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시리아 이란과 발전소 프로젝트 적극 추진
  • 경제·무역
  • 시리아
  • 다마스커스무역관 송선근
  • 2012-04-15
  • 출처 : KOTRA

 

시리아 이란과 발전소 프로젝트 적극 추진

- 시리아 2011년 전력수요 전년대비 9.7% 증가율 기록 -

 

 

 

 정보 내용

 

 ○ 이란 엔지니어링 기업 MAPNA사는 최근 시리아 정부로부터 남부 Suweida 지역에 건설되는 470MW급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계약을 수주했음.

 

 ○ 발전소의 완공기간은 28개월로 돼 있으며, 이번 발전소 계약은 이란 기업이 시리아에서 건설하는 세번째 프로젝트로 이전 프로제트는 450MW급 Tishreen 복합화력 발전소와 450MW급 Jander 복합화력 발전소 프로젝트로 현재 건설작업이 진행 중임.

 

 ○ 이란 기업의 Suweida 발전소 건설계약은 2001년 3월 발생한 소요사태 이후 체결된 첫 번째 신규 발전소 계약으로 2011년 10월 시리아 정부는 독일 Siemens사와 350MW급 Nasserieh 발전소 건설을 추진했으나 서방국가의 시리아에 대한 경제 제재 여파로 Siemens사와의 발전소 프로젝트는 현재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소요사태 여파로 단기간 내 추진은 어려울 전망임.

 

 ○ 이란과 시리아는 상호 경제협력을 강화해 왔으며 소요사태 발생 이후 양국 간 경제협력관계가 크게 활성화되고 있음. 양국 기업 간 프로젝트 추진이 활성화되고 최근 들어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됐음.

 

 ○ 이란 기업의 발전소 건설 계약수주는 시리아 정부의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비해 발전용량을 확장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며, 또한 이란 기업의 발전소 건설 계약수주는 최근들어 늘어나는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분위기가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임

 

 ○ 소요발생전 시리아 정부는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비해 5000MW의 전력증산계획을 수립했으나 소요사태 발생으로 외환부족, 국제금융기구로부터 융자중단, 국제엔지니어링 회사 철수로 신규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사업이 중단됐음

 

 ○ 시리아 전력분야는 정부의 지원액이 많은 분야로 매년 시리아 정부가 전력생산을 위해 투자하는 금액은 46억 달러로 발전소에 쓰이는 오일 및 가스 구입비용임. 반면에 전력 수입은 9억 달러에 불과해 수입은 전체 투자금액의 20%에 불과한 실정임. 2011년 시리아 전력 수요는 2010년 462억 kWh에서 507억kWh로 증가해 연평균 9.7%에 증가율을 보였으며, 특히 작년 2011년 10~12월간 전기 수요가 피크를 기록해 2010년 전년 동기대비 무려 37%의 증가율을 보였음

 

 ○ 2011년 총 전력생산량은 488억kWh를 기록했으며, 이중 화력발전소를 통한 전력생산은 5.2% 증가했으며 Euphrates강 수력발전소를 통한 전력 생산은 18%의 증가세를 기록했음

 

 ○ 한편, 2011년 시리아의 전력 수출은 9억200만kWh, 1억8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12억 kWh, 1억4600만 달러를 기록했음

 

 ○ 최근 시리아, 이란, 이라크, 레바논 4개국은 이란의 3개국에 대한 1200~1300메가와트 전력 공급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 협정으로 이라크는 1000MW 전력을 이란으로부터 공급받고 나머지는 전력은 시리아, 레바논이 공급받게 될 것임.

 

□ 시사점

 

  시리아의 전력 수요 증가율은 일반 소비자의 가전제품 소비 증가, 산업용 전력 수요 증가, 석유가격 인상에 따른 전기 난방설비 사용증가로 2011년 9.7%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발전량을 증가하는데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상황임

 

  시리아 정부는 시리아 경제발전 동력인 전력 확보를 위해 전력 관련법 개정과 다양한 발전 시설 관련 프로젝트를 발주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임. 향후 10년간 발전 용량 확대를 위해 필요한 투자금액은 80억 달러, 송전 및 배전 프로젝트에 4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됨.

 

  전력분야 개발에 대한 민간부문의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2010년 하반기에 전력 관련 법을 새롭게 개정해 발전, 송전 부문에 민간부문의 투자를 허용했음. 이 법에는 전통적인 방식의 발전 시설뿐만 아니라 풍력, 태양광 발전과 같은 재생에너지 시설도 포함해 발전 시설 확충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함.

 

  신규 제정된 법에 따라 독립발전사업자는 생산된 전기를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음은 물론 수출도 할 수 있게 됐음. 사업자는 사업자 소유의 송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 송전선망에 직접 연결도 가능해졌으며, 특히 국영 발전소 관리 부문에까지 민간 업체의 참여를 허용하는 등 이전의 폐쇄적인 정책에서 개방적인 정책으로 전환하면서 민간부문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음

 

 ○ 전력 프로젝트는 시리아 정부의 최우선 추진 사업으로 한국 기업의 진출이 유망한 분야임. 서방국가의 시리아 경제 제재는 오일가스분야에 국한돼 전력분야 진출은 자유롭게 허용되며 서방기업의 시리아 진출 기피로 한국 기업의 시리아 진출이 유리한 환경임.

 

 

자료원 : Syria Report, KOTRA 다마스쿠스 무역관 보유자료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시리아 이란과 발전소 프로젝트 적극 추진)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