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최고 유망산업 IT-BPO

- 2011년 IT-BPO 총 매출액 110억 달러 달성 -

- 필리핀 Voice Outsourcing 세계 1위, Non-Voice Outsourcing 세계 2위 -

□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필리핀의 가장 각광받는 산업

 ○ BPO는 대표적으로 콜센터를 비롯해 데이터 입력, 소프트웨어 개발 등 각종 비즈니스에서 수행되는 업무 아웃소싱 전문산업을 의미하며, 필리핀은 특히 콜센터, ICT를 접목한 IT-BPO 분야의 성장이 두드러짐.

 ○ 과거 인도, 말레이시아, 중국 등이 세계 BPO 산업을 주도했던 것과는 달리 최근 필리핀이 국민 대다수의 유창한 영어 구사, 친절하고 온순한 국민성, 저렴하고 안정된 임금 수준을 강점으로 2011년 세계 BPO 산업 1위 국가로 부상했음.

 ○ 2011년 필리핀 IT-BPO 산업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10억 달러의 총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고용 규모는 22% 증가해 총 63만8000명이 이 산업에 종사함.

□ 필리핀 ‘Roadmap 2016’

 ○ 필리핀 BPO협회(BPAP) 회장 Denedict Hernandex는 ‘Roadmap 2016’ 달성을 위한 좋은 출발이며, 세계 연간 성장률인 10~15%를 훨씬 넘어선 기록이라고 밝힘.

 ○ ‘Roadmap 2016’은 2016년까지 매년 20% 이상의 성장, 총 매출액 250억 달러 달성, 필리핀 GDP의 9% 기여, 세계시장점유율 10% 차지 등을 달성한다는 계획

□ IT outsourcing 분야가 가장 높은 성장률 기록

 ○ 매출액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은 총 BPO산업의 65%를 차지하는 Voice Outsourcing으로 2011년 전 세계에 74억 달러에 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 분야 종사자만도 41만6000명에 달함, 그리고 21%의 연 성장률을 기록하며 이미 세계에서 가장 큰 콜센터로 자리매김함.

 ○ 소프트웨어산업 분야, IT 아웃소싱을 통해 매출액이 37% 증가했으며, 고용규모도 11% 확대(필리핀 Software Industry 협회 발표)

 ○ 의료정보관리 아웃소싱(Healthcare Information Management Outsourcing, HIMO)분야의 경우, 전 세계의 최종 소비자(end-user)에게 제공된 서비스는 총 2억7700만 달러에 달하며 해당 분야에는 2만4700명이 종사 중임.(필리핀 HIMO협회 발표)

 ○ 게임분야는 매출액 8000만 달러, 종사자 1400명으로 13%의 성장률을 기록했음.(필리핀 Game Developers 협회 발표)

 ○ 엔지니어링 분야는 기업 매출액 5% 증가, 종사자 9000명, 1억7900만 달러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나며 2009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 보임.

 ○ Non-voice, knowledge 서비스 부문은 2011년 24% 성장률로 총 매출액 2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13만 명이 종사함. Non-voice 분야도 꾸준히 성장, 세계 2위를 차지해 미래에 더욱 기대되는 산업으로 주목됨.

□ 시사점

 ○ 필리핀 IT-BPO 산업은 필리핀에서 재생에너지, 광물자원 개발, 관광 등과 함께 경제성장을 주도할 유망산업으로 각광 받으며, 정부도 외국인 투자유치에 가장 역점을 두는 산업으로 자리잡았음.

 ○ 성장률, 고용규모 면에서 2010년부터 인도를 누르고 세계 최대 BPO 산업국으로 부상하며 2011년 Voice 부문 1위, Non-voice 부문 2위를 달성. 특히 콜센터분야가 서구기업 진출이 활발한 편이며 한국기업도 진출 관심 증가함.

 ○ ‘Roadmap 2016’처럼 필리핀 IT-BPO산업은 계속 성장해 필리핀 경제 성장의 큰 축으로의 역할은 물론 필리핀 대표산업으로 성장할 것임.

자료원: Philippine Daily Inquirer 등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