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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성형 붐, 미용기기 수요도 증가세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
  • 2012-02-29
  • 출처 : KOTRA

 

러시아 성형 붐, 미용기기 수요도 증가세

- 러시아, 전세계 성형수술 부문 14위 기록 -

- 미용기기 관련 수요도 증가세 -

 

 

 

□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 확대

 

 ㅇ 미녀들의 나라로 인식된 러시아에도 성형 붐이 일어남. 사고 휴유증 등으로 인한 치료 측면이 아닌 순수한 미용측면의 성형수술은 90년대 말부터 증가하기 시작했음.

 

 ㅇ 2011년 8월, ‘로미르’ 리서치 센터는 성형 관련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음. 이 설문조사는 인구 10만 이상 도시에 거주하는 18~60세의 러시아인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응답자의 약 25%가 성형수술을 통해 외모를 가꾸고 싶다고 답했으며 2%는 2012년에 성형수술을 할 계획이라고 했음.

 

자료원: '로미르' 리서치 센터

 

 ㅇ 또한 이 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18~40세 연령대의 여성들이 성형에 대한 욕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특히 18~25세 여성들은 가슴 확대수술과 코 성형수술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고 40~60세 중년 여성들은 안검 미용 성형과 주름살 제거수술에 관심을 보였음.

 

 ㅇ 아울러 성형수술에 대한 투자 비용으로는 응답자의 50% 이상이 5만 루블(약 1613달러)을 사용할 수 있다고 응답했으며, 23%는 5만~10만 루블(1613~3226달러), 10%는 10만 루블 이상(3226달러 이상)을 지불할 수 있다고 응답했음.

 

자료원: 로미르 리서치 센터(환율: 1달러= 31루블 적용)

 

□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미용에 대한 관심 높아져

 

 ㅇ 구소련 붕괴 이후 상당수의 국민들이 소위 먹고 사는 문제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던 시절에는 미용에 대해 언급하는 것 조차 사치로 취급됐음. 그러나 20여년이 지난 현재는 헬스클럽, 미용용품 광고 등이 거리에 넘쳐나며 젊은 남녀를 중심으로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ㅇ 일례로 러시아 보건복지부는 2011년 비만으로 고통받는 인구가 116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0.8% 수준에 불과하다고 발표했으나 유력 일간지인 베도모스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절반 이상이 자신이 현재 과체중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러시아에서도 뚱뚱하고 건장한 체격이 부의 상징으로 치부되던 시절은 이미 지나간 것으로 나타남.

 

자료원: 경제신문 베도모스찌

 

□ 러시아, 전세계 성형수술 부문 14위

 

 ㅇ 국제 미용성형외과협회(ISAPS: Internatinal Society of Aesthetic Plastic Surgery)가 국제적으로 실시한 2010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등 선진국이 아닌 신흥국가의 성형시술 순위가 상승함을 알 수 있음. 미국, 브라질, 중국, 일본, 인도, 멕시코, 이탈리아, 한국, 프랑스, 콜롬비아가 상위 10위를 차지했으며 러시아는 14위를 기록했음.

 

 ㅇ 이 협회는 지난 10년간 가슴 확대술이 성형수술분야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지방흡입술이 전체 성형 수술 중 18.8%를 차지하며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뒤이어 가슴확대수술 17%, 안검 미용수술(윗 또는 아래 눈꺼풀 주름제거) 13.5%, 코 성형수술 9.4% 순이라고 발표했음.

 

 ㅇ 또한 성형 기술의 발전과 저렴한 가격으로 시술을 받는 사람의 수도 급격히 증가추세인데, 상위 5위안에 드는 시술로는 독소 혹은 신경조절물질 주사(보톡스, 디스포트) (32.7%), 히알루론산 주사(20.1%), 레이저제모술(13.1%), 지방전이술(자신의 몸에서 지방이 풍부한 부분의 지방을 빼내 부족한 부분에 넣어 주는 것) (5.9%), 레이저치료(4.4%)가 있음.

 

자료원: ISAPS, 2010년

 

□ 러시아 성형수술 시장 약 5000만 달러 규모, 서비스 관련 법적기반 미비로 의료품질 보장은 요원

 

 ㅇ 러시아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러시아의 성형수술 부문은 연 12%의 성장률을 보이며 15억 루블(약 5000만 달러) 규모라고 함. 또한 현재 러시아에는 약 6000명 이상의 성형외과 의사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국제외과협회에 등재된 의사 수는 515명임.

 

 ㅇ 또한 의료서비스 영역을 규제하는 입법 기반이 약해 제공 서비스의 품질을 보장하는 것이 쉽지 않으며 시장확대에 따라 비전문 성형의사들이 운영하는 병원이 우후죽순 생겨남,

 

 ㅇ 성형수술 시장의 지역 편중현상도 심각한 상황으로 러시아 성형수술의 90%가 모스크바, 상트뻬떼르부르그 등 유럽지역에 인접한 대도시에서 행해짐. 약 2000만 명이 거주하는 시베리아 지역의 성형외과 병원은 단 58곳으로 파악됨. 무역관이 소재한 시베리아 최대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에 18개, 옴스크 9개, 이르쿠츠크 8개, 톰스크 7개, 크라스노야르스크 6개, 바르나울 4개, 야쿠츠크 3개, 케메로보 2개, 노보쿠즈네츠크에 1개의 성형외과가 운영됨.(자료원: 2GIS)

 

□ 미용관련 기기류 수출전망 높아

 

 ㅇ 러시아인의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형수술 장비류는 물론 각종 미용관련 기기류의 수요가 증가추세임. 의료·미용기기류가 러시아 인증(GOST)을 획득하는데 시간과 자금이 소요되지만 시술비용 또한 상당한 수준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끔.

 

노보시비르스크 지역 성형수술 가격대

(단위: 달러)

수술명

가격대

지방흡입술

400~1,500

가슴 확대술

4,032~5,806

안검 미용 성형

710

융비술

1,290~2,580

복부 성형술

1,620~3,000

지방제거술

1,620~2,100

귀성형술

650

입술 성형술

387~516

이마주름 제거술

1,130~1,300

턱교정

1,000

모발이식술

60 /cm3

자료원: 노보시비르스크 소재 성형외과(엘레나, 닥터 파노브 병원) 가격표

 

 ㅇ 일례로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에서 진행한 각종 상담회 참가 바이어들은 상당한 금액의 수술장비류는 복잡한 인허가 절차, 금액 부담 등으로 선뜻 구입을 결정하지 못했으나 소위 뷰티숍에서 사용하는 기기류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보였음. 현재 노보시비르스크 시내 중심가에는 건물 1~2개에 네일숍, 뷰티숍 등의 이름으로 미용 관련 서비스 업체들이 자리잡아 향후 미용 기기류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임.

 

 

자료원 : 로미르 리서치 센터, 러 보건복지부, 베도모스찌, ISAPS, 엘레나, 닥터 파노브 병원, 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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