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마트폰 액세서리 인기 좋네

-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른 액세서리 인기 급증 –

-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군 등장으로 저변 확대 예상 -

□ 日, 스마트폰 판매량 급증

 ○ 2012년 3월 예상 누적 판매대수 3100만 대

  - 일본의 스마트폰 판매는 2011년 3월 기준 약 1000만 대, 시장 점유율 8%에 불과

  - 2011년 이동통신 3사(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의 스마트폰 강화 전략에 따라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2012년 3월 예상 누적 판매대수는 3100만 대, 전체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은 23%에 이를 것으로 전망

  - 전통적으로 일본의 휴대전화시장은 외국기업에 폐쇄적인 시장이었으며, 스마트폰 시장 역시 샤프(22.7%), 소니 에릭슨(22.2%)이 1, 2위를 차지했지만, 삼성전자(8.3%) 갤럭시 시리즈와 애플(18.7%) iPhone이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일본 스마트폰 시장 내에 연착륙함에 따라 치열한 격전이 펼쳐짐.

□ 덩달아 인기를 끌기 시작한 스마트폰 액세서리

 ○ 스마트폰 강세 속 다양한 아이디어 액세서리 상품 속속 등장

  - 기존 휴대전화 시장에서 액세서리는 휴대전화 케이스, 휴대전화 고리 등 휴대전화를 치장하기 위한 제품이 대부분이었지만, 스마트폰 액세서리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능이 부가된 제품이 등장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킴.

 ○ 가전 양판점들도 적극 마케팅 중

  - 비꾸카메라(ビックカメラ) 도쿄 유락초(東京有楽町) 지점의 경우 고객의 이동이 가장 많은 1층 입구 주변에 휴대전화 액세서리 상품 진열대를 배치해 스마트폰 계약자들이 계약을 마치고 잠시 대기하는 동안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유도

  - 요도바시카메라(ヨドバシカメラ) 오사카 우메다(大阪梅田) 지점은 작년 12월부터 휴대전화 액세서리 판매 스페이스를 2배까지 늘리면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함.

□ 다양한 액세서리 상품군

 ○ 추운 겨울에도 장갑 낀 채 스마트폰을 사용

  - 스마트폰의 터치 패널은 표면에서 전기를 감지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반 장갑을 낀 채로는 작동이 불가능

  - 이 제품은 손가락 끝 부분을 도전사(導電絲)라 불리는 특수섬유로 제작해 스마트폰 작동을 가능하게 했으며 겨울 시즌 최대 인기 상품으로 등극해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속속 등장

 ○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음악을 즐긴다

  -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형태의 액세서리가 등장

  - 무선 이어폰은 비록 고가(8000~1만 엔)이긴 하지만 운동 중에도 편하게 들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큰 인기를 끌기 시작

  - 또한 고음질을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소형 엠프(7000~1만 엔)도 등장하면서 TV, 오디오의 대체품 역할까지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

스마트폰 전용 장갑(좌), 무선 이어폰(우)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 시사점

 ○ 스마트폰 액세서리, 우리 기업에도 열려 있는 블루오션 시장

  - 스마트폰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 나갈 것으로 예측돼 스마트폰용 액세서리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 무선 이어폰과 같이 최신 기술력이 필요한 제품부터 스마트폰 조작 가능 장갑과 같은 아이디어 상품까지 다양한 유형의 상품 개발이 가능한 블루오션 시장이며, 단순한 아이디어가 히트로 이어질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시장임.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닛케이비즈니스, 각 사 홈페이지,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