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중국과의 건설 전문인력 양성분야 협력 체결

- 건설 및 공공사업 부문(BTP) 제휴 -

- 실업대책 및 주택건설 부족사태 해결과 연계 -

□ 알제리-중국 협력 시 직접적인 효과

 ○ 건설 및 공공사업 부문(BTP) 건설인력 양성 협력 추진

  - 알제리 교육부 장관 El Hadi Khaldi와 알제리 주거 및 도시화부 장관 Noureddine Moussa, 주 알제리 중국 대사 Liu Yuhe간에 협정을 체결. 이번 협의로 중국 건설엔지니어링공사(CSCEC)의 참여가 직업훈련기관의 인턴 교육, 실전 투입, 그리고 양국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함.

   - 중국 기업이 개발한 전문과정의 통합으로 전문인 교육 및 양성이 한층 활발해질 것

 ○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에 주안점

  - 건설 및 공공사업 부문에서 교육 프로그램과 직업훈련을 통해 배운 전공을 향상, 현실화, 적용시키는 부분에 대한 문제가 지적됨에 따라 중국 기업의 전문 인력을 직업훈련 프로그램 적용과 복습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

  - 여기에 현장에서 실전 투입 단계에 있는 인턴의 참여와 전문가 육성인이 함께 참여함.

 ○ 인턴들에게 많은 실습 기회 제공

  - 10월 16일부터 알제, 블리다, 부메르데스, 티파자에서 60개의 프로젝트에 100명의 인턴이 참여하게 됨

  - 도공, 석재가공, 석재 및 대리석 설치, 그림, 판유리 제조, 모자이크 도기, 벽돌 공사, 철근 널벽 공사, 도로 공사 분야가 해당됨.

  - 중국 건설엔지니어링공사(CSCEC)는 제 4회 직업교육 올림피아드 대회에 참가한 우수 인턴 10명에게 열 달 간의 중국 방문 기회를 제공할 것임

□ 알제리-중국 협력 시 간접적 효과

 ○ 알제리, 본 프로그램을 통해 120만 주택 건설 프로젝트와 연계해 본 협력의 시너지 효과 기대

  - 상기 협력은 직업훈련 분야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알제리 인턴의 직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근로자의 교육 수준을 높인다는 점에서 중요한 일임.

  - 알제리 주거부 장관, 직업훈련의 양질의 효과를 기대하며, 120만 주택 건설을 계획한 주택 5개년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

  - 중국 대사는 알제리에 현재 3만명 이상의 중국인 근로자가 있으며 CSCEC는 300개 이상의 알제리 기업과 공동 작업을 통해 1만5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점을 들면서 양국 간의 협력을 강조함.

  - CSCEC는 중국에서도 가장 큰 건설 회사로 1982년 알제리에 첫발을 내딪었으며, 최근 10년 동안 알제리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시행했고 현재도 35개 도시에서 주택 2만호 프로젝트 등을 진행 중임.

□ 시사점

 ○ 알제리는 현재 주택 부족사태 해결을 위한 활발한 건설 프로젝트의 추진과 함께 청년실업사태 해결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며, 상기 협력이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함.

 ○ 특히 알제리 주택 건설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진출한 중국기업 차원에서 알제리 현지 인력 개발 및 채용에 관심을 쏟는 것이 향후 추가 프로젝트 수주와 현지 전문인력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것

 ○ 우리 기업 또한 알제리 현지 전문인력 개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마련과 인력 채용을 통해 현지 정부 시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향후 알제리 정부가 추진 예정인 추가적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초석을 마련해야 함.

자료원 : Transaction, 9월 28일 자