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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네덜란드 웰빙식품 소비트렌드
  • 경제·무역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임성아
  • 2011-11-24
  • 출처 : KOTRA

 

네덜란드 웰빙식품 소비트렌드

 

 

 

 

□ 웰빙을 향한 네덜란드인의 욕구

 

 ㅇ 더 많은 네덜란드인이 식습관을 향상시키길 원하고 있음.

  - GfK가 2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41%의 사람들이 더 건강한 식습관을 원함. 2009년 같은 설문을 했을 때 35%만이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과 비교해 볼 때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는 것으로 판단됨.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욕구

 (단위: %)

출처: 'Dagelijks eten', GfK

 

 ㅇ 또한 응답자의 2/3는 건강한 식품을 위해서 돈을 일부 더 쓸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음.

  - 응답자의 22%는 제품가격의 0.5~2.5%를 더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21%는 제품가격의 3~5%를 더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

 

건강한 식품에 대한 추가비용 지불 의향

         (단위: %)

 

출처: 'Dagelijks eten', GfK

 

□ 경기침체에도 시장 성장세 지속

 

 ㅇ 2008년 이후 지속된 경기침체에도 웰빙식품시장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음.

  - 상대적으로 웰빙식품은 다른 대체식품보다 가격이 높지만, 이 가격차는 소비를 감소시키지 않고 오히려 다른 대체식품과 웰빙식품을 차별화함.

 

웰빙식품시장 성장세

                                                                     (단위: 백만 유로)

출처: Euromonitor International

 

 ㅇ 건강 중요성에 대한 인지가 높아지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품을 삶의 필수적 요소로 여기는 트렌드가 자리 잡게 되며 시장이 커짐.

  - 네덜란드 소비자들이 건강과 식이요법에서 더 전문성을 갖추게 되면서 유기농 상품 수요가 높아짐.

 

□ 소규모 기업들은 혁식성과 고품질로 승부

 

 ㅇ 웰빙식품시장에는 대규모 글로벌 기업들이 포진해 있지만, 중소규모 기업들 역시 시장점유율을 유지함.

  - 2009년 Zuivelcooperatie campina와 Royal Friesland Foods가 합병해 Royal Friseland Campina NV를 만들어서 세계 6위 규모의 Dairy Food 회사가 만들어짐.

  - 이외에도 Unilever, Alberr Heijn, coca cola 등 대기업들이 포진해 있는 가운데에도 중소규모의 기업들이 함께 시장을 분화하고 있음.

  - 중소규모의 플레이어들은 특화된 상품에 집중하고, 혁신을 가져오며, 고품질을 유지하는 전략을 사용. Ecomel BV가 대표적인 사례

 

 * Ecomel BV

  - 2009년 웰빙식품 시장에서 점유율 1.6%로 11위 기록

  - Zuiver&Zuivel, de Groene Koe 브랜드 하에서 유기농 오일과 지방, 유제품을 공급하며, 대기업들과 경쟁하기보다는 고품질, 건강한 식품 공급업체라는 포지셔닝을 통해 시장 점유

  - 타 유제품 기업들의 매출이 2010년 20%가량 오를 때, Ecomel은 32%의 매출 증가율 기록

  - 유기농, 바이오다이나믹(biodynamic: 생물역학적)을 특징으로 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

    (사료) 화학·합성비료나 살충제를 넣지 않고 유기농 사료만 사용

             사료의 잡초 제거에 화학적 방법이 아닌 기계적 방법 사용

    (동물) 헛간과 목초지의 크기를 일정 기준 이상 유지하고 동물에게 메디컬케어를 제공하며, 방목으로 동물의 습성을 키워줌. 약물이나 호르몬제를 투여하지 않고 작물의 순환, 유기농 비료, 허브 등을 자연친화적 방법으로 목초지 토양을 유지

    (상품) 우유는 균질화하지 않으며, 치즈에 라이소자임(lysozyme)을 첨가하지 않음. 맛을 내기 위해서는 농축액기스만 첨가하고 향은 첨가하지 않음.

 

Ecomel 유기농 유제품군

출처: Ecomel사 홈페이지

 

  - 중소기업은 현지에서 생산된 재료를 사용하고 환경친화인증을 보유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음.

 

□ EU는 웰빙식품들의 과대광고 방지 규정을 도입

 

 ㅇ EU Regulation 1924/2006 에따라 European Food Safety Agency(EFSA)는 마케팅 과정에서 의학적이거나 건강과 관련이 되는 모든 주장들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것을 요구

 

 ㅇ 제조업체, 특히 소규모 기업에는 규제로 작용할 것임. 한편으로는 식품의 질과 안전기준을 높여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

 

 ㅇ 2009년 중반까지 EFSA는 제출된 532개의 주장 중 1/3만 허가했음.

 

□ 시사점

 

 ㅇ 우리기업의 웰빙시장 접근 시 가격경쟁력보다는 고품질 제품 공급에 주력할 필요

  - 위의 설문조사처럼 과반수 이상의 네덜란드인들은 웰빙식품이 일반식품보다 1~10%가량 가격이 비싸더라도 구매할 의향이 있음.

  - 네덜란드 소규모 기업을 벤치마킹해 혁신을 통한 틈새시장을 공략해 진입

 

 ㅇ 제품의 효능 관련 문구에 대한 과학적 증명 구비

  - 웰빙식품의 효능에 관한 EU 규정이 엄격하게 적용되는 만큼 시장진출 시 효능에 대한 과학적 증명 구비 필요

  - ESFA 허가를 위함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네덜란드 소비자들을 설득시키기 위해서도 필요함.

 

 

자료원: GfK 보고서 'Dagelijks eten', Euromonitor international 보고서 ‘Health and Wellness of the Netherlands', http://www.ecomel.nl, http://eur-lex.europa.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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