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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태 관련 해외시장 동향(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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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20
  • 출처 : KOTRA

 

북한 사태 관련 해외시장 동향(12.19.)

- KOTRA 비상 상황반 -

 

 

 

[요약]

 

□ 언론 동향

 ㅇ (미국, Wall Street Journal) 김정일 사망 후 권력투쟁이 발생할 경우 한반도 정정불안 가능성 언급

 ㅇ (중국, 신화망) 김정일 업적 재조명하고 향후 전망에 대해 집중

 ㅇ (영국, Times) 북한 붕괴 시 중국 군대가 평양에 들어가게 되면 한국 정부와 마찰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전망

 ㅇ (덴마크, Politiken) 김정은을 형식적으로 내세우고 군부가 북한을 실질 지배 전망

 ㅇ (일본, 일본경제신문) 북한은 혼란이 가속화되고 동북아의 안전보장체제는 중대한 국면을 맞을 전망

 ㅇ (이스라엘, Ynet) 한·중·일 등은 북한 체제가 무너지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김정은 체제가 안정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분석

 

□ 정부 반응

 ㅇ (미국) 한반도 안정 위해 한국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

 ㅇ (중국) 김정일 사망 애도 표시

 ㅇ (영국) 김정일 사망에 애도를 표하고 개방적인 국제관계를 기대

 ㅇ (러시아) 김정은에게 조전 송부

 

□ 금융시장

 ㅇ (한국신용등급) 무디스, 피치는 김정일 사망이 한국 국가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 S&P는 한국과의 무력충돌 및 북한 붕괴 시 부정적 영향 불가피 전망

 ㅇ (CDS 프리미엄) 0.09%포인트 상승한 1.68% 기록

 ㅇ (주식) 아시아 시장에서는 다소 영향을 끼쳤으나 여타 지역에서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음.

 

□ 해외 바이어/투자가/현지진출 기업

 ㅇ 대부분 바이어, 투자가, 현지진출 기업은 김정일 사망이 한국과의 비즈니스에 전혀 영향이 없다는 반응임.

 ㅇ (싱가포르, Growa, 기계부품 바이어) 한국 금융시장 동요로 환율이 급등할 경우 오히려 수입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

 ㅇ (캐나다, Brigegpoint Group, 태양광모듈 투자가) 현재로서는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지만, 한반도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 투자 보류나 투자지역 변경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반응

 

□ 외국인 투자기업 기업 : 아직 비즈니스에 영향이 없다는 반응

 ㅇ (대산MMA, 석유화학계열 기초소재) 여수 및 대산공장 증설 프로젝트,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

 

□ 국내 수출업체(12월 22일 북경 모바일앱 행사 참가업체 3개사 인터뷰)

 ㅇ 소프트웨어 산업계와 기업의 해외진출에 미치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응답

 

[언론 동향]

 

□ (미국) 김정일 사망 여파와 향후 북한정권의 움직임에 초점

 ㅇ Wall Street Journal, 한반도 긴장 고조와 북한의 핵위협 우려

  - 김정은이 확실히 권력을 장악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김정일 사망 후 권력투쟁이 발생할 경우, 한반도 정정불안 가능성 언급

  - 북한 내 권력투쟁을 무마하기 위해 남한에 대한 군사적 도발 또는 핵무기를 내세워 국제사회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보도

  - 이와 함께, 북한 내 정정불안으로 대규모 난민이 발생해 중국 및 남한으로 대량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

 

 ㅇ New York Times, 북한 군부의 섭정 가능성

  - 김정은의 후계구도가 아직 확실히 정착되지 않은 상황이며 군부도 완전히 장악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당분간 군부의 섭정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는 상황으로 분석

 

 ㅇ New York Times, 북한의 대외 유화정책 가능성 언급

  - 일본 게이오대학의 북한 전문가인 마사오 오코노기 교수의 말을 인용, 김정은의 권력기반이 미약한 상황으로 권력장악을 위한 시간벌기용으로 6자회담 재개 등 대외 유화 제스처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

 

 ㅇ USA Today, 북한의 대외개방 확대 가능성

  - IHS Global Insight의 이코노미스트 Rajiv Biswas는 김정은이 권력 장악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군사적 도발 등을 통해 긴장을 고조시킬 가능성도 있음.

  - 권력승계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경우에는 김정은이 서방세계에서 공부했고 젊은 지도자이므로 점진적인 개방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

  - 부루킹스 연구소의 Richard C. Bush 연구원도 권력투쟁으로 한반도 정세가 불안해질 수도 있으나 김정은이 김정일 정권의 실패를 분석하고 개혁을 실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

 

□ (중국) 김정일 업적 재조명하고 영향에 집중 보도

 

 ㅇ 신화망, 12시 30분부터 김정일 생전 업적 재조명

  - “북한의 최고 지도자인 김정일이 지난 17일 사망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고 보도

  - 김정일의 평전, 주요 활동, 사진, 대국민 조문서 등의 내용을 상세하게 보도

  - CNTV, SOHU. SINA, QQ 등 유수의 포털사이트에 김정일 사망보도가 실시간 업데이트 됨.

 ㅇ 김정일 사망설이 보도되자 중국의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 불과 1시간 만에 댓글이 7000여 개에 달함.

  - 북한의 군사독재, 김씨 3부자에 대한 악명댓글이 주로 많음.

  - 김정일 사후 한반도 및 동북아 형세에 대한 일부 평론도 포함

 ㅇ 신원롄보(新聞聯播), 김정은 영도하에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할 것

  - 당 중앙위원회,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당 중앙군사위원회, 국무원 등 4개 최고 권력 기관은 공동명의로 김 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해 북한에 조전을 발송, 중국은 조전을 통해 “우리는 북한 인민들이 노동당을 중심으로 단결해 김정은 동지의 영도하에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과 한반도의 장기적인 평화를 건설하기 위해 전진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힘.

 

□ (영국) 북한 붕괴되면 중국정부 개입 예상 등

 ㅇ Times, 만약 북한정부가 정치적 문제 등으로 붕괴된다면 중국 정부의 개입이 예상되는데 중국의 군대가 체계정립을 위해 평양에 들어서게 되면 남한 정부와의 마찰이 불가피해진다고 전망

 ㅇ BBC, 복수의 한반도 전문가 분석을 인용하면서 유교적 관습이 강한 북한사회에서 권력세습을 장남이 아닌 삼남 김정은에게 한 것은 순전히 김정은이 북한체제 창건주 김일성을 닮았기 때문으로 분석

 ㅇ 김정은의 위치는 상징적인 것에 불과, 권력의 실세는 군부가 쥐고 있다고 보고, 김정일도 마찬가지였다고 이해. 김정일이 집권 후 군부가 득세한 것과 맥락을 같이 하며 김정은이 공식적으로 집권에 성공하면 무력과시를 할 가능성이 있음을 우려

 

□ (독일) 향후 북한과의 핵 프로그램 관련 대화의 미래 불투명

 ㅇ Focus, 김정일의 사망으로 미국과 기타 국가의 노력이 헛수고로 돌아갈 수 있다고 보도, 특히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오바마 정부가 이번 주에 예정돼 있던 핵관련 북미 대화 재개 및 식량지원과 관련된 결정을 연기할 수 있다고 보도

 ㅇ Zeit, 향후 북한이 김정일 사망후 어떠한 방향으로 움직일 것인지는 알 수 없으며, 후계자인 김정은 역시 미지의 인물이라고 보도하고, 김정일이 김정은에게 남겨준 것은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미해결의 논쟁이라고 전함.

 

□ (덴마크) 김정은을 형식적으로 내세우고 군부가 실질 지배 전망

 ㅇ Politiken, 코펜하겐대학교 산하 동양학 연구소장, Geir Helgesen은 북한이 김정일 후계자로 내세운 김정은은 북한을 통치할만한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분석. 권력 승계 작업을 준비하는 가운데 김정일이 사망했기 때문에 북한 내부를 추스르는데 진통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

 ㅇ 군부가 권력을 전면 장악할 가능성도 있지만, 체제 유지를 위해서는 김정은과 같은 꼭두각시를 내세우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 따라서 당분간 김정은은 형식적 지도자에 머물면서 실질적 국가 운영은 군부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

 

□ (일본) 북한 혼란 가속될 듯

 ㅇ 일본경제신문, 독재체제를 지켜온 최고 권력자의 사망으로 북한은 더욱 혼란이 가속화될 것이며 동북아시아의 안전보장 체제는 중대한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

 ㅇ 요미우리신문, 김정은 씨가 권력을 계승할 것이나 향후 권력이행 과정에서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 보여 우려된다는 입장

 ㅇ 산케이신문, 중국에 있어서 북한은 주한미군과의 충돌을 피하게 해주는 완충지대이나 북한에서 탈출하는 난민들의 유입에 의한 경제 혼란도 중국 측의 불안요소 중의 하나라고 보도

 

□ (러시아) 당분간 북한 정치 엘리트의 영향력 커질 듯

 ㅇ NEWSru.com, 러시아의 북한 전문가 중 한 명인 안드레이 란코프는 북한의 정치 엘리트들이 김정은을 후계자로 인정하되, 당분간은 일부 최고위층이 주요사항을 결정하고 김정은이 이를 따라가는 형식이 될 것으로 전망

 ㅇ 또 다른 전문가인 알렉세이 마카르킨(부소장, Center of Political Technologies)은 김정일 사후 북한 정치 엘리트들 간 긴장감이 고조될 것이고, 김정은의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서방과 한국과의 관계에 일정한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ㅇ Komersant, 러시아 극동문제연구소 한반도센터의 콘스탄틴 아슬로모 프 선임 연구원은 "많은 사람들이 김정일 사망으로 여러 문제가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문제는 이제 시작"이라고 언급

  - 아슬로모프는 "김정은이 어떤 지도자인지 불확실하고 또 많은 이들은 신생 정권이 취약하다고 여길 것"이라며 "북한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핵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전망

 

□ (UAE) 김정일 사망 이후 북한의 변화에 우려

 ㅇ The National, 사설을 통해 김정일 사후 북한의 변화와 대응이 우려 된다고 논평

  - 사설은 국내외적으로 거의 알려진 바 없는 후계자 김정은이 굶주린 2500만 북한민중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우려하면서, 핵무기 개발을 지속하고 핵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는 등 북한이 남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도

 

□ (이스라엘) 김정은 체제 안정될 것

 ㅇ Ynet, 현재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의 대부분의 국가가 북한체제가 무너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김정은 중심의 체제가 안정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

  - 김정은은 개방정책을 펼 가능성은 적으며, 김정일의 핵 및 기타 국방 관련 정책을 그대로 고수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조만간 체제구축을 위해 미사일 발사 혹은 핵실험 등의 도발적인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

 

[정부 반응]

 

□ (미국) 한반도 안정 위해 한국 적극 지원

 ㅇ 북한정권의 변화 및 동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한반도 안정을 위한 노력 지속 약속

  - 백악관 대변인은 김정일 사망 관련, 한반도의 안정을 위해 미국은 한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동맹국의 자유과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표

 

□ (중국) 외교부, 김정일 사망 애도 표시

 ㅇ 마차오쉬 외교부 대변인은 김정일의 불행한 서거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조선 인민에게도 위로를 보낸다고 밝힘.

  -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조선인민의 위대한 영도자이자, 중국인민의 가까운 친구이며 조선사회주의 사업 발전과 중조 선린우호협력 관계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밝힘.

 

□ (대만) 국가안전회의 개최, 국제정세 변화 예의 주시

 ㅇ 김정일 사망과 관련, 대만정부는 12월 19일 오후 2시 ‘국가안전회의’를 개최

  - 향후 국제정세 변화를 지속적으로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밝힘

 ㅇ 양진텐 대만 외교부장은 김정일 사망 소식을 접한 이후 곧바로 긴급대처팀을 꾸렸으며, 주한 대만 교민 및 유학생과 긴밀히 연락해 언제든 조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힘.

 ㅇ 뤄사오허 대만 국방부 대만인은 현재 남북한 정세를 긴밀하게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힘.

 

□ (중국 관련 학계) 북한 체제 붕괴되지 않을 것이나 내부 변화 예상

 ㅇ 김정일 사망 전 후계자를 확정했고 정권교체작업을 마무리했으므로, 북한 체제는 당분간 변화없을 것(청화대학 당대국제관계연구원 부원장 리우쟝융)

 ㅇ 안정적인 후계체계 가능성이 크나, 후계자가 젊고 기타 불안정한 요소 등으로 내부적인 변화 가능성 배제할 수 없음(랴오닝성 사화과학원 연구원, 조선-한국 연구중심 주임 뤼차오).

 ㅇ 김정일 사망 후 동북아지역에 일시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으나, 북한 정책의 불확실성에 대해 우려심 고조(홍콩씨티대학 교수 정위셔우)

 ㅇ 김정일 사망 후 권력 후계 관련 내부반란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핵보유국인 북한의 변화를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에서 모니터링 할 것(칭화대 교수 루어쑤이)

 ㅇ 김정일 사망 후 북한은 1994년 김일성 사망 시와 같은 분위기가 잠시간 지속될 것이나 post 김정일 시대의 외교정책에 불확실성 존재(중국국제연구소 연구원 양씨우)

 

□ (영국) 김정일 사망 애도

 ㅇ 윌리엄 헤이그(William Hague) 외무장관, 김정일 사망에 애도를 표하며 지금의 새로운 정부의 개방적인 국제관계를 기대한다고 밝힘.

 ㅇ 또한, 그는 북한의 새 정부가 국제사회와의 밀접한 관계로 북한인민들의 생활을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임.

 

□ (독일) 북한 개방 촉구

 ㅇ 독일 외무부, 북한의 새로운 정부대표에게 북한의 정치․경제 개방을 비롯해 핵 프로그램 포기와 민주자유주의 허용 및 북한 주민의 비참한 상황 개선 촉구

 

□ (러시아) 북한 후계자인 김정은에게 조전 송부

 ㅇ 메드베데프 대통령, 북한에 조전을 보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조의를 표명

  -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 김정은에게 조전을 보낸 것은 사실상 러시아가 김정은 후계체제를 인정했음을 시사

 

[금융시장 등 특이동향]

 

□ (미국) 한국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ㅇ 김정일 사망 자체가 한국 경제나 금융시장의 펀더멘털을 변화시킬 만한 요인은 아니라는 의견 대다수

  - 무디스, 피치 등은 김정일 사망이 한국 국가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

  - 다만, S &P는 권력승계 과정에서 한국과의 무력충돌 및 북한 정권이 붕괴할 때에는 부정적 영향 불가피하다고 언급

 

□ (미국)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미미

 ㅇ 김정일 사망이 북미 주식시장에 미친 영향은 현재로서는 제한적

  - 미국 다우지수는 12.19. -0.8% 하락한 11,766.26을 기록했으나 이는 김정일 사망보다는 유럽 구제금융 펀드 상한선 인상 실패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

 

□ (중국) 일시적 불안 양상 있었으나 안정 회복

 ㅇ 일시적으로 불안한 양상을 보였으나 빠르게 회복, 향후에도 불안요소는 상존하나 돌발 변수가 없는 한 금융시장의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

 ㅇ 사망 소식 당일, 대만 가권지수가 2.24% 떨어졌지만 중국·홍콩 등 증시는 1% 안팎 하락에 그침.

  -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후 중국과 홍콩 주식시장은 2~3% 하락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낙폭을 만회하며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H 지수는 각각 0.3%, 1.44% 하락에 그침.

 ㅇ 외환시장도 일시적으로는 불안한 양상을 보였으나 점차 안정세 회복

  - 단기적으로 체제 안정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외환시장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나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 투자자의 불안 심리가 강화되면서 안전자산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달러화 강세가 나타났으나 일시적인 변동에 그침.

 

□ (독일) 한국 국채 CDS 동향

 ㅇ 한국 5년 만기 국채 CDS 프리미엄 9bps 상승한 168bps 기록

  -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한국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일단 CDS 프리미엄은 채권 발행 기준이 되는 지표이므로 당연히 영향을 미칠 것이나 그 파급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은 전망이 이른 상황

  - 독일의 주식시장은 -0.54% 하락한 5,670.71 기록

 

□ (영국) 주식시장 김정일 사망에 큰 영향 없어

 ㅇ 영국의 주식시장은 김정일 사망에 영향을 받아 19일 당일 개장 당시 전일대비 30포인트 하락한 5,360으로 시작했으나 -0.41% 하락한 5,364.99로 폐장

 ㅇ 투자은행 Barclays Capital사 애널리스트 Henry Skeoch은 런던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영국의 금융시장이 김정일 사망소식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고 있으며 안보우려로 잠시 달러화 강세가 보이기도 했으나 금세 안정을 찾았다며 현재 상황만으로는 극동시장 투자리스크를 찾기 어렵다고 분석

 

□ (러시아) 19일 약세로 출발했으나 0.15% 소폭 하락으로 마감

 ㅇ 아시아 주식시장의 하락으로 러시아 증시는 다소 약세로 출발했으나, 김정일 사망에 따른 영향이라고 보기는 어려움

  - 현지 전문가들도 이 사태가 러시아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지는 않음.

 

□ (싱가포르) 유럽발 악재와 김정일 사망소식 맞물려 주식시장 급락

 ㅇ Straits Times Index는 전일 대비 1.55% 급락한 2,618.09 포인트 기록

  - 지난 주 Fitch의 유럽 7개국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시사에 대한 우려 로 오전 약세로 시작해 김정일 사망 소식에 하락폭 심화

 

[주요 해외바이어·투자가·프로젝트 발주처·우리 투자기업 반응]

 

□ (중국) 대련우련선무유한공사

 ㅇ 유선 접촉 결과, 이 회사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아직까지 별다른 변화나 특이사항은 나타나지 않음.

  - 이 회사는 북한과 중국 사이에서 대규모 물류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물류사업 외에도 다롄-남포간 페리 운항(다롄-남포 페리운항 및 남포-평양 육로 관광)을 추진 중인 조선족 기업임.

 

□ (중국) 단동 OKTA 부회장, 무역업

 ㅇ 특별한 동태변화가 느껴지지 않음. 29일 애도기간까지 무역 등 북한의 대외접촉에 제재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됨.

  - 그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특별한 전망은 없으나 예의주시함.

 ㅇ 김정일 사망 사건이 아직까지 대한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본다면서 수입선을 다른 나라로 변경할 계획도 없다고 밝힘.

 

□ (대만) Selmag Enterprise Co., Ltd, 무선통신 관련 부품

 ㅇ 갑작스러운 뉴스인 것은 사실이지만 한반도에서 전쟁이 실제로 발발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본다고 언급함.

 

□ (영국) 대우조선해양, 조선업

 ㅇ 아직 김정일 사망소식이 보도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므로 당장의 반응(계약 취소, 연기 등)은 없으며 앞으로도 사업과 관련된 불이익은 없을 거라고 언급

 

□ (영국) RS Components, 유통업

 ㅇ 김정일 사망이 전쟁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으로 전개된다고 보지 않기 때문에 대한수입 여부에 영향은 없을 것이며, 이 회사는 완제품만을 구매하기 때문에 만약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선이 막힌다고 해도 피해가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 (일본) ITO-YOKADO, 유통업

 ㅇ KOTRA의 연락을 받고 김정일 사망사실을 확인, 현재 시점에서 특별한 영향은 없으며 향후 사태 진전에 따라 달라질 전망

 ㅇ 다만, 북한과 인접한 한국 및 중국 내부에 영향이 있을지 우려

 

□ (러시아) Eurolubricans, 오일류

 ㅇ 19일 김정일 사망 소식은 들었으나 이 상황이 한국업체와의 거래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지는 않는다고 언급

  - 이미 연평도 사례와 같은 국지적인 군사충돌 시에도 안정적으로 제품을 수입해 왔기 때문에 이번 사태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첨언

 

□ (싱가포르) Growa (F.E.) Pte Ltd, 기계부품

 ㅇ 수입 변동사항 없으나 환율 변동에 따른 가격경쟁력 상승 예상

  - 한국산 필터 등 기계부품을 수입하고 있는 이 회사는 김정일 사망과 관련한 수입 변동사항은 없을 예정이며, 다만 한국의 금융시장 동요로 환율이 급등할 경우 유리한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언급

 

□ (싱가포르) Traffic Network Pte Ltd, 건설기자재

 ㅇ 북한 김정일의 사망과 한국과의 비즈니스는 무관하며 향후 한국제품 의 수입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

 

□ (싱가포르) Rosen International Pte, 가공식품

 ㅇ 김정일 사망은 당장 한국산 제품 수입에 영향이 없을 것이나 향후 정치적 불안상황으로 번질 경우 안정적 공급처 확보를 위해 대안을 검토해 볼 수 있음.

 

□ (자카르타) Continental Steel, 철강

 ㅇ 김정일 사망으로 인한 한반도의 불투명한 정세에도 철강 수입선을 한국에서 제3국으로 전환할 계획은 없다고 말함.

 

□ (UAE) Mazaya Al Emarate, 가전제품

 ㅇ 작년 연평도 사건이나 핵실험 사태 발생 시에도 경험했지만 심각한 사태로까지 발전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에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활동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것임.

 

□ (이집트) Majesty for Import and Export, 자동차부품

 ㅇ 이 회사는 한국산 수입 비중이 큰 만큼 한반도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지 않은 한, 한국과의 거래 축소나 중단과 같은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

 

□ (이집트) Benayat Building Solution, 건축 장비

 ㅇ 한국 제품에 대한 거래 축소 계획은 없으며, 김정일 사망에 따른 한반도 긴장감이 빠른 시일 내 해소될 수 있길 기대함.

 

□ (멕시코) Albis, 주방용품

 ㅇ 김정일 사망이 구매 계획에 변동을 미치지는 않을 것임. 다만, 경제 상황이 호전된다면 구매를 확대할 생각이라고 언급

 

□ (캐나다) Bridgepoint Group, 태양광모듈 제조 [투자가]

 ㅇ 현재로서는 대한 투자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지만 김정일 사망으로 한반도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경우 투자 보류 또는 투자지역 변경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반응

 

□ (사우디) 두산중공업, 발전담수플랜트

 ㅇ 34억 달러 규모의 Rabigh 6 전력플랜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두산중공업 담당자에 따르면 김정일 사망에 따른 현재 비즈니스 변동사항은 없다고 말함.

 

□ (POSCO, 제철소) 김정일 사망 관련 상황 주시 중

 ㅇ 김정일 사망 소식 이후 특별한 지침 없는 상태

  - 제철소는 국가 주요 시설로 분류돼 있어 정부에서 보안, 안전 관련 지침이 내려올 상황이지만 현재까지 비상사태 돌입이나 기타 조치사항 공지는 없는 상황

 

□ (국민은행, 금융) 금융시장 불안정 대비 자금확보 노력 강화(뉴욕)

 ㅇ 외국인의 주식/채권 매도 우려, 자금 확보에 총력

  - 신규 대출을 자제하고 단기예금보다는 6개월 이상의 장기예금 상품 판매에 주력

  - 이와 함께, 현지 자금시장 동향 모니터링 강화

  - 과거 경험으로 봤을 때 김정일 사망이 미국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크지 않을 것

 

[외국인 투자기업 반응]

 

□ (일본 NEG, 파주 LCD 유리기판) 김정일 사망 영향 검토 중

 ㅇ Tamamura 부장은 NEG사의 대규모 증액투자 계획과 관련, 현재까 지 일본 본사의 반응이나 지시는 없으나, 본사에서 여러 각도에서 검토하는 것으로는 파악

  - 한국 내에서의 경영활동은 특별한 변동 상황 없음.

 

□ (프렉스에어코리아, 산업용 가스 제조) 증액투자 예정대로 진행

 ㅇ 이영상 부장은 삼성전자가 건재한 이상 증액투자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힘.

  - 과거 김일성 사망 시에도 미국 본사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음.

 

□ (대산MMA, 석유화학 계열 기초소재) 증산 프로젝트 예정대로 진행

 ㅇ 강종원 팀장은 현재 일본 본사의 반응은 없는 상태이며, 애초 계획대로 여수 및 대산공장 증설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될 것으로 전망

 

□ (독일 이구스코리아, 산업용로보트) 별다른 변화 없을 것으로 예상

 ㅇ 김종은 사장은 독일 본사에서 연락이 없으며 연평도 사건 발생 시에도 한국 상황을 물어본 후 한국지사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별다른 조치사항 없었다고 답변

  - 이번에도 특이 반응 없이 한국 지사의 의견을 확인하는 선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

 

[국내 수출업체 반응]

 

□ 북한 사태가 우리 소프트웨어 산업계와 기업의 해외진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유선 문의 결과, 거의 영향이 없을 것으로 응답

 

ㅇ SK C&C

  - 한중 모바일 앱 쇼케이스(12.22.) 행사 참가 출장에 영향 없음

  - 수출 : 본사는 중국 내 시장 진출 정도가 낮고 조선족 고객도 없기 때문에 크게 영향 없음. 우리 사업은 IT 투자, 글로벌 경기에 오히려 영향을 많이 받음.

 

ㅇ 디지털아리아

  - 한중 모바일 앱 쇼케이스(12.22) 행사 참가 출장에 영향 없음

  - 수출 : 전반적 경기 위축에 영향을 받긴 하지만 IT 시장은 정치적 영향을 덜 받는 시장이라 영향 없을 것으로 예상

 

ㅇ 알서포트

  - 한중 모바일 앱 쇼케이스(12.22.) 행사 참가 출장에 영향 없음.

  - 수출 : 비즈니스에 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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