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잠재력 높은 일본의 센서시장

-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함께 급성장 -

- 일본 기업들 이에 발 빠른 대응 중 -

□ 하이브리드 자동차, 센서 시장 견인

 ○ 자동차용 온도 센서 판매, 2015년까지 1.8배 증가 예상

  - 후지키메라 종합연구소에 따르면 2009년도 자동차 온도 센서 판매수량은 4억4000만 개였으나 2015년에는 약 1.8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

 ○ 센서시장 확대의 주 원인은 축전지 보급

  - 휴대전화 및 노트북 등의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자동차 등에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 전체 판매 수량을 끌어올림.

  - 특히, 축전지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보급과 함께 센서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됨.

  - 일반 가솔린 차량은 한 대당 탑재되는 온도 센서가 약 10개이지만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15~17개로 늘어남.

  - 하이브리드 차량에 탑재되는 축전지는 고온이 되기 쉬워 안전 확보를 위해 과충전 방지하고 배터리 내부 열량 모니터링하는 센서가 필요하기 때문

차량용 온도 센서의 세계시장 전망

(단위: 억 개)

주: * 2009년도 실측, 2010년 이 후 예측치임.

출처 : 후지키메라 종합연구소

□ 센서시장 확대에 따른 제품 개발 및 기업 대응도 빨라져

 ○ 시바우라전자, 해외 하이브리드 자동차 메이커 수요 확보 위한 해외 영업인력 증원

  - 세계에서 사용되는 온도센서의 약 30%를 생산하는 시바우라전자는 올해 해외 영업인원을 증원

  - 이는 미국, 유럽 자동차 메이커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 확대에 따른 온도센서 수요를 미리 선점하기 위한 것

 ○ 오이즈미제작소, 섭씨 1000도까지 측정하는 센서 개발

  - 자동차 등에 탑재하는 온도센서 생산하는 오이즈미 제작소, 섭씨 1000도까지 측정 가능하 온도 센서 개발, 내년에 상품화할 예정

  - 지진 이 후 가정용 연료 전지 및 대형 축전지 등의 보급으로 고온센서 수요 증가를 예상, 기존 센서가 섭씨 400도 이상은 측정할 수 없었던 부분을 보완

  - 전년도 106억 엔이었던 매출은 3년 후 140억 엔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또한 온도센서의 소자를 만드는 아오모리현의 공장 생산체제를 강화, 센서 표면에 유리 덮개를 붙이는 장치를 증설하는 한편 센서 소자를 자르거나 선별하는 자회사의 공정에 신형기 투입

 ○ SEMITEC, 서리부착 감지센서로 냉장고 제조사에 납품

  - 소형 온도센서 제조사 SEMITEC, 서리의 부착을 확인할 수 있는 센서 개발, 내년부터 일본 냉장고에 탑재 시작

  - 냉각기 입구에 센서를 설치, 서리 발생을 감지하면 히터를 작동시켜 제거함. 기존 서리 발생여부와 관계없이 일정 간격으로 반복 가열하는 현재의 구조보다 히터 사용횟수가 감소, 전력사용량 감소 가능

□ 하이브리드 자동차 외에 절전·보안시장의 성장도 센서시장의 잠재시장

 ○ 에너지 절약 성능이 높은 자동차 및 가전제품, 분산에너지 기기 등의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제품들의 보급이 확대될수록 온도를 관리하고 기체 농도를 감지하는 센서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짐.

 ○ 스마트폰 관련 센서시장도 확대 예상

  - 일본 야마하는 올해 방위 측정에 이용하는 지자기 센서 등을 개발, 스마트폰용 부품 확충함.

  - 야마하 홍보부는 스마트폰의 개발 경쟁이 격렬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반도체 제품의 기능화, 소형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일본 센서시장, 품질이 관건

  - 고품질의 센서가 완제품의 성능을 대표할 수 있어 품질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짐.

  - 따라서 완제품의 기술, 절전 동향 등을 예의주시하며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

자료원 : 니혼게이자이신문, 후지키메라종합연구소, KOTRA 오사카 무역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