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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태 관련 해외시장 동향(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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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21
  • 출처 : KOTRA

 

북한 사태 관련 해외시장 동향(12.21.)

  - KOTRA 비상 상황반 -

 

 

 

[요 약]

 

□ 언론동향

 ㅇ (미국) 김정은 체제의 불안정성과 군사도발 우려

  - Wall Street Journal, 김일성이 사망한 1994년보다 북한정권 붕괴 가능성 크다고 전망

  - New York Times, 북한이 남한에 군사도발을 일으킬 가능성 보도

  - Financial Times, 김정은의 대남 도발 가능성 시사

 ㅇ (중국, 봉황망 등) 권력의 향방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지만 북한의 개혁‧개방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고 보도

 ㅇ (러시아, The Moscow Times 등) 북한 체제는 큰 변화가 없고 러시아와의 관계도 변함없을 것으로 전망

 ㅇ (일본, NHK 등) 권력 계승에 따른 불안감과 동북아시아 정세 악화 우려 보도

 

□ 정부 반응

 ㅇ (미국) 한반도 안정과 한미 동맹관계 재확인, 북한의 평화적 권력이양 강조

 ㅇ (중국) 한반도와 각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

 ㅇ (러시아) 김정일 사망 애도 표시

 ㅇ (일본) 대비태세 돌입,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 추진
 

□ 금융시장 : 특이사항 없음. (대부분 해외 주가지수 소폭 상승)

 

□ 해외 바이어·투자가·현지진출 기업

 ㅇ 대부분 바이어, 투자가, 현지진출 기업은 김정일 사망이 아직은 한국과의 비즈니스에 전혀 영향이 없다는 반응임.

 ㅇ (미국) Harbor Pacific Capital(벤처투자가) 對韓 투자나 한국 기업을 평가할 때 북한 위험요소는 존재해온 것으로 투자할 때마다 고려 대상이었음.

 ㅇ (독일) Rex Kara GmbH(가정용 초음파 마사지 기기) 한국과의 거래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며 현재 약간의 긴장감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상황이 다시 호전될 것

 ㅇ (시리아) Zeina Trading(승용차) 내년 1월 한국에서 진행될 교육 프로그램에 엔지니어들을 계획대로 파견할 예정

 

□ 외국인 투자기업 기업: 아직 비즈니스에 영향이 없다는 반응

 ㅇ (한국화이자) 아직 미국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은 없으나 특별한 반응은 없을 것으로 예상

 

□ 국내 수출업체

 ㅇ 2011 태국 방콕기계전(12월 21~24일) 참가기업은 15개사 12월 19일(월) 19시 대한항공편으로 출국, 참가업체들은 김정일의 사망사건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보다 국내 전쟁도발의 위험에 대해 민감한 반응

 

[언론 동향]

 

□ (미국) 김정은 체제의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

 ㅇ Wall Street Journal, 1994년보다 북한정권 붕괴 가능성 커

  - 김일성 사망 당시 김정일은 오랜 기간 후계작업으로 권력기반이 탄탄했으나 김정은은 권력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향후 북한 내 권력투쟁이 발생 가능

  - 현재 북한정권의 붕괴 가능성은 1994년 김일성 주석 사망 당시보다 훨씬 높다고 전망

 ㅇ USA Today, 북한 내 권력투쟁 가능성

  - 김정은에 대한 권력승계 작업이 진행된 지 1년 반에 불과한 상황이어서 김정은의 권력기반 취약

  - 김정은이 북한 군부의 신뢰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향후 군부와의 갈등이 발생할 우려

  - 김정은이 완전히 북한권력을 장악하는데 향후 몇 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여 이 기간 북한 정권의 불확실성 확대 예상
 

□ (미국) 김정은의 권력장악 과정에서 군사적 도발 우려

 ㅇ New York Times, 북한 군부의 대남 강경대응 가능성

  - 북한 군부 내 강경파가 김정은에 대한 영향력 유지를 위해 남한에 대한 군사적 도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

 ㅇ Financial Times, 김정은의 대남 도발 시도 가능성

  - 김정은이 권력기반 확보와 함께 리더십 과시를 위해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과 같은 군사적 도발을 시도할 수 있다고 우려

 

□ (미국) 향후 미국의 대북정책에 대한 두 가지 시선

 ㅇ Washington Post, 대북 유화정책을 통한 북한체제 유지

  - 북한정권의 붕괴는 북한의 핵무기 기술 및 생화학 무기, 군부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할 수 있어 더 큰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

  - 오바마 행정부는 북한의 안정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북한 사태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조해야 함.

 ㅇ Wall Street Journal, 대북 강경정책으로 변화 유도

  - 김정은은 김일성, 김정일과 달리 권력장악이 쉽지 않은 상황이므로 이를 활용해 북한을 더욱 철저히 고립시켜야 함.

  - 북한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통해 북한 핵무기를 폐기하려는 미국의 대북정책은 실패한 정책이므로 북한이 의미있는 변화를 보일 때까지 대북 제재와 압력을 지속해야 함.

 

□ (중국) 김정일 사후 정권계승 관련 문제는 의견이 엇갈리나 북한의 개혁개방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도

 ㅇ 봉황망(), 김정은으로의 순조로운 정권교체와 안착은 북한 내 원로들의 지지 획득 여부에 달려있다고 보도

  - 남북관계 변화는 정권교체의 결과(누가 군사를 장악하는지)가 나오기 전에는 어떤 것도 예측하기 어려움.

  - 한편, 북중 관계는 어떤 파벌이 정권을 장악할지와 관계없이 우호적인 관계가 유지될 전망

 ㅇ 중금재선(中金在线), 김정은이 비록 젊지만 2009년부터 당정군 권력 이전 등 후계자 양성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정권을 이어받을 것으로 전망

  - 또한 북한은 ‘제3대 지도자 시대’에 진입하면서 향후 개혁개방정책을 실시할 가능성이 커짐.

  - 김일성 정권은 ‘남북통일’을, 김정일 정권은 ‘핵무기’를 정권의 정당성 기반으로 삼았다면 김정은 정권은 ‘개혁개방’을 통해 정권의 정당성을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

 ㅇ China Daily, 김정일 사망이 단기적(1~2개월)으로 변경무역을 포함한 중북무역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장기적인 영향은 미미할 전망
 

□ (러시아) 북한과 러시아와의 관계는 변함없을 것으로 전망

 ㅇ The Moscow Times, 러시아 정부와 북한의 ‘김’씨 정권과의 깊은 관계 강조

  - 김정일이 1941년 그의 아버지 김일성이 소련군 일원으로서 2차 대전 전쟁 중에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근처에서 태어난 사실을 비롯해 최근 8월 김정일의 방러 등에 대해 언급.

 ㅇ 러시아 극동연구소 선임연구원 예브게니 김은 "러시아는 한때 북한을 `최악의 형태로 스탈린주의를 유지하는 국가`라고 비난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양국 간 협력은 유지돼 왔다"면서 "러시아는 어떤 정권과도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

 

□ (러시아) 북한에 체제에 큰 변화는 없을 듯

 ㅇ Rossiiskaya Gazeta,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극동연구소의 한국학 선임연구원인 콘스탄틴 아스몰로프의 의견을 인용해 김일성, 김정일과는 달리 당분간 김정은과 정치 엘리트가 함께 집단권력 체제를 운영할 것으로 예상

 ㅇ 신한국 연구소의 게오르기 톨로라이의 의견을 인용, 북한의 내외부 정책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나 김정은이 아직 어린 관계로 장성택, 김경희 등 최측근 친인척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

 

□ (일본) 권력 계승에 따른 불안감에 초점

 ㅇ NHK, TBS, 요미우리신문 등은 김정일 사망에 따라 짧은 기간 안에 권력 계승이 필요하게 된 현 상황은 김일성 사후 김정일이 권력을 승계한 사례와 다르다며 불안감 표출

 ㅇ 내분, 무력사태, 쿠데타 등의 가능성을 거론하며 향후 동북아시아 정세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타진

 

□ (독일) 향후 북한과의 핵 프로그램 관련 미래 불투명

 ㅇ Focus지, 김정일의 사망으로 미국과 기타 국가의 노력이 헛수고로 돌아갈 수 있다고 보도. 특히 미 정부관계자를 인용해 오바마 정부가 이번 주에 예정돼 있던 핵관련 북미 대화 재개와 식량지원과 관련된 결정을 연기할 수 있다고 보도

 ㅇ Tagesspiegel지, 김정은이 북한 주민에 대한 교화정책과 국제적 고립 정책을 고수하고, 여전히 한국에 대한 거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ㅇ 현재 식량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정은의 정권 답습이 기존과 같은 영향력을 유지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전망 불가

 

□ (프랑스) 주요 일간지, 김정일 사망 소식이 1면 장식

 ㅇ 르몽드, 르피가로, 라트리뷴 등 주요 일간지는 1면에 김정일 사망 소식을 게제했는데, 주로 김정은 후계구도 추진 상황, 6자 회담국의 반응 및 공식 발표 등을 보도

 

□ (스위스) 김정일 사망과 김정은에 대해 보도

 ㅇ NZZ, Tages Anzeiger 등 스위스 유력 일간지들이 김정일 사망에 따른 북한 국민의 반응을 헤드라인으로 대대적 보도

  - 또한 김정은이 1998~2000년 베른 근방 공립학교를 다녔다고 언급

 

□ (오스트리아) 민중봉기 가능성도 배제 못해

 ㅇ 주요 일간지는 빈 대학 교수이자 세계적인 북한문제 전문가인 프랑크 뤼디거 교수의 인터뷰 내용을 게재

  - 뤼디거 교수는 김정은 집단 지도체제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

  - 식량 문제 등 북한의 현재 상황이 매우 처참하며 민중 봉기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힘.

  - 현재 북한에 보급된 핸드폰이 100만 대 정도로 파악되는 바, 이러한 커뮤니케이션망의 발전이 과연 북한체제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

 

□ (홍콩) 북한 국민의 단결과 북한 정세 안정을 촉구

 ㅇ SCMP, 중국의 입장을 보도한 기사를 1면으로 싣고 중국이 북한 국민의 단결을 촉구함을 보도

  - 기사일부에는 “그가 악인인지 선인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정치적 안정이다(중국 언론인 Li Ming)"등과 주요 인사들의 멘트 인용

  - 중국은 북한 정세 안정을 위해 협조할 것을 밝혔으며, 난민 발생에 대비해 양국 국경에 3만 명의 중국 인민해방군을 배치할 계획

 

□ (대만) 대만국제관계연구센터, 북한 정세 5대 변수 분석

 ㅇ 대만국제관계연구센터 띵수판(丁樹範) 센터장은 김정일 사후 북한정세 관련 다섯 가지 변수를 지적함

  - 첫째, 김정은의 신속한 정권 승계 여부, 둘째, 난민 발생 통제 여부, 셋째, 남북 간 경협을 재개 여부, 넷째, 한중일 간 FTA 지속 추진 여부, 다섯째, ‘6자회담’의 지속 추진 여부 등이 북한 정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

  - 띵(丁) 센터장은 북한 정세가 혼란에 빠져 중국이 개입할 경우 국제적인 긴장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지적함.

 

□ (인도네시아) 김정일 사망으로 한반도의 급격한 변화는 없을 듯

 ㅇ 김정은이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사실상의 지도자로 추인받는데 약 3~5년이 소요될 것이며, 당분간 북한은 집단지도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

 ㅇ 보수 군부와 당 원로들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당분간 아버지 김정일의 노선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핵무기 개발, 대외정책 등의 급격한 변화는 없을 듯

 

□ (호주)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북한 권력다툼 가능성 언급

 ㅇ The Financial Review, “김정은과 군부 간에 권력 싸움이 날 수도 있다‘고 보도

  - 한국 증시 3.4% 하락, 금과 원자재 가격 하락 보도

 ㅇ The Australian, "한반도에 긴장 고조됐다"과 보도

 ㅇ The Age, 김정일의 공식 사망 발표 몇 시간 전의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테스트는 “잠재적으로 불길한 징조”라고 표현

 

□ (UAE) 북한 새 지도자에게는 개방과 개혁정신 필요

 ㅇ Gulf News, 사설을 통해, 한반도 문제 해결방안으로 북한사회주의 해체와 남한으로의 흡수를 주장하고, 김정은이 진정한 지도자가 되려면 개혁을 추진하고, 국민이 자유로이 자신의 운명을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

 

□ (멕시코) 북한 발표 신뢰하기 어려워

 ㅇ Reforma지, “TV에 보이기 위해 슬픔의 고통을 만들어내고 있다" 제해 기사를 국제면 헤드라인으로 게재

 ㅇ 그간 북한 정부의 프로파간다 색채가 강한 보도는 공식 발표 내용마저 의심스럽게 한다고 보도

 

□ (카라카스), 북한 국민에 애도의 뜻 전달

 ㅇ El Universal 등 주요 일간지, 김정일의 사망에 대해 북한국민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달하고 북한 국민이 미래 번영과 평화를 향해 슬기롭게 해쳐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보도
 

□ (나이지리아) 김정은 권력 계승 예상

 ㅇ The Punch, 북한의 철권 통치자 김정일의 사망 사실과 함께 북한 주민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음을 보도. 또한 사망 직전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사실과 후계자로 김정은이 권력을 계승할 것이라고 보도
 

[정부 반응]

 

□ (미국) 한반도 안정이 가장 중요

 ㅇ 오바마 대통령, 한반도 안정과 한미 동맹관계 재확인

  - 오바마 대통령은 한반도의 안정과 한미양국의 굳건한 동맹의지를 재확인했으며 향후 상황추이를 주시하며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

 ㅇ 클린턴 국무장관, 북한의 평화적 권력이양 강조

  - 일본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의 평화적 권력이양과 동북아 평화와 안정이 미일 양국의 공동목표라고 강조

 

□ (중국) 관련국가간 협력 강조

 ㅇ 중국 정부는 한반도 및 각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힘.

  - 양제츠(杨洁篪) 외교부장은 미국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및 한국 김성환 외교장관과 전화통화

  - 중국은 미국 및 한국과의 대화 및 협력을 강화해 새해에도 중미관계와 한중관계 발전을 추구할 것임을 밝힘.
 

□ (러시아) 김정일 사망 애도 표시

 ㅇ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 19일 김정일 사망 직후 북한에 조전을 보내면서 수신자로 김정은을 명시했고, 직책을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으로 적시

 ㅇ 러시아 제1 야당인 공산당 대표 겐나디 주가노프도 북한 국민에게 애도를 표시한다고 하며, 모스크바 소재 북한대사관에 방문할 것을 약속
 

□ (일본) 대비태세 돌입,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 추진

 ㅇ 노다 총리는 김정일 사망 직후 정부차원에서의 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해 대비태세에 돌입하고 정보수집 노력을 강조

 ㅇ 일본 정부는 아직도 납치된 많은 수의 일본인이 북한에 거주하고 있다며 이번 김정일 사망을 계기로 납북자 일본 귀국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발표

 

□ (아제르바이잔) 유가족과 국민에 깊은 위로를 전달

 ㅇ 일함 알리에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앞으로 조전을 발송, 사망에 조의를 표함.
 

□ (프랑스) 북핵 해결위해서 다자간 대화 계속돼야

 ㅇ 알랭 쥐페(Alain Juppé) 외교부장관, 김정은에 대한 권력 세습의 향후 영향에 대해 면밀히 주시할 것이며 북한 주민이 자유를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언급, 또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 등 관련국 간 대화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
 

□ (폴란드) 북한에 새로운 지도자가 결정돼야

 ㅇ 북한 정권은 국제사회의 기대를 반영해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할 것이며, 북한의 미래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지도자가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논평

 

□ (홍콩) 홍콩 정부 공식적 입장표명 없어

 ㅇ 중국 반환 이후, 외교적 사안에 대해 입장 표명이 제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번 김정일 사망건에 대해서도 홍콩 정부의 공식적 입장 표명은 없음

  - 언론에서만 김정일 사망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표명한 중국발 기사를 주로 인용 보도함.

 

□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정부 김정일 사망에 대한 조의 표시

 ㅇ 인도네시아 외무부, 김정일 사망으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과 북한 주민들에 조의를 표하며, 북한이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이 찾아오기를 기원한다고 밝힘

 

□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대통령, 김정일 사망에 대한 조의 표시

 ㅇ 방글라데시 Zillur Rahman 대통령, ‘북한의 주민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위대한 지도자(A Great Leader)을 잃었으며 방글라데시의 경우 절친한 친구(A dear Friend)를 잃었다’고 조의를 표시

 

□ (뉴질랜드) 김정은의 권력이양 관련 불안감 표시

 ㅇ 뉴질랜드 존 키 수상, 김정은이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그와 관련된 논쟁이 많았기 때문에 전 세계가 북한의 변화를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

 

□ (쿠바) 국가 애도 기간 선포

 ㅇ 국가평의회는 성명으로 통해 조의를 표하고 애도기간(12월 20~22일)을 선포했으며, 쿠바 외교부에서 대표단 파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식적으로는 확인되지 않음.

 

□ (베네수엘라) 북한국민의 위로 전달

 ㅇ 베네수엘라 정부는 북한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달하고 베네수엘라가 북한국민과 함께 세계평화와 자주를 위해 나갈 것임을 재천명

 

[금융 시장] 특이동향 없음.

 

[주요국의 주가지수]

 ㅇ 미국(다우) : + 2.87%

 ㅇ 유럽(Euro Stoxx): +2.70%

 ㅇ 이탈리아 : + 2.87%

 ㅇ 스페인 : +2.44%

 ㅇ 중국 : -0.10%

 ㅇ 한국 : +0.91%

 

[환율]

 ㅇ 엔/달러 :  - 0.22%

 ㅇ 달러/유로 : +0.65%

 ㅇ 원/달러: -1.66%

 

□ (미국) 미국 증시는 미국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전일대비 상승세 시현

 ㅇ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8%, S &P 500 지수도 2.7% 상승

 

□ (중국) 주식·환율 시장 영향 미미

 ㅇ 20일 중국 주식·환율 시장은 김정일 사망으로 인한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음.

  - 북한이 경제적으로 소국이고, 김정일 사망은 일국의 지도자 신변과 관련된 사항이기 때문에 9.11테러와 비교했을 때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중국 관련 산업에 대한 영향도 제한적임(샹차이증권 애널리스트 후웨이동 胡東)

 

□ (홍콩) 항생 지수 급락 후 반등

 ㅇ The Standard, 香港電台에 의하면, 유로존 부채 위기에 대한 우려에 김정일 사망 소식이 더해져 주가가 급격히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음

  - 그러나 이러한 주식 시장 충격은 단기적인 것으로 사망 공식 발표 다음 날인 12월 20일 항생지수는 18,044포인트로 시작했으나 오후에 18,103포인트로 반등하며 안정세를 보임.

 ㅇ 한국시장 영향 언급하기는 아직 일러

  - 금융투자 기업 관련자에 의하면 한국의 정치적 불안 및 북한의 도발 요소는 항상 잠재된 것이어서, 이번 김정일의 사망으로 인한 한국시장 내에서의 단기적 영향은 클지 모르나 홍콩 금융계에서는 매우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사항은 아님.

 

□ (러시아) 주식시장이 20일 1.67% 상승했으며, 현지 전문가들은 이 사태가 러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

 

□ (프랑스) CAC40 지수가 15시 50분 기준 +2.17%의 상승세를 기록 중 달러화 대비 유로화 환율도 평상시 수준의 등락을 기록

 

□ (오스트리아) 주식시장(ATX)이 20일 14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0.72% 상승
 

□ (일본)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20일 전날보다 40.36엔 오른 8,336.48엔으로 마감
 

[주요 해외바이어·투자가·프로젝트 발주처·우리 투자기업 반응]

 

□ (미국) 수출입은행 (금융) 비상대책반 가동, 금융시장 동향 주시

 ㅇ 비상대책반을 가동, 사태추이 변화에 따른 금융시장 동향 주시하고 해외 사무소를 통해 해외정보 입수 중

 

□ (미국) Harbor Pacific Capital (벤처투자가) 북한은 이미 존재하는 리스크

 ㅇ 對韓 투자나 한국 기업을 평가할 때 북한 위험 요소는 존재해 온 것으로 투자할 때마다 고려 대상이었음.

  - 따라서, 이번 사태로 인한 특별한 변화는 없으며 향후 북한 내 권력승계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주시할 계획

  - 현재 한국기업에 대한 투자정책은 변화 없음.
 

□ (미국) S사(선박용 핵심모듈 제조) 對韓 투자계획에 영향 미미

 ㅇ 이 회사는 군산공장 증설자금 송금을 위해 연내 투자신고 계획 중인데, 김정일 사망에도 대한 투자계획은 변동 없다고 함

 

□ (미국) Van-Rob (Stampin ㅇ tooling) 한국 기업의 신뢰도 하락 우려

 ㅇ 한국제품 구매계획에 변화는 없지만, 향후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 발생해 선적 지연 또는 물량확보가 불가능하게 되면 한국 기업의 신뢰도가 추락할 수 있다고 언급
 

□ (중국) 정저우 만다상모유한공사, 한국산 소비재 수입 유통 판매

 ㅇ 대부분의 물량이 장기 계약에 의해 진행돼 김정일 사망으로 인한 수입선 변경 계획은 없다고 함.

  - 이 회사는 수입산 소비재 식품과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현지 로컬업체이며 현재 연 50만 달러가량을 한국에서 수입함.

 ㅇ 또한 이 건이 한반도 전쟁으로 번질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며, 지속적으로 한국제품을 취급할 예정이라고 함
 

□ (중국) 동방전기, 발전 설비

 ㅇ 중국 내륙의 경우, 원격지인 관계로 한국과의 직교역이 많지 않아 이 사태 관련 현지 기업들의 특이 문의나 반응은 현재로써는 없음

  - 사천성 기업인은 북경이나 중국동북처럼 남북한 관계에 예민하지 않음.

□ (중국) 정저우시 정저우신구 경제개발구

 ㅇ 김정일 사망이 너무 뜻밖이긴 하지만, 2012년 계획 중인 외자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및 對韓무역투자 관련 방한 일정 등은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힘
 

□ (중국) 칭다오 진항통무역유한공사, 식품/약재/건강보조식품
 

 ㅇ 김정일 사망으로 인한 북한 정세 변화의 사업상 영향은 거의 없음

  - 10년 이상 對韓무역(주로 남한)에 종사하고 있으나 이번 사태로 인한 수출입 상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함

  - 기존 對북한 무역에 종사하던 무역상들도 북한의 경제난이 가속화되면서 거래 규모가 급속히 감소하자 대부분 거래를 끊은 상태임

  - 현재의 정세변화는 귀추가 주목되나 당장의 손해 발생에 대한 걱정은 없으며, 이로 인해 對韓무역 거래를 줄이거나 변화시킬 생각은 없음

 

□ (중국) 현대종합상사, 무역업

 ㅇ 김정일 사망이 중국 내 무역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

  - 내부 모니터링을 실시이나 특별한 동향은 감지되지 않으며, 현재의 사업구도를 그대로 유지할 예정임.

 

□ (중국) 베이징 탁월일품무역유한공사, 화장품

 ㅇ 한국산 화장품을 수입하는 업체로 현재 취급하는 품목은 비비크림 등 30종이 있음.

  - 이미 한국업체와 계약을 체결 완료해 (선금 기지불), 오더를 취소하거나 감소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함.

 

□ (중국) Z社, 해상양식업

 ㅇ 최근 중국정부 해외투자 승인을 획득해 다음주중 5천만 달러 투자신고 예정, 북한 동향으로 인한 투자 재검토 계획은 아직 없음

 

□ (중국) 대우인터내셔널, 무역업

 ㅇ 한반도 전반적으로 위기의식은 고조될 수 있겠으나, 당분간 중국내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임

 

□ (중국) 대한항공, 운수업

 ㅇ 자체적으로 항공기 및 공항 보안강화를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한 항공운행에 만전을 기하라는 지침을 받은 상태임. 이밖에 한중 간 여객량에는 변화 없음

 

□ (대만) Highland Electronics Co., Ltd, LED 관련 제품

 ㅇ LED 램프 및 BLU 등을 한국에서 수입하는 유력 바이어 Highland Electronics Co., Ltd. 담당자 접촉 결과, 북한의 정세변화에도 아직까지 한국과의 무역거래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수입선을 변경할 계획도 없다고 밝힘
 

□ (프랑스) VEOLIA(신재생 에너지 설비재)

 ㅇ 유럽재정위기에 따른 경기불황으로 구매를 비롯한 비즈니스 전체에 영향이 있는데 반해 이번 김정일 사망과 관련돼 특별한 여파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지 않고 있음.

 

□ (네덜란드) Shilla Travel (여행서비스)

 ㅇ Shilla Travel사는 네덜란드 KR Travel이 설립한 한국/북한 전문 패키지 투어 여행사

 ㅇ 최근들어 북한 패키지 프로그램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내 년 10월 아리랑 공연에 맞춰 40~50명 정도가 투어참가를 신청

 ㅇ 김정일 사망과 관련해  아직까지 별도의 문의나 투어취소 등은 없는 상황이며, 이후에도 특별한 지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음.
 

□ (독일) Rex Kara GmbH (가정용 초음파 마사지 기기)

 ㅇ 한국과의 거래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현재 약간의 긴장감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상황이 다시 호전될 것

 

□ (체코) 한진해운

 ㅇ 김정일 사망이 물량 등 업무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으며 심각한 상 황으로 치닫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봄.

 

□ (오스트리아) Baumax(종합건축자재)

 ㅇ 김정일 사망은 정치적인 면에서 의미가 있지만 실제 한국 비즈니스업계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 전망

  - 남북대치의 불안한 상황이긴 하지만 거의 매년 있어 왔던 일이며 미국과 일본 등 강대국들이 주시하고 있으므로, 급격한 사태변화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함.

  - 지도자의 죽음은 어느 나라건 있을 수 있으며, 이런 정치상황을 핑계로 비즈니스 관계를 무너뜨린다면 그만큼 바보 같은 일은 없을 것이라 강조
 

□ (인도네시아) Dwijaya Selaras, 호이스트(크레인)

 ㅇ 한국으로부터 호이스트를 수입하고 있으며 이번 사태가 한국과의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

  - 천안함 사태 등 수차례 한반도의 정세 변화를 겪었으며, 정치적 불안정이 납기 지연이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

  -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서 서울과 상하이를 방문할 계획이며, 이번 사태에도 불구하고 일정의 변경은 생각하지 않고 있음.
 

□ (UAE) Neha Auto Spareparts LLC, 자동차 부품

 ㅇ 김정일 사망이후 원화환율의 움직임에 주목, 최근 환차익이 발생한 한국 수출업체에 공급가격 인하를 요청
 

□ (UAE) 한국타이어 (타이어) 비즈니스에 영향 없어

 ㅇ 김정일 사망이후 UAE 및 인근 국가의 거래선 동향을 점검했으나 주문취소나 연기 등의 변동사항은 없으며 북한의 군사도발로 인한 정 세 급변이 없는 한 우리 수출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함.

 

□ (사우디) 대우인터내셔널, (변전소 프로젝트 및 기자재 수출)

 ㅇ 현재 수행중인 프로젝트 및 수출건과 관련, 다수의 바이어를 만나보 았으나, 김정일의 사인 등에 대한 개인적 질문을 하는 경우만 있었 으며, 사업 변경 계획 등은 전혀 없었음
 

□ (시리아) Zeina Tradin ㅇ (승용차)

 ㅇ 김정일 사망으로 인해 한반도에서 아주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한국과의 비즈니스에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

 ㅇ 내년 1월 한국에서 진행될 교육 프로그램에 엔지니어들을 계획대로 파견할 예정
 

□ (터키) KISAN (방음벽 제조)

 ㅇ 언론 보도를 통해 김정일 사망소식을 알고 있으나, 예정돼 있던 한 국 방문(12.20~23)을 계획대로 진행 예정

 

□ (산토도밍고) (Abelino, 자동차 딜러)

 ㅇ 김정일 사망 소식이 천안함이나 연평도 피격 때만큼 충격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 (러시아) (TD Elita, 화장품류) 향후 한국과 거래계획에 변함없어

 ㅇ 김정일 사망 등 정치적인 이유가 현재 거래 중인 한국업체와의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지는 않는다고 언급
 

□ (러시아) (AKIRA, 자동차부품) 향후 추세 관망

 ㅇ 김정일 사망 이후 급변사태를 주시하고 있으며 현 시점에서는 거래선 변경 등의 계획은 없음.
 

□ (우즈베키스탄) GM-Uzbekistan(자동차) 계획된 물량 수입 예정

 ㅇ 김정일 사망과 관련, 비즈니스 관련 변동사항 없으며 계획된 물량대 로 수입예정
 

□ (우즈베키스탄) (우즈벡가스공사) 한국측에 가스 공급 예정

 ㅇ 한국측(가스공사, 호남석유) 파이낸싱 완료에 따라 가스공급량 및 가 격 결정 등 최종 조건을 계획대로 2012년 1월내 마무리 예정

 

[외국인 투자기업 반응]

 

□ Riverside(위즈코리아)/어린이 교육

 ㅇ 미국으로부터의 문의가 아직 없으나, 한국에 투자시 고려한 위험요소 로서, 정례 회의시 한국 상황을 물어보는 정도로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
 

□ GM Korea

 ㅇ 아직 특이 반응 없음. 미국은 북한을 예의 주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보다 먼저 알았을 듯. 본사에서 김정일 사망관련 요구사항이 발생하면 알려주겠음.

 

□ 한국화이자 제약

 ㅇ 아직 미국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은 없으나 특별한 반응은 없을 것으 로 예상

 

 □ 아딕센진공코리아(구 알카텔진공코리아)

 ㅇ 모든 투자는 완료된 상태로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며, 모기업 관련 동향 등은 현재 없음.

 ㅇ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주요 고객인 바, 향후에도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

 

[국내 수출업체 반응]

 

□ 태국 방콕 기계전 참가업체 출국

 ㅇ 2011 태국 방콕 기계전(12월 21~24일)은 KOTRA와 한국기계산업진흥 회가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는 전시회로, 참가기업은 총 15개사이며 12월 19일 19시 대한항공편으로 출국

 ㅇ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담당자(안형균 과장)를 통해 김정일 사망과 관련 참가기업들의 반응을 취합한 결과, 김정일의 사망사건이 중소기업의 수출에 미치는 영향보다 국내 전쟁도발의 위험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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