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료서비스도 공동구매로

- 그루폰 등 소셜커머스 의료서비스분야로 확대 중 -

- 건강보험 미가입자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라 -

 

 

 

□ 미국 건강보험 현황

 

 ㅇ 2010년 미국 보험가입자 현황(2011년 9월 US Census)

  - 건강보험 가입자는 총 2억5600만 명으로 이 중에서 총 인구의 83.7%

  - 총 인구 대비 민간보험 가입자는 1억9600만 명(64%)

  - 총 인구 대비 정부보험 가입자는 9500만 명(31%)

 

 ㅇ 2011년 미국 보험 미가입자 현황(2011년 9월 US Census)

  - 건강보험 미가입자는 총 4990만 명으로 인구의 16.3%

 

□ 소셜커머스에 의료서비스 등장배경

 

 ㅇ 미국 건강보험 제도의 비효율성

  - 미국의 건강보험 시스템은 매우 복잡하고 민간 보험업체별로 서비스 내용과 가격이 천차만별임.

  - 보험에 가입돼 있다 하더라도 보장 예외조항이 많고 가입자가 공동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많은 경우가 일반적이며 유지비 역시 높은 편이어서 최근 경제적인 이유로 보험을 해지시키는 사례 증가

  - 민간보험이 없으며 빈곤층 대상으로 미국 정부가 지원해주는 보험 프로그램 대상도 아닌 경우 미국의 막대한 의료비용을 직접 부담해야하는 위험성이 있음.

 

 ㅇ 그루폰 등의 공동구매사이트에 의료서비스 등장

  - 치과와 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최근 의료서비스의 공동구매 활용이 증가함.

  - 비교적 리스크가 적고 대중적이면서 일반적으로 건강보험이 보장을 해주지 않거나 일부만 보장해주는 시술과 서비스 위주로 증가

 

□ 의료서비스의 공동구매 마케팅 진출사례

 

 ㅇ 소셜커머스에서의 의료서비스 확대 추세

  - 공동구매 정보포탈 DealRadar.com을 운영하는 Local Offer Network사 CEO인 Dan Hess에 의하면 대표적인 공동구매 사이트 대상 조사결과 2011년 11월 전체 공동구매 건수 중 9%가 치과 시술 등의 의료서비스와 관련된 것이었으며, 이는 2011년 초 4.5%에서 2배 증가한 것임.

  - 공동구매가 건강보험보다 할인율이 높은 경우도 많아 이러한 추세는 건강보험 미가입자는 물론 가입자들에게도 환영받음.

 

 ㅇ 의료서비스 공동구매로는 치과시술이 가장 뚜렷한 성장세 보여

  - 미국 질병통제부(CDC)에 의하면 65세 이하의 민간보험 가입자 1억7200만 명 가운데 4500만 명이 치과 서비스 보장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남.

  - 보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서비스일수록 공동구매가 활발함을 알 수 있음.

 

 ㅇ 의료서비스 할인사례

  - 혈액, 대·소변 검사 포함 신체검사 69달러(뉴욕, 할인 전 200달러)

  - 예방접종 17달러(시애틀, 할인 전 35달러)

  - 치아 스케일링, X레이, 미백시술(시카고, 할인 전 241달러)

  - 라식시술 2100달러(뉴포트비치, 할인 전 5000달러)

 

그루폰 안과 서비스 할인사례

자료원: Groupon(마이애미)

 

□ 시사점

 

 ㅇ 소셜커머스로 중소 의료시설 새로운 기회

  - 우편발송 쿠폰 등 회수율이 낮았던 기존 마케팅 방식보다 온라인 공동구매는 더욱 폭넓은 잠재고객에 신속히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 가격과 서비스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별 중소 의료시설들의 시장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됨.

 

 ㅇ 의료서비스의 공동구매 확대에 따른 신규 비즈니스 기회 가능성

  - 의료서비스의 온라인 공동구매 진출은 현지 중소 의료시설들의 성장요인이 되며 결과적으로 새로운 공급처 물색의 요인이 될 수 있음.

 

 

자료원: Miami Herald, Groupon, US Census, CDC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