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직종별 임금수준

□ 전체 현황

 ○ 2009~2011년 중국 경제와 임금수준

  - 2009년 중국 정부는 경제 운용방향으로 '九字方针: 保增长, 扩内需, 调结构(성장유지, 내수확대, 구조조정)'을 설정.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GDP 33조5353억 위안으로 작년대비 8.7%성장을 이루며 ‘바오빠’(1~3분기 평균 8.5%의 성장률을 뜻함.) 목표를 달성. 농민들의 임금 수준은 8.2% 증가했고, 도시주민의 평균 임금수준 역시 8.8%의 증가율을 보임. 하지만 소비가격(CPI) 역시 동기 대비 4.4% 증가

  - 2010년 부동산 방값 제한, 경제자원의 불균형에도 비교적 원만한 성장을 보임. 국가통계국의 자료에 의하면 2010년 연 임금수준이 가장 높은 업종으로는 금융업(평균 3만603위안, 전국 평균임금의 2.1배), 첨단산업(평균 2만7730위안), 과학기술연구(평균 2만3248위안)

  - 2011년 소비수준 동기대비 3% 성장, 국가 예산자금이 10.1% 늘어남. 임금 수준 역시 업종마다 평균 9%의 성장률을 보임.

□ 직종별

 ○ 임금수준과 발전 전망 TOP 3

  - 2010년 금융업, IT, 국영기업; 2011년 IT, 금융업, 국영기업, 공무원 임금수준이 높지는 않으나 가장 많은 사람들이 종사하는 업종은 서비스업

○ IT

  - Information technology의 약자로 정보화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유형 &무형의 모든 기술과 수단을 연구

  - 2010년 정보기술산업의 화두는 스마트폰과 모바일 서비스 등이 있으며, 앞으로 정보기술은 컴퓨터의 성능이나 소프트웨어의 품질 자체만이 아니라 소비자의 욕구 파악, 적정가격 산정 등 종합적인 서비스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음.

  - 2011년 IT 업종의 평균 임금수준이 4만 위안을 돌파

 ○ 금융

  - 금융업은 자금의 융퉁과 공급을 행하는 영리사업. 가장 대표적인 것은 은행업이지만, 그 밖에도 각종 금고, 조합 등 금융업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은 적지 않음.

  -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중국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값싼 수출로 경제대국으로 떠올랐으나 수준 높은 금융기법으로 무장한 금융시장을 가지진 못했음. 하지만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책, 금융 교육의 투자 등으로 발전하기 시작해 2011년 평균 임금수준이 3만8000위안을 기록

 ○ 국영기업

  - 자본의 기본적 부분을 국가재정에 의존하는 동시에 기업의 기본적 경영방침의 결정권을 국가가 장악하는 기업

  - 2006년 국영기업 임금 수준개혁의 변화로 노동력에 따른 시장화가 핵심으로 떠오름. 학력이 높을수록 임금이 높으며 연 평균 임금수준 3만2000위안

 ○ 공무원

  - 중국 공무원의 정의는 각 급 국가 행정 기관안의 노동자, 잡역계 이외의 법에 의해 국가 행정 권력을 행사하며 국가의 공무를 집행하는 직원. 등급은 15등급으로 나뉘며 한국과 마찬가지로 공무원 시험을 시행해 등용

  - 과거에는 공무원의 평균 임금수준이 높은 편에 속하지 않았으나 현재는 TOP 4에 오름.

 ○ 서비스업

  - Hospitality industry는 호텔, 음식, 서비스, 카지노, 관광 등 넓은 범위의 다양한 분야에 범주함.

  - 중국은 인구대국인 만큼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다른 국가에 비해 확연하게 많으며, 이로 인해 인건비가 낮아짐.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나 그에 비해 임금수준은 낮은 편. 연 평균 1만6000위안

2011년 업종별 임금수준

출처: 바이두

주: 1위, 2위는 직원이 아닌 민영기업 대표 연봉

□ 특징

 ○ 최고-최저 수입 간 격차 증대

  -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산하 임금연구소의 연구 결과, 금융업 종사자의 지난해(2010년) 평균 임금은 평균 임금이 가장 낮은 농림목축어업(1만3천 위안)에 비해 4.2배 높음, 1990년대 업종 간 수입 격차가 1.6~1.8배 였던 것에 비하면 임금 차가 더욱 커졌음.

  - 임금연구소 관계자는 임금이 다른 이유는 크게 노동의 희소성, 노동의 생산성, 위험 보수, 명예직으로 나뉘는데, 중국에서는 노동의 희소성이 원인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

 ‘업종 간 임금수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중국’

출처: 인민일보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