

 개요

○ 브라질 인건비가 2003년 ~ 2009년 사이에 주요 무역 상대국 인건비에 비해 12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 이유로는 헤알의 가치 상승과 낮은 생산 실적이 지목됨.

 

 세부내용

○ 브라질 인건비는 2003년 ~ 2009년 6년 동안 120% 상승한 것으로 드러남.

   - 산업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축업 분야 인건비는 82%, 서비스업은 114%, 공업은 150% 상승함.

   - 2003년보다 헤알 가치가 더욱 상승한 상태였던 2000년을 기준으로 할 경우  브라질 산업 전체에의 인건비가 72% 상승, 농축업에서  57%, 서비스 분야 61%, 공업 분야가 93%인 것으로 밝혀짐.

○ 한편 브라질 정규 근로자들의 임금 상승폭은 인플레이션율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급여 상승이  인건비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밝혀짐.

2000년~ 2009년 사이 브라질 생산성은 0.6%밖에 상승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같은 기간 서비스업 분야 생산성은 연간 0.5%씩 증가하였으며, 농축업 분야에서는  4.3%로 성장한 반면  공업 분야의 생산성은 오히려 연간 0.8%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같은 급여 수준에서 생산성이 떨어질수록 생산비가 더 상승하기 때문에 생산성 감소 또는 낮은 성장률은 인건비 상승요인으로 작용함.

 

□시사점

○ 인건비는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브라질은 경쟁국에 비해 인건비 상승율이 지나치게 높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인건비 상승은 브라질  산업 분야에 서로 다른 영향을 끼치고 있음.

  - 서비스업의 경우, 국제 경쟁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인건비 상승 부담분을 제품 가격에 전가하는 것이 보통임.

  - 농축업의 경우, 생산성이 크게 상승하고 아시아 국가들의 엄청난 소비로 인해 원자재 수요가 늘어나 인건비 상승이 전혀 문제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 인건비 상승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분야는 제조업 분야로, 국제적 경쟁이 치열한데다가, 국내 기업들의 생산성 하락, 헤알화 가치 상승, 중국의 생산량 증가  경제위기로 인한 선진국들의 주문 감소 등 다수의 요인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음.

○ 헤알화 가치 상승,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제조업 생산이 크게 위축되어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브라질이 탈산업화되고 있다”는 의견까지 내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자료원: 일간지O Estado de São Paulo,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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