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자상거래 제12차 5개년 규획안' 발표

- 2015년까지 거래총액 18조 위안 목표 -

- 온라인 쇼핑, 모바일 인터넷거래 적극 육성 -

- 안전성과 거래 품목 품질 보장이 시급한 과제 -

□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ㅇ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3월 27일 '전자상거래 제12차 5개년(2011~1015년) 규획안'을 발표해 2015년까지 전자상거래 교역규모를 18조 위안 이상으로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힘.

  - 그 중 기업 간 거래 목표는 15조 위안, 온라인 쇼핑 거래 목표는 3조 위안으로 온라인 쇼핑거래액은 사회소비품 매출총액의 9% 이상을 차지할 전망

 ㅇ 전자상거래는 중국이 경제성장방식 전환, 산업구조조정, 에너지 절감, 내수진작, 민생 개선 등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최근 수년간 꾸준히 20% 이상 성장함.

  - 유명 IT 컨설팅업체인 iResearch 통계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교역액은 2008년의 2조9000만 위안에서 2011년에는 전년 대비 46.4% 증가한 7조 위안으로 증가

  - 또한 향후 3~5년 평균 35% 이상의 속도로 성장해 2015년에는 26조500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음.

2008~2015년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규모 추이

(단위: 만 위안, %)

자료원: iResearch

□ 온라인 쇼핑·모바일 인터넷 고속 발전 기대

 ㅇ 온라인 쇼핑은 상무부에서 최근 중점 소비촉진 사업으로 지정함에 따라 향후 발전잠재력이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됨.

  - iResearch 통계결과 2011년 중국 온라인 쇼핑거래액은 7735억6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67.8% 증가했으며 같은 해 사회소비품 매출총액의 4.3%을 차지함.

  - 2011년 중국 온라인 쇼핑 사용자수는 1억8700만 명으로 전체 네티즌 수의 41.6% 차지

2006~2015년 중국 온라인 쇼핑 거래규모 추이

(단위: 만 위안, %)

자료원: iResearch

 ㅇ '규획안'에 따르면 2015년 기업의 온라인 구매액과 판매액이 해당 기업 구매총액과 판매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각각 50%와 20% 이상이 되도록 할 방침

  - 일상적으로 전자상거래를 응용하는 중소기업 수가 중국 중소기업 총 수의 60% 이상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임.

 ㅇ 모바일 시장을 전자상거래 시장의 새로운 분야로 육성해 2015년 모바일 전자상거래 교역규모와 사용자 수가 세계 수위를 차지하도록 할 것임.

  -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버스승차권 구매, 공공사업비 납부, 마트구매 등에 도입하고 농산물 유통, 기업관리, 안전생산, 환경보호 감측, 물류와 관광서비스 등에도 광범위하게 시범응용할 계획

  - 그 밖에 모바일 스마트카드, 스마트칩, 보안관리 등 기술 개발에 주력할 방침

 ㅇ 중국 인터넷정보센터(CNNIC)통계에 따르면 2011년 중국 네티즌 수는 5억1300만 명이며 그 중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수는 3억56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7.5% 증가함.

□ 시사점

 ㅇ 업계에서는 '규획안'의 시행이 향후 정보응용서비스, 보안인증, 정보보안서비스, 물류서비스, 전자결제, 교육서비스 등 관련 금융서비스와 정보솔루션 등 신흥산업의 동반 성정효과를 이끌 것임.

 ㅇ 하지만 당분간 전자상거래방식이 전통유통채널에 비해 높은 이익을 차지하지는 못할 것임.

  - 전자상거래는 전통유통채널에 비해 상가운영과 인력원가 절감효과는 있으나 저장, 배송 등 물류원가는 오히려 더 높기 때문

  - 따라서 전자결제, 물류배송 등 관련 산업정책이 빠른 시일 내 뒷받침돼야 하며 특히 온라인쇼핑몰 실명제, 거래안전보장, A/S체계 개선, 거래대상 품목의 품질보장 등이 가장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

자료원: 금융계, 공업정보화부, 아이리서치 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