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태 관련 해외시장 동향(12.29.)

- KOTRA 비상 상황반 -

[언론 동향]

□ (미국) 김정은의 당면과제는 권력 장악과 경제난 극복(New York Times)

 ㅇ 브루킹스연구소의 외교정책 전문가인 Jonathan D. Pollack의 말을 인용, 김정은 시급히 추진해야 할 과제로 군부와 엘리트 관료의 충성 확보와 경제난 극복이라고 보도

 ㅇ 다만, 수년간 폐쇄정책을 고수하는 북한이 단기간 내에 전면적 개혁개방 또는 중국식 경제개혁을 추진할지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전 문가들이 회의적이라고 언급

□ (중국) 베이징 거주 북한주민 애도풍경 보도(신화망, 新華網)

 ㅇ 베이징에 거주하는 북한주민 대부분이 28일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개최되는 비공개 애도활동에 참가

 ㅇ 베이징 소재 북한식당 ‘옥류관’에서도 약 200명의 북한주민들이 모여 추도행사 진행

□ (중국) 김정일 사망 후 북한 어민들의 어획활동이 크게 감소해 북한산 수산물을 판매하는 지린시 훈춘시장의 수산물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 다고 보도(중국신문망, 中國新聞網)

□ (독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례식이 공식적으로 끝나면 본격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권력 승계와 이를 위한 기존 간부들에 대한 충성 서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Focus Online)

[해외 바이어/투자가/프로젝트 발주처/진출기업 반응]

□ (미국) Merolatile(건축자재) 한국과의 비즈니스에 영향 없어

 ㅇ 김정일 사망에 따라 단기적으로 한반도 정세가 불안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과의 비즈니스에는 영향이 없다고 언급

□ (중국) 베이징동방가리화상무유한공사(생활용품)

 ㅇ 한국 생활용품을 수입·유통하며 북한의 정세변화로 인한 영향은 아직 없으며, 김정일 사망에 대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는 의견 표명

□ 천일풍업상무유한공사(주방용품)

 ㅇ 정치문제로 인한 비즈니스 영향은 없으며 미디어를 통해 북한 사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

□ (스페인) Synthesia(페인트 제조) 한국기업과의 거래 유지할 방침

 ㅇ 김정일의 사망 소식에 대해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한국 공급선과의 거래관계를 지속해 나갈 입장임을 밝힘.

□ (싱가포르) Kabeltec Asia Pacific Pte (IT 주변기기)

 ㅇ 한국 제품 수입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싱가포르의 통신망 고도화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케이블 등 한국의 제품 수입은 현재와 같거나 증가할 전망

□ (싱가포르) In Tech Multimedia (음향기기)

 ㅇ 김정은 사망과 한국 제품 가격경쟁력의 연관성은 거의 없다고 보며 이미 지난 연평도 사태 등 남북 위기는 수차례 있었지만 영향은 없었다고 밝힘.

[외국인 투자가 반응]

□ 아사히글라스화인테크노코리아(주) (LCD 유리기판 제조)

 ㅇ 북한 사태 관련하여 일본 본사로부터의 특별한 반응은 없는 상황임.

[국내 수출업체 반응]

□ 하나맛김(식음료), 주로 아시아시장으로 수출하는 업체로 이번 북한사태가 준 영향이 없으며 해외시장에서도 특이사항은 없다고 함.

□ 광진상공(자동차부품), 유럽, 북미, 중국 등으로 수출하는 업체로 북한사태 관련한 특이사항은 없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