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승승장구하던 자동차 판매 지난해 첫 감소

- 감소원인은 일본 쓰나미, 태국 홍수에 따른 부품공급 차질 -

 - 올해에는 2010년도에 이어 회복 상승세 기록 전망 –

□ 2011년 자동차 판매는 전년대비 약 3% 감소 기록

 ㅇ 2011년도 판매대수는 16만5056대로 전년도 16만8490대에 비해 약 2% 감소했으나 필리핀 자동차제조협회(CAMPI)와 자동차수입판매연합회(AVID)의 통계오차 등을 감안할 경우 실제적으로 약 3% 감소한 것으로 추정됨.

  - 토요타는 54,593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4%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33.08%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해1위를 고수했으며, 2위  미쓰비시32,603대(19.75%), 3위 현대 자동차 20,297대(12.30%) 등. 3위를 차지한 현대자동차는 전년대비 실적이 개선된 반면, 8위를 차지한 기아자동차(Columbian Autocar Corporation)는 전년대비 시장점유율 약 0.4% 감소

ㅇ 필리핀 자동차판매는 해마다 증가해 왔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 기록

필리핀 자동차판매실적 및 시장점유율(2010-2011)

                                                                                                            (단위: 대, %)

자료원: Association of Vehicle Importers and Distributors(AVID), Chamber of Automotive Manufacturers in the   Philippines(CAMPI) 및 Truck Manufacturers Association(TMA)) 종합 추정치

필리핀 자동차 판매실적(2010~2011)

 (단위: 대)

주 : 2011년 판매수치는 자동차수입판매자연합회(AVID)의 회원사인 현대자동차, Scandinavian Motors Corporation 등 10개 회원사의 판매실적 제외수치임.

자료원: Chamber of Automotive Manufacturers in the Philippines(CAMPI) and Truck Manufacturers Association(TMA))

□ 자동차 판매 감소 배경

 ㅇ 2011년도 감소원인으로는 일본 쓰나미와 일본 자동차회사의 부품공장이 많은 태국 홍수피해로 인해 부품공급에 차질이 발생했기 때문이며, 수요 부족에 기인한 것이 아님

  - 일본기업은 승용차의 경우 Toyota, Honda, Mitsubishi, Isuzu, NIssan 등 5개사, 상용차 부문에는 Mitsubushi, Isuzu, Nissan Disel, Hino 등 4개사가 진출해 현지에서 조립, 생산해 판매하고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ㅇ 2011년도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에 비해 약 3% 감소했으나, 이는 수요부족이 아닌 자연적인 재해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2010년도 이에 회복 상승세 기록 예정

 ㅇ 자동차 수입판매자연합회(AVID)에 따르면,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약 10%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올해에는 공급 시스템도 정상화되고, 특히 수입차 비중도 전체시장의 약 2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

  - 수입차 비중확대 전망에 따라 3위, 8위를 차지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의 실적도 개선될 전망임.

자료원 : Association of Vehicle Importers and Distributors(AVID), Chamber of Automotive Manufacturers in the  Philippines(CAMPI) , Truck Manufacturers Association(TMA)), 무역관 보유자료 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