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러시아 SNS 사업

- SNS 기반 시장 2015년까지 5억~10억 달러 규모 성장 예상 -

□ 러시아 인터넷 산업 현황

 ○ 통계에 따르면,  2010년 러시아의 개인 컴퓨터 보유자는 전 인구의 절반수준인 7000만 명에 이름.

  - 이 중 인터넷 활용자는 6600만 명(주1회 이상 인터넷 활용자는4500만 명)에 이르며, 월 평균 인터넷 활용시간은 21시간 이상으로, 유럽 내에서도 1, 2위를 다투는 인터넷 선진국임.

  - 인터넷 전자상거래분야는 연 평균 30% 성장해 2010년 전자상거래 규모가 이미 80억 달러에 달해고, 이 성장세는 러시아 개인소비 성장세에 따라 향후 5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 러시아 IT산업 역시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한 200억 달러 규모로, 러시아 정부 주도의 IT단지 조성 프로젝트인 ‘스콜코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HP 등 거대 IT기업과도 활발한 교류를 보이는 추세임.

 ○ 2015년까지 인터넷 연관산업은 GDP의 4%에 달할 것으로 예상

러시아 소득, 소비 추이

(단위: 백만달러, %)

 자료원: Euromonitor, CIS fact book

□ 러시아 SNS 시장 트렌드

 ○ 2010년 러시아의 SNS 활용자는 인터넷 활용자의 83.4%(세계 평균 78.2%)로, 월 평균 SNS 이용시간이 세계 평균인 4~5시간의 두배에 가까운 10시간에 이름. 실제 러시아는 페이스북 사용자층이 한국보다 먼저 형성된 소셜 네트워크 선진국임.

  - 특히 러시아는 글로벌 SNS인 Facebook은 유럽이 평균 50% 이상의 점유율을 나타내는 것과 대조적으로 오직 18.5%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특징 가짐.

 ○ 토종 SNS의 강세

  - 트래픽 기준 활용량을 보면, 글로벌 SNS인 Facebook이 8위, 트위터가 9위에 랭크된 반면, 토종 SNS인 Vkontakte가 5위, Odnoklassniki가 7위에 랭크됨.

Odnoklassniki

 ○ Odnoklassniki는 2010년 활용자 6000만, 일 2000만 명에 달하고, 러시아 최대 포털 사이트 중 하나인 Mail.ru에 인수된 이후, 2011년 2월에는 세계 최대 소셜커머스사인 그루폰과 협정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임.

 ○ SNS가 만드는 러시아 비즈니스 시장

  - 2010년 집계된 러시아 SNS 시장규모는 2억5000만 달러로, 이 규모는 러시아 정부의 IT산업지원책, 통신기업들의 고속통신망 확산 움직임과 카드 발급 확산 등에 따라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SNS 사용자가 인터넷 활용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이를 활용한 광고시장 또한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됨. SNS 광고는 현재 5000만 달러 규모로 추산되나, 최근 비디오 콘텐츠를 이용한 광고 서비스 시행 등 SNS 내 광고서비스의 대폭 개선으로 시장규모는 급속 확장될 것으로 전망

  - Facebook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소셜게임시장도 현재 1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급성장하며, SNS 수익의 30~50%를 담당하는바 향후 소셜게임 개발에 대한 러시아 IT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에 따라 소셜 게임시장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

러시아 소셜 게임 - Prisoner

  - 러시아 토종 SNS에서 지역특색에 따라 Customizing된 E-commercial 시장은 2015년까지 5억 달러에서 1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됨.

□ 시사점과 전망

 ○ 러시아 SNS를 통한 E-commercial 시장은 신뢰도 높은 정보, 다양한 고객 소비수요 창출 등으로 새로운 시장으로 대두할 가능성이 큼.

 ○ 러시아에 진출 예정인 국내기업들은 러시아의 독특한 SNS 문화에 대해서 비즈니스 관점을 포함, 다각적 관점에서 새롭게 검토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TNS Research, Rumetrika, Media forum, Yandex, Ria novosti 외 KOTRA 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