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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외식기업 Yum Brands, 중국의 小肥羊 인수 최종 승인 획득
  • 투자진출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1-11-09
  • 출처 : KOTRA

 

글로벌 외식기업 Yum Brands, 중국의 小肥羊 인수 최종 승인 획득

- 글로벌 외식기업과 중국 최대 중식 샤브샤브 외식기업의 인수전에 업계 관심 집중 -

- 상무부의 '반독점법' 심사 연기로 주춤하던 인수 움직임, 결국 최종승인 획득해 -

 

 

 

 

□ 中 상무부, 11월 7일 Yum Brands의 小肥羊 인수 최종 승인 발표

 

 ㅇ 11월 7일, 상무부(商務部)의 최종 승인에 따라 Yum Brands는 45억 홍콩달러에 小肥羊 인수 성공, 보유 지분이 93.2%로 늘어남.

  - 상무부가 11월 7일 Yum Brands의 小肥羊 인수를 최종 승인함에 따라, Yum Brands는 KFC, 피자헛, 피자헛 홈서비스, 東方旣白(중식 프랜차이즈)에 이어 중국 최대 중식 샤브샤브(후어구어, 火鍋) 외식업체인 小肥羊까지, 중국내에서 5개의 외식업체를 운영하게 됨.

  - 양사는 이미 지난 5월 13일 Yum Brands가 중국의 국유외식기업 小肥羊을 사유화할 계획이며, 小肥羊의 지분을 한 주당 6.5홍콩달러에 매수하는데 양사가 이미 합의해 Yum Brands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지분 27.2%에서 66%를 추가 인수, 총 93.2%의 지분을 확보할 것임을 밝힌 바 있음.

  - 중국의 국유기업 小肥羊이 Yum Brands에 인수됨에 따라 사유화돼 홍콩증시에서 상장 폐지되며, 나머지 지분 6.8%를 보유하고 있는 小肥羊 창시자 張剛과 陳洪凱는 계속해서 회사 경영을 담당하기로 함.

 

□ 상무부의 이례적인 '반독점' 심사 연기 발표로 잠깐 주춤했던 인수 움직임, 연기 이유는?

 

 ㅇ 지난 10월 26일, Yum Brands는 상무부의 반독점 심사기간이 60일 연기됨에 따라 12월 24일에 인수 여부를 알게 될 것이라 발표함.

  - Yum Brands는 상무부가 중국 반독점법(反壟斷法) 제26조 1항에 따라, Yum Brands의 小肥羊 인수안을 반독점 심사를 60일 연기하기로 했으며, 이로 인해 최종 인수 확정 여부는 12월 24일에 알게 될 것이라 발표함.

  - 보통 인수기업의 반독점 심사가 3개월 내에 완료돼 왔었기 때문에, 이번 상무부의 발표는 매우 이례적인 사안으로 여겨졌으며, 다수 관계자들의 반독점 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 예측함에 따라 상무부의 발표 직후 小肥羊의 주가가 6.1홍콩달러에서 5.35홍콩달러로 12.3%가 급락하기도 함.

  - 에 의하면, 상무부의 반독점 심사는 간이심사(初步審査)와 중점심사(進一步審査) 두 가지 단계로 나뉘는데, 간이심사는 30일, 중점심사는 90일의 심사기간을 거치며, 만약 상무부가 필요하다고 여길 시에는 중점심사 기간을 60일 추가로 연장할 수가 있음.

  - 小肥羊의 경우, 상무부가 6월 27일 Yum Brands에서 제출한 반독점 심사 신청을 정식 접수한 뒤, 7월 26일, 10월 25일 각각 간이심사와 중점심사를 완료했으며, 이례적으로 중점심사 기간을 60일 추가 연장한 것임.

 

 ㅇ 글로벌 외식기업 Yum Brands의 중국 최대 중식 샤브샤브 외식업체 小肥羊의 인수전인 만큼 중국 외식시장 독점 성립 여부가 가장 큰 관건이었던 것으로 분석돼

  - Yum Brands는 2011년 4월 기준, 중국내 KFC 매장 3,200여개, 피자헛 매장 500여개, 피자헛 홈서비스 매장 100여개, 東方旣白(중식 프랜차이즈) 매장 20여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 336억 위앤의 영업수익을 달성한 중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외식기업임.

  - 小肥羊은 중국내 직영매장 179개, 가맹점 274개를 운영하고 있는 중식 샤브샤브(후어구어, 火鍋) 외식업체이며, 2010년 18억 위앤의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음.

  - 상무부 대변인 姚堅은 지난 5월 17일 상무부가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Yum Brands의 小肥羊 인수전과 관계된 기자들의 질문에 " 규정에 따르면, 홍콩상장 기업의 거래이긴 하지만 두 기업의 중국내 매출수익과 시장 지위가 높고, 매출액 규모 또한 매우 큰데, 은 두 기업의 매출액이 100억 위앤에 달하고, 이와 동시에 각각의 중국 시장 내 영업액이 4억 위앤 이상일 경우, 모두 중국의 반독점 및 경영자 집중 심사의 제약을 받는다고 명확히 규정한 만큼 상무부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음.

  - 그러나 柴傅로펌의 夏翔 변호사는 제27조 규정을 근거로, 반독점 심사 시에는 인수합병이 시장 점유율에 미치는 영향을 위주로 하는데, 小肥羊의 중국내 중식 샤브샤브(후어구어, 火鍋) 시장 점유율이 크지는 않은 만큼, 관련 업계 내 시장 독점적 지위를 가지지 않는데다, 사회 여론 또한 小肥羊의 인수 사안에 큰 반감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상무부가 최종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함.

 

□ 우여곡절 끝 성공한 Yum Brands의 小肥羊 인수, 향후 시장판도 변할까

 

 ㅇ Yum Brands의 小肥羊 인수가 중국 외식산업의 과도한 집중을 초래하지는 않을 거라는 의견 다수

  - 중국 프랜차이즈 협회의 裴亮은, 중국 외식 시장이 방대한 규모에 비해 산업 집중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Yum Brands와 小肥羊의 매출액을 합해도 전체 시장규모의 약 2%에 불과하며, 중식 샤브샤브(후어구어, 火鍋) 시장 자체가 이미 한 단계 세분화된 시장이기 때문에 100개 이상의 가맹점을 가진 브랜드가 채 10개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 小肥羊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높지 않다고 평가함.

 

 ㅇ Yum Brands의 외식 사업 다각화, 小肥羊의 자금난 해결은 이번 인수 사안이 가져다 준 긍정적인 효과인 것으로 여겨짐

  - 이미 중국내 KFC, 피자헛, 피자헛 홈서비스, 東方旣白(중식 프랜차이즈)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Yum Brands인 만큼, 기존에 종사하지 않았던 중식 샤브샤브(후어구어, 火鍋) 분야를 인수함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중국 외식시장 공략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됨.

  - 小肥羊 자체가 매출수익이 높지 않은데다, 중국내 식품 원자재 가격 상승과 매장 임대료 상승, 종업원 임금 상승 등으로 인해 小肥羊 자체 매출수익 만으로는 시장 점유율 확대가 이미 힘든 상황에 접어들었고, 물가 상승, 일부 매장의 영업 정지 등 악재가 겹쳐 2011년 상반기 매출 순이익이 동기대비 19.6% 하락한 만큼, Yum Brands의 풍부한 글로벌 자금력이 小肥羊의 향후 중국 외식시장 내 성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됨.  

 

 

 작성자 : KOTRA 북경한국무역관 안연정

 감수자 : KOTRA 북경한국무역관 허성무

 자료원 : 北京商報, 21世紀經濟報道, 第一財經日報, 易財經 등./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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