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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즐기는 중국인 늘어난다
  • 경제·무역
  • 중국
  • 다롄무역관
  • 2012-01-16
  • 출처 : KOTRA

 

커피 즐기는 중국인 늘어난다

- 청·장년층이 주요 소비계층 -

- 인스턴트 커피 위주에서 원두커피로 빠르게 확대 -

 

 

 

□ 중국 커피시장 규모 빠르게 확대

 

 ○ 중국 국민의 생활수준의 향상과 대외개방 확대로 외국문화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음료제품 역시 나날이 다양해짐. 그 중 커피는 서양문물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선호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남.

 

 ○ 연간 중국 커피시장 성장률은 약 15%로 세계 커피시장 성장률인 약 2%에 비해 상당히 높음. 세계적으로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중국 커피시장에서 커피의 보급화는 매우 큰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됨.

 

 ○ 중국의 커피 수요 증가에 따라 커피 수입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함. 인스턴트 커피 수입액은 2006년 이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50% 이상의 성장률을 보임. 원두커피 수입액 역시 2009년을 제외하고는 두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2011년 1~11월 수입액은 전년동기 대비 96.7%로 급증함.

 

중국 커피 수입규모 추이

(단위: 천 달러)

주: HS코드 인스턴트커피는 2101, 원두커피는 0901을 기준으로 함

자료원: 무역협회

 

 ○ 주요 소비품은 인스턴트 커피임.

  - 바이두(百度) DB 연구센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대부분인 92.2% 이상이 인스턴트 커피를 마신 적이 있고 38.4%가 인스턴트 커피를 자주 마신다고 응답함.

  - 인스턴트 커피를 마신 인구 비율이 30% 이상인 도시는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杭州) 등임. 그 중 젊은층, 가정주부, 35세 이상 화이트칼라 계층의 인스턴트 커피 소비 증가율이 매우 빠른 것으로 나타남.

 

 ○ 인스턴트 커피는 간편한 포장, 독특한 맛 등으로 보편화됐으나 차음료, 과일주스 등과 비교해서는 높은 가격, 원두커피와 비교해서는 커피 고유문화의 결핍 등으로 한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청·장년층이 주요 공략 대상

 

 ○ 바이두 DB 연구센터 설문조사에 따르면 커피에 대한 선호도는 각 연령층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남.

  - 41~50세가 24%, 21~30세가 18%를 차지해 청년층, 장년층의 커피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남녀비율은 남성이 55.1%, 여성이 44.9%로 커피를 마시는 남성의 비율이 여성보다 소폭 높은 것으로 나타남.

  - 학생, 젊은 화이트칼라층 등 신흥 소비계층은 커피에 상당히 호의적이지만 소비는 비교적 불안정한 편임. 그러나 향후 커피시장의 주도적인 계층으로 잠재력이 매우 큼. 중년 남성 지식인 계층은 안정적인 커피 소비의 주요원이며 브랜드 충성도가 비교적 높다는 특징을 지님.

 

 ○ 교육수준, 월평균 수입과 커피소비는 정비례 관계임. 커피문화는 곧 중국 내 성공계층의 생활방식을 의미하며 개방적이고 고급스러운 생활을 나타낸다는 인식이 비교적 높게 나타남.

 

□ 커피 브랜드 경쟁 각축전

 

 ○ 인스턴트 커피의 경우 스위스의 네스카페(Nescafe), 미국의 맥스웰하우스(Maxwell House), 대만의 브라운커피(Brown Coffee) 등의 경쟁이 치열함. 최근 세계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는 인스턴트 커피인 Via Ready Brew를 출시해 중국 인스턴트 커피시장 경쟁에 합류함.

 

중국 5대 인스턴트 커피 브랜드

순위

1

2

3

4

5

이미지

브랜드

Nescafe

(雀巢)

Maxwell

(麥斯威爾)

Brown Coffee

(伯朗)

UCC

(悠詩詩)

TWG

(捷榮)

개요

시장점유율 약 80%의 스위스브랜드

100여 년 역사가 있는 미국 브랜드

1998년 12월 처음 선보인 대만 브랜드

일본 UCC커피에서 판매하는 제품

Tsit Wing 글로벌 기업(홍콩)의 커피브랜드

자료원: 中國名企排行網

 

 ○ 커피전문점의 경우 외국의 글로벌 브랜드가 대부분 장악했으며 글로벌 브랜드의 시장진출과 인지도가 점점 더욱 강해지는 추세임.

  - 중국에서 커피전문점 브랜드 1위를 차지한 스타벅스는 2015년까지 중국 내 스타벅스 매장을 470여 개에서 1500여 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함. 반면, 중국 본토 커피전문점의 활약은 아직 미미한 상태임.

 

중국 5대 커피전문점

순위

1

2

3

4

5

이미지

브랜드

Starbucks

(星巴克)

C.straits Cafe

(兩岸咖)

U.B.C Coffee

(上島咖)

U.N.D.C. Coffee

(迪歐咖)

Jamaica Blue Mountain Coffee

(藍山咖)

개요

커피전문점 1위 글로벌 브랜드

중국과 대만의 합자회사로 중국 전역에 체인점 다수 분포

2, 3선 도시에서 인지도가 높은 대만 커피체인

음료와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전문점

ICO에서 인정받은 자메이카산

커피 전문점

자료원: 天天排行網, 購看網

 

 ○ 커피 브랜드 간의 경쟁 외에도 차음료, 과일주스 등 대체품과의 경쟁도 매우 치열함. 인스턴트 커피의 경우 최저 2~3위안, 원두커피는 최저 10위안, 고급 커피숍에서는 20위안 이상이 필요한 반면 과일주스, 탄산음료 등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해 경쟁이 치열함.

 

□ 시사점

 

 ○ 차 문화의 나라 중국에서 커피는 아직 생활 필수품이 아니기 때문에 매일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전체 인구 중 매우 소수를 차지함. 커피의 보편화와 중국 커피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커피 문화의 보급과 교육이 필요함.

 

 ○ 중국 커피시장이 성숙 단계에 진입하기 전에 커피 제품 종류를 다양화하고 중국 소비자들이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함. 또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격에 대한 세심한 고려가 필요함.

 

 ○ 중국 소비자들의 경제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현재 주류 소비제품인 인스턴트 커피에서 향후 원두커피로의 소비 변화가 예상됨. 커피숍의 독특한 분위기와 문화, 커피 맛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잠재 소비자 그룹을 공략해야 할 것임.

 

 

자료원: 百度, 中國經濟網, 中國名企排行網, 각 회사 홈페이지, KOTRA 다롄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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